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로판이 남주 쪼끔 종이여도 여주 잘나면 잘 팔리는 판인데(취향후려치기 아니야! 캐 둘다 살면 좋고 한쪽이 좀 약하면 좀 아쉽지만 재밌으면 됐지 하고 봐.) 그 여주마저 너무 노골적으로 생각없이 멋지고 잘나보이는 껍데기같은 대사만 가져다 덕지덕지 이어붙인 캐릭터 참 별로다ㅜㅜ
굳~이 일침/타박놓는거. 현대인 입장에선 서양 근세풍 배경이 참 사상/도덕/지식적으로 미개해 보이겠지. 근데 본인도 현대에서 나고 자라서 쉽게 얻은거지 본인이 굉장히 뛰어나서 성취해 낸 게 아니잖아. 그걸로 우월감 갖는 것도 좋고 주변이 미개해 보이는 건 납득 되거든. 나 소위 현대인 만능론이라 하나 그거 좋아해 .먼치킨 좋아하고. 그걸로 잡몹 쳐내면 을매나 시원하게요!
문제는 그렇게 덤벼오는 적까지도 아닌데 그냥 그걸로 스무스하게 주변 몹들 무안주는거!
ㄴ본인과 해당 세계가 다른 거 분명히 알면서도 그 차이에 대한 이해는 없는 채로 이래야해, 이게 당연하지. 이런 식이거나 얘넨 왜 이정도로 이런담~ 식으로 말하는 거. 당연하단 듯이 현대 수준의 기준을 갖고 왜 안이래? 이게 기본값인데? 식으로 나오면 팍 식는다ㅜ 주변인이 와~~ 여주 대단해~ 똑똑해~ 인권감수성의 새 패러다임 창시자 이런 식으로 올려친다고 해야하나? 나빼썅 창시자야?
예를 들면 우리마님 부둥부둥 하는 거에서 여주가 '이 시대는 계급차별이 심하지만 난 안그래야지' << 이게 아니고 '인격적인 대우는 당연한거지~ 근데 사용인들이 왜 다들 날 갑자기 너무 챙겨주지?' 이런 여주라고 할까. 이거 여주 똑똑하고 착하다고 올려치는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데 오히려 멍청해보이고 나빼썅이냐?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여주 자체가 대단한 게 아니라 주변을 깎아내리거나 주변이 찬양하게 만드는 거.
사실 저런 간극차 자각이 있어도, 현대인 빙환 아니어도 뭐든간에 여주의 매력을 여주 자체보다 모브캐들이 감탄하면서 박수치는 식으로 묘사하면 맘이 식더라.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걸 굳이 내가 봐야하나? 싶어져.
굳~이 일침/타박놓는거. 현대인 입장에선 서양 근세풍 배경이 참 사상/도덕/지식적으로 미개해 보이겠지. 근데 본인도 현대에서 나고 자라서 쉽게 얻은거지 본인이 굉장히 뛰어나서 성취해 낸 게 아니잖아. 그걸로 우월감 갖는 것도 좋고 주변이 미개해 보이는 건 납득 되거든. 나 소위 현대인 만능론이라 하나 그거 좋아해 .먼치킨 좋아하고. 그걸로 잡몹 쳐내면 을매나 시원하게요!
문제는 그렇게 덤벼오는 적까지도 아닌데 그냥 그걸로 스무스하게 주변 몹들 무안주는거!
ㄴ본인과 해당 세계가 다른 거 분명히 알면서도 그 차이에 대한 이해는 없는 채로 이래야해, 이게 당연하지. 이런 식이거나 얘넨 왜 이정도로 이런담~ 식으로 말하는 거. 당연하단 듯이 현대 수준의 기준을 갖고 왜 안이래? 이게 기본값인데? 식으로 나오면 팍 식는다ㅜ 주변인이 와~~ 여주 대단해~ 똑똑해~ 인권감수성의 새 패러다임 창시자 이런 식으로 올려친다고 해야하나? 나빼썅 창시자야?
예를 들면 우리마님 부둥부둥 하는 거에서 여주가 '이 시대는 계급차별이 심하지만 난 안그래야지' << 이게 아니고 '인격적인 대우는 당연한거지~ 근데 사용인들이 왜 다들 날 갑자기 너무 챙겨주지?' 이런 여주라고 할까. 이거 여주 똑똑하고 착하다고 올려치는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데 오히려 멍청해보이고 나빼썅이냐?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 여주 자체가 대단한 게 아니라 주변을 깎아내리거나 주변이 찬양하게 만드는 거.
사실 저런 간극차 자각이 있어도, 현대인 빙환 아니어도 뭐든간에 여주의 매력을 여주 자체보다 모브캐들이 감탄하면서 박수치는 식으로 묘사하면 맘이 식더라. 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는 걸 굳이 내가 봐야하나? 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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