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학생회장st 남주가 의외로 쓰레기인거 섹시함...(작품언급 있음)

누가 봐도 양애취st가 나쁜 짓 하면 그냥 ㅇㅇ 저 스레기ㅇㅇ 하는데

엄친아 이미지+학생회장 역임+선하고 댄디한 미남+청량한 미소 + 여주에게도 따스함

이런 스타일의 남주가 알고보면 약 빨고 대마초 피고 여자 후리고 남들 안 볼때 엉망으로 흐트러지고 이런거 은근히 치여ㅜㅜㅜ

청량하게 웃던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인생무상이라눈 듯 서늘하게 무표정으로 있는거.. 그걸 여주가 우연히 발견하는거 ㅠㅠ 아니면 여주가 서서히 남주의 서늘한 면을 깨달아가는 것도 좋음

내가 읽었던 것들 중에는 대부분 서양풍의 학원물에서 이런 남주가 나오더라구?

1. 수면 밑의 세계 <다니엘>
남주가 공부도 잘하고 금수저고 잘생겼고 여주한테도 첨에는 굉장히 매너 있는데 알고보면 학생 휴게실에서 대마 피우고 굉장히 가정사도 음울한 캐릭터임... 무표정으로 있을 때 굉장히 나른하고 서늘했던 것으로 기억함....넘 좋음......

2. 사립학교 이야기 <카를>
카를.... 노정에 올라오는 후기나ㅋㅋㅋㅋ ㅈㅇㄹ 코멘트들 보면 카를 쓰레기라서 다들 그닥 남주로 밀지 않더라고...? 근데 난 얘 좋더라.... 얘도 학생회장+ 조정팀 주장+ 미남+ 청량하고 아름다운 미소+ 인싸 인데...! 알고보면 약쟁이고 여주 얼른 구워 삶아서 어떻게 해보려는 흑심 품고 있음(그냥 재미로 여자 따먹는 놈..) 근데 점점 찐 사랑으로 빠지고 있는게 보임. 본인은 아직 자각 못하고 있지만 ㅎㅎㅎㅎ
빨리 얘 처도는거 보고싶다...

이건 딴소리긴 한데 사립학교 이야기에서 얘 주식 산 사람 없나..? 나는 일부러 통수 맞는 거 충격 줄이려고 분산투자 하는데

알렉스>빌헬름>카를 순으로 투자해따
알렉스가 전형적인 남주상 같기도 하고 빌헬름이 전형적인 남주 같으면서돜ㅋㅋㅋ 카를은 아닐 거 같지만 반전으로 남주가될수도...? 하면서 읽고 있음

무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회장의 퇴폐적이고 서늘한 이면을 보는거 넘 짜릿해.... 그 간극이 크면 클수록 치임 ㅠㅠㅠ
여주가 배신감 느낄 때 맘 아프지만 짜릿해 ㅎㅎ...... ㅇ ㅏ 증맬루 취향이라는게 얄궂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