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피아에서 보고 있는 연재작들 소개할게.
노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유명작들은 빼고 무연, 유연 섞여있어.
요새 공모전 중인데 취향에 맞는 작품 찾기 힘들어서 슬프다 ㅠㅠㅠㅠ
1. 히든 퀘스트로 탑셰프
- 유연 (148화 연재중)
- 시스템(?) 의 도움으로 과거로 날아가서 요리 재료를 구해오고, 요리법도 배워오고 나라별로 도장깨기 미션!
- 로마, 영국을 지나 현재 이탈리아편 진행중
- 매 화마다 작가가 올려주는 요리 사진 보는 재미가 있음. 요리로 세계 여행.
- 최근 이태리 요리 전문 여성 셒이 합류했는데 요리에 미친 인간들끼리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나는지 잘 보여줌 ㅋㅋㅋㅋ
2. 주인공의 소환수가 되었다
- 무연 (23화 애기판무, 공모전 작)
- 애앩! 먁! 갸아악! 하는 애기 표범(이래봤자 냥이 한 마리) 룩스를 보자!
- 전직 소방관이 불을 다루는 소환수가 되어서 불로 사람을 공격하기 싫어하는 심리가 잘 그려짐
- 초반 댓글은 보지 말자. 누구보다 bl에 진심인 분들이 난무한다.
- 최근화 작가의 말 [룩스 : 주인공의 소환수가 되었다 (빙의)
아우라 : 2회차 소환수입니다만 (회귀)
한영광 : 내 소환수들이 뭔가 이상하다]
이제 환생만 나오면 회빙환 다 모음!!!
3. 최고의 밥상
- 유연 (57화, 유연 전환한지 5일 됐음)
-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숙수였던 주인공이 현대에 같은 이름을 가진 고딩에게 빙의함
- 영주 같은 친구 있으면 진짜 살맛 날 것 같음. 셩격 좋고, 능력 있고, 인싸에 가족, 친구 다 잘 챙김 ㅠㅠㅠㅠ
- 한식 얘기가 주류인 요리 판무라서 재료 얘기나 음식 얘기 접수하기가 양식보다 편하다 ㅎㅎㅎㅎ
4. 후작가의 망령재림
- 유연 (171화 연재중)
- 작가님 돌아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복귀 후 주 3회 꼬박꼬박 연재하고 있음
- 흑마법과 천신에 관한 세계관이 독특하고 왕족, 귀족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얘기하는 게 취향 직격이라 좋아하는 소설
몇 개 쓰지도 못했는데 슬슬 지치고 있다...;;;
5. 돌아온 요리고 고인물
- 유연 (69화 연재중)
- 회귀물. 주인공이 타고난 재능 보다는 과거에 쌓았던 경력을 바탕으로 능력 발휘하는 게 신선함
- 아직도 고1에 기말고사 진행중이라 졸업까지 멀고도 험한...
풋풋한(주인공은 풋풋하지 않다만.. ㅋㅋ) 학생 시절 얘기 좋아한다면 괜찮을듯
6. 절대자의 현대생활
- 유연 (138화 연재중)
- 밥먹고가라 작가임. 그 때 감성이 느껴져서 좋아함. (다른 작품들은 안 맞아서 다 패스...) 일상물 같은 느낌, 조연들 개그캐, 마스코트 등등
- 먼치킨물이고 주인공이 마수왕? 마수 다루는 특성이 있어서 동물들이 자주 나옴. 초반에 과거 썰들 풀릴 때 눈물 좀 뺐음
- 아재 감성이라는 평을 노정에서 봤는데 주인공 겉모습은 청년이지만 속은 80대임. 친구들도 다 노인네들임.. 감안하시길 ㅋㅋㅋ
7. 천마식당
- 무연 (29화 애기판무, 공모전 작)
- 무림 일통하고 현대로 온 천마가 밥집 열고 정상영업을 위해 열일하는 소설
- 기본은 힘숨찐인데 딱히 억지로 숨기지는 않음. 성좌도 밥 먹으러 오고, 마족도 밥 먹으러 오고, 하여간 손님으로 오면 잘 해줌
- 과거 무림 시절 마교에서 깨달음 전파를 위해 현대 문물을 강의하던 내용이 개인적으로 개그 포인트임 (정파에선 사술이라고 싫어했다는 ㅋㅋㅋ)
퇴근시간이 다가와서 이하 초간단 압축..
8. 내 고양이가 하지 말라는 짓은 하면 안 됐다
- 무연 (9화 애기판무, 공모전 작)
- 차원이동을 했는데 평행세계라서 현실 지구의 설화들이 실존하는 세상에 살게 된 주인공 얘기임
- 현실 세계에서 고사로만 있는 우공이산이 전설로 남아있는 그 곳 ㅋㅋㅋㅋㅋㅋㅋ
9. 환생이 빙의를 숨김
- 무연 (26화 애기판무, 공모전 작)
- 환생자 소천마가 현실에서 읽었던 소설에 빙의하는 레이드물
- 아직까지 주인공 주변 인물로 여성 캐릭만 나와서 하렘으로 가는 거 아닌가 슬슬 걱정되고 있음...
- 입학 시험에서 필기 망 예약이라(막 빙의해서 아는 게 없음) 실기만 만점 받고 돌머리 취급 받는 주인공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10. 작곡천재의 멜로디
- 유연 (113화 연재중)
- 큰 고구마 없이 주인공이 팍팍 잘 나가는 맛에 보고 있음. 실제 엔터 운영이나 연예계가 저러한가 싶은 느낌도 들고...
11. 예술고 천재가 되었다
- 유연 (93화 연재중)
- 과거 대충 살던 성악가가 회귀해서 노력과 연륜으로 잘해보자 의쌰의쌰하는 내용
- 주인공 주변 여캐들이 점점 재능을 드러내는 주인공한테 관심을 갖는데 정작 주인공은 하하버스라 안 맞는 사람 있을 수도...
- 주인공은 노래가 좋아서 열심히 해보려는데 연륜을 능력으로 착각해서 엉뚱하게 지휘과로 전과시키고 싶어하는 교장이 개그 포인트가 아닌가.. ㅋㅋㅋㅋ
대충 취향 보이지?
요리 판무면 대체로 좋아하고, 먼치킨 좋아하고, 귀여운 거 좋아하고, 가벼운 개그물 섞인 걸 좋아함.
혹시 무료분이나 공모전 중에 추천하고 싶은 거 있으면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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