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자다 깬 탓인지 거칠게 갈라진 목소리가 울렸다. 재의는 기침하며 목을 가다듬곤 비틀비틀 걸었다.
침실이 따로 구분된 곳을 나서자 바깥의 거실과 같은 곳에 있던 사진이 보였다.
“일어났습니까?”
재의는 천천히 걸어가 사진의 품에 안겨들었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저 자연스러운 플로우 익숙하다 이거지 너네!!!
“밖에 많이 추워요?”
“저녁엔 좀 힘드네요.”
차가운 바람에 체온이 식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검찰청도 공공기관이라 실내 권장 온도가 정해져 있었다. 그게 사진에게는 아주 낮은 편이었다.
“우리 형 어쩌지?”
재의는 안타깝다는 듯 웃으며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줄 것처럼 양팔로 사진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체구 차이가 있어 안았다기보단 안긴 것에 가깝게 보였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집오자마자 꽁냥거림ㅠㅠ존부
잠에서 깨어난 사진은 옆을 봤다.
또 굴러갔는지 재의가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 웅크린 채 자고 있었다. 그는 손을 뻗어 재의의 몸을 조심히 끌어당겼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잠버릇심한 재의 끌어오는 사사진ㅋㅋ왜이렇게 귀엽냐고요
“재의 씨?”
사진은 결연한 얼굴로 저를 향해 다가오는 재의를 봤다.
계산을 끝내고 뒤따라 나온 사진의 앞에 선 재의는 과감하게 입고 있던 외투의 지퍼를 휙 내렸다. 그러곤 옷깃을 펼쳐 옷자락으로 감싸 안듯 사진을 꼭 붙잡았다.
품에 안긴 건지 안아주는 건지 모를 일이었다. 순간 멍해 있던 사진은 이내 두 팔로 재의의 등과 허리를 감싸고는 웃음을 흘렸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얘네둘이 밖에서 껴안고 차타러갔더라...
본눈 삽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2/fLB/lEb/fLBlEbKjPqs0aKkKycOmi.png
사사진을 빼놓고 다정공을 논하면 안되는구나 그렇구나..
누가 누굴 돌보는지 모르겠는데 은근 둘이 커퀴ㅇㅇ
그래너네는 서로만난걸 평생..!!!
스푸너외전 외않봐
자다 깬 탓인지 거칠게 갈라진 목소리가 울렸다. 재의는 기침하며 목을 가다듬곤 비틀비틀 걸었다.
침실이 따로 구분된 곳을 나서자 바깥의 거실과 같은 곳에 있던 사진이 보였다.
“일어났습니까?”
재의는 천천히 걸어가 사진의 품에 안겨들었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저 자연스러운 플로우 익숙하다 이거지 너네!!!
“밖에 많이 추워요?”
“저녁엔 좀 힘드네요.”
차가운 바람에 체온이 식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게다가 검찰청도 공공기관이라 실내 권장 온도가 정해져 있었다. 그게 사진에게는 아주 낮은 편이었다.
“우리 형 어쩌지?”
재의는 안타깝다는 듯 웃으며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줄 것처럼 양팔로 사진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체구 차이가 있어 안았다기보단 안긴 것에 가깝게 보였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집오자마자 꽁냥거림ㅠㅠ존부
잠에서 깨어난 사진은 옆을 봤다.
또 굴러갔는지 재의가 저만치 떨어진 곳에서 웅크린 채 자고 있었다. 그는 손을 뻗어 재의의 몸을 조심히 끌어당겼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잠버릇심한 재의 끌어오는 사사진ㅋㅋ왜이렇게 귀엽냐고요
“재의 씨?”
사진은 결연한 얼굴로 저를 향해 다가오는 재의를 봤다.
계산을 끝내고 뒤따라 나온 사진의 앞에 선 재의는 과감하게 입고 있던 외투의 지퍼를 휙 내렸다. 그러곤 옷깃을 펼쳐 옷자락으로 감싸 안듯 사진을 꼭 붙잡았다.
품에 안긴 건지 안아주는 건지 모를 일이었다. 순간 멍해 있던 사진은 이내 두 팔로 재의의 등과 허리를 감싸고는 웃음을 흘렸다.
스푸너(Spooner) (외전) | 장바누 저
얘네둘이 밖에서 껴안고 차타러갔더라...
본눈 삽니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2/fLB/lEb/fLBlEbKjPqs0aKkKycOmi.png
사사진을 빼놓고 다정공을 논하면 안되는구나 그렇구나..
누가 누굴 돌보는지 모르겠는데 은근 둘이 커퀴ㅇㅇ
그래너네는 서로만난걸 평생..!!!
스푸너외전 외않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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