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로서의 서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사는 그냥 오만 분야에서 유명하지 않나?
벨판에서만 병크 없는 거 따지는 거면 모르겠는데 통틀어 따지면 온라인 서점중에서도 항상 말 제일 많은 데가 예사 아닌가.
알라딘도 엠디들 트위터로 이상한 소리 가끔 띡띡하는 거 하며 일일이 기억은 안 나지만 이벤트 같은 거 잘못 진행했다 욕먹었던 적 있는 걸로 알고 메이저 출판사들도 다 병크 있고.
문동은 일본 사람이 쓴 일제시대 미화물 소설 냈다가 역풍 맞고 판중 처리했었고
창비는 신경숙 표절 고은 시인 쉴드 뭐 이런 한국 문단 적폐 같은 일들의 주축이고
국내 웬만한 메이저 상업출판사들 이상한 정치가 자서전 같은 거 그 인간 어떤 인간인지 알면서도 시류 타서 돈 좀 벌려고 안 내본 데가 거의 없고
역시 메이저 출판사.. 실존 인물책 모델이 된 당사자가 내지 말라고 하는데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당사자 의사 무시하고 내는 곳도 있고
이런 곳들 출판계 안에선 다 큰 데고 이름 있는 데야... 플랫폼들도 뭐 문제 없는 데가 없지.
그래서 따지지 말라는 거냐는 게 아니라 병크 병크 하면서 너무 결벽적으로 문제 없는 데를 찾는데 그런 데는 실질적으로 없다고 생각해.ㅠㅠ
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하루이틀 있었던 회사들도 아닌데 어떻게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겠어?
작가나 회사나 할 거 없이 판단 착오도 할 수 있고 또는 알면서도 모른척 넘어가려 하고 그렇게 돌아가는 게 일이라는 거지.
소비자들이 할 일은 그러지 못하게 하는 거고.
그건 맞는데 아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까 불매하자, 합리적인 대처를 요구하자 이런 식이 아니라 여긴 문제 없나? 저긴 문제 없나? 하는 식으로 뭔가 결백한 곳을 찾는 건 일단 그렇게 찾는 본인들만 지칠 일이라서...
문제 없는 데가 과연 있을까. 난 없을 거라 봄.. 없어 보이는 데는 있어도ㅋㅋ
그리고 지금 없어도 회사가 오래되고 작가들 역시 작품활동 기간이 길어지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거고.
덕질이든 소비든 나 즐겁자고 하는 건데 그렇게까지 강박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ㅠㅠ
어떻게 대처하든 본인 자유지만 구노정 때부터 이런 플로우 되면 늘 비슷한 얘기 나오는 거 같아서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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