14살의 곽수환은 아담으로 변해버린 아빠와 동생을 자기의 손으로 죽인 후에 다시는 소중한 것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함

그런데 석화를 사랑하게 되었고, 어떠한 일로 석화는 아담에 물리게 되버림ㅠㅠ

근데 석화는 아담으로 변하지않고 스스로 아담을 이겨내고 결국 눈을 뜸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군인부하들, 가족들)을 모두 자신의 눈 앞에서 잃어버린 곽수환은 석화를 보고 자신의 구원자같다고 생각을 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평화의 시대를 살아본 적이 없는 곽수환이, 잃는 것이 당연하고 아담으로 변하면 무조건 죽여야하는 세상을 살던 곽수환은 

자신의 구원자인 석화를 위해 죽음의 순간에서도 꼭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됨 ㅠㅠ  

자신이 없으면 석화는 혼자가 되니까 ... ㅜㅜㅜㅜㅜㅜㅜㅜ 

14살의 곽수환이 느꼈던 감정을 석화는 안느꼇음 해서 ㅠㅠ

반대로 석화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해서 자신의 감정과 표정을 드러내는데 에너지를 쓰지않게되었고 당연히 친구도 없었음 

그러다 엄마까지 죽게되고 석화는 정말 자신의 삶에 아무도 없게됨 

그러다 곽수환을 만났는데 곽수환은 심지어 엄마까지 핀잔을 줬던 자신의 돌집착특성을 머라하지않고 오히려 돌을 선물해줌

그런데 곽수환은 돌을 주는 거 뿐만아니라 거짓말을 한 자신도 믿어주고, 목숨도 여러번 구해줌

몸이 약한 자신에게 호기심있게 다가왔다가 금방 떠나버리는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곽수환은 석화가 아무리 느려도 꾸준히 기다려주고

몸이 약한 것에 열등감이 있었던 석화인걸 알기에 항상 석화를 배려해줌

그렇게 곽수환을 사랑하게된 석박사 

 근데 수뇌부들+아담+최호언빌런 삼콤보로 곽수환과 석화는 사랑할 시간도 없이 

맨날 이리 도망치고 저리 쫓기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치고 난리가 남

역대급으로 많은 빌런들 ... 얘네 사랑하게 좀 냅두라구여!!!!!

그래도 곽수환과 석화는 이악물고 서로를 위해서 살기위해서 발버둥침 

자신이 죽으면 남겨진 한 사람이 어떨걸 알기에 ㅠ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둘은 서로 살아있는지도 모른채 생이별을 하게됨 ㅜㅜㅜㅜ 

완벽한 돌연변이, 신인류였던 곽수환은 기절해있는 동안 근육이 전부 퇴화될 정도로 심하게 다쳤지만 

혹시나 석화가 살아있을까봐, 혹시나 석화가 자기 기다릴까봐

몸을 다시 만들고 석화를 찾으러 가지만 항상 탄환 한 발은 남겨둠 ㅠㅠㅠ

몸이 약했던 석화는 금방이라도 쓰러지고싶고 죽고싶은 와중에 

곽수환이 죽었다는 말을 들었지만 혹시나 수환이가 살아있을까봐 ㅠㅠ 다시는 수환이를 혼자두고 싶지않아서 

항상 웃음이라는 가면을 쓴 곽수환이 가족얘기할 때는 표정이 달랐던 것을 알기에ㅠㅠ

살기위해 진짜 악바리로 버팀 ㅠㅠ

결국 끝은 해피앤딩이였지만 그 과정이 너무 험난했던 곽솬&서콰 

조금만 마음을 놓으면 죽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 둘은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상대를 위해서 끝까지 살고자 했음... 

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애틋하자녀 ㅠㅠ

이 시국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항상 '살아'라는 말은 했지만 '살아요,우리'라는 말은 처음이었던 두명

얼마나 힘들게 살기위해 노력했는지 두 명이 얼마나 서로를 생각했는지 눈물이 다 나네 ....

이제는 아담이 없는 세상에서 한강에서 같이 자전거도 타고 

핸드폰으로 셀카도 많이 찍고 영화관데이트도 하고 

평화의 시대에서 평화롭게 사랑하면서 살길 ㅜㅜ 

🌼🌸🌼🌸 그 어떤 시국에서도 둘은 사랑을 꽃피웠고 이겨냈으니까! 🌼🌸🌼🌸

곽 소령❤︎석 박사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