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창조해낸건 작가고 당연히 작가의 의도가 젤 중요하지....
아무리 독자가 중요하다고 해도 일단 우선은 작가가 맞음.
실제로 난 연재중에 작가가 캐릭터를 다르게 다루었다고 그것을 캐붕이라 표하는것이 이상하다고 늘 생각했었거든 ㅋㅋㅋ
그런데도 앞부분 수정하는거는 좀.... ㅠ 별로다 ㅠㅠㅠ
난 초반부에 그렸던 캐가 후반부에 달라지는거 자체를 캐붕이다! 라고 욕하는건 정말 싫어하지만(막말로 작가가 후반부의 반전, 후반부에 캐릭터성이 바뀌는 것을 의도했을수도 있고 ㅇㅇ)
앞부분에 독자가 받아들였던 그 캐릭터까지 바꾸는건 좀 이상하다... 생각이 드나 봄......
이번에 수정된게 엄청 큰건 아니지만 내가 젤 애정했던 캐릭터의 대화라던가 소소한것들이 짤리고 변경되니까 뭔가 기분 좀 이상함ㅋㅋㅋ
갠적으로 최근 전개 엄청 호...는 아니었지만 ㄹ서가 최근 전개에서는 아 이런걸 의도하는구나~~~ 뭐 작가가 그럴수 있지 생각했거든 ㅇㅇ
근데 내가 초반에 좋아했던 캐의 모습도 수정한거보니 좀 그렇네 ㅠㅠㅠㅠ
차라리 앞부분에 수정하고 싶던게 있었으면... 회상이나 그런 장면을 넣어서 뒷 배경이나 스토리를 자세히 풀어준다거나
아니면 그게 진짜가 아니었다 식으로 뒷부분에서 전개를 했다면 난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예 앞부분을 수정하는건 첨 겪어봐서....
(참고로 말해서 나 2차 안팜! 애초에 장르도 판무나 로판만 보지 비엘 보는 사람도 아니야 난 캐릭터빠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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