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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mitory.com/novel/44502821 나톨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 ㅅㅍ다수

https://www.dmitory.com/novel/88878345 내가 좋아하는 장면들 소설 2탄(쓰레기 취향 주의/스압 주의/스포 다수)

안녕! 일요일 저녁 행복하게 보내고 있니?

예에전에 내가 좋아하는 장면들을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들어가보니 아직도 찾아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

취뽀하면서 바빠서 글을 많이 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모아 보니까 생각보다 많길래 고민하다 3탄을 결심하게 됐어. 아래 내가 정리한 소설들은

수가 모종의 이유로

1. 정신을 놓거나

2. 말을 더듬거나 잃거나

3. 삶의 의욕을 잃은 채 무기력하거나

4. 밥을 안 먹고 먹어도 토하거나

5. 트라우마가 생겨서 벌벌 떨거나

6. 자살 시도 또는 자해하거나

7. 시름시름 앓는(병약해지는)데,

공이 그걸 보고

1. 안절부절 못하거나

2. 후회하거나(그 모습을 보고 당장 후회하진 않아도 됨. 다만 그게 나중에 공에게 화살로 돌아와야 함.)

3. 당황하고 충격 받거나

4. 수를 어르고 달래거나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장면이 조금이라도 나오는 장면들이야. 항목은 2탄이랑 똑같이 수가 저렇게 되는 게 

- 공 때문이거나 공이 일부 원인인 경우

- 공 이외의 원인인 경우

- 공 때문이지만 공이 후회를 안 하는 경우

+ 기타

-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소문을 듣고(?) 사둔 것들

이렇게 나눴고, 공 때문이거나 공이 일부 원인인 경우만 또 그 안에서 ★ 개수로 나눴어. 본격적으로 본문 읽기 전에 아래 유의점을 잘 읽어주길 바라.

<유의점>

- ★ 개수는 내 만족도와 이 장면이 얼마나 잘 그려졌는지, 또는 얼마나 길게 나오는지 등등을 합친 내 주관적인 분류 기준이야. 소설 줄거리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나 공수 타입, 작가님 필력/문체 등과는 전혀 상관없고, 별 하나 중에서도 내가 호로 읽은 소설들 많음.

- 너무 길어지길래 저번 글에서 언급한 소설은 따로 추가하지 않았어. 이전 글이 궁금하면 글 처음의 링크를 참고해줘.(1탄 내용이 2탄에 포함되어 있어서 2탄만 봐도 됨.) 

- 대강 읽거나 읽은 지 오래 돼 기억이 안 나는 소설들은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 다시 책 뒤져보면서 쓰긴 했는데, 이 점 감안해줘.

- 이 글 특성상 스포가 없을 수 없는 거 알지? 이번엔 어느 범위까지 흰 글씨 처리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해당 장면에 관한 건 다 적었어. 중요한 내용이거나 반전이다 싶은 건 굳이 언급해두지 않았고. 일말의 스포도 싫은 톨들은 뒤로 가길 바라!

(스포 주의)

🟠공 때문이거나 공이 일부 원인인 경우(★ 개수 주관적임)

★★★★★

이채공이 웃었다/김사다

공 만나기 전에도 수는 가정 폭력 당하고 학폭 당하고 힘들게 살아왔는데, 공도 처음엔 잘해주다가 나중엔 폭력 휘두르고 수 가스라이팅함. 수가 공을 떠났다가 한참 후에 다시 만나는데 공이 무슨 말을 하든 못 믿고 자낮+우울증도 심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함. 수가 성적 트라우마도 있고 공이랑 재회하기 전에 강제적으로 몸 파는 일도 했음.(지뢰인 사람은 피하기)

사랑해서 그랬어/처돌이

공이 수를 오해해서 고문 수준으로 굴리는데 오해가 풀린 후엔 이미 빌고 빌어도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수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공이 다가만 와도 무서워서 벌벌 떨고 말도 더듬고 제대로 된 사고를 못함. 막권(3권) 내내 수는 무서워하고 공은 후회하는 내용인데, 공이 약간 말이 안 통하는 완전체 느낌이라 빡칠 수도 있음.

개에게 물렸다/짹짹2

공이 수인이고 수는 인간인데, 공이 수 ㄱㄱ하고 약 먹여서 수인으로 만들고 임신까지 시킴. 수는 자기가 임신했다는 거 못 믿고 자해도 하고 밥도 제대로 안 먹고 무기력하게 있음. 나중에 공이 을이 되어 무릎 꿇고 애원해도 수는 용서 안 해준다.

헤비레인/꾸밍크

수가 원래부터 다리에 장애가 있는데, 공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고 밥도 잘 못 챙겨 먹어서 더 병약해짐. 수가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 데다, ㅈㅅ하려고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기려고도 함. 그 후 공한테 붙잡혀 돌아오는데,,, 고열로 정신을 못 차리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공이 전전긍긍한다.

ㅈㅇㄹ 계축화옥/mastava

공 무리가 학창시절에 수 때리고 ㄱㄱ하고 동영상 유포해서 수 인생 진창으로 만듦. 수가 오랫동안 성적으로 착취되어 오다가 우연히 공이랑 다시 만나는데 이미 수는 시력도 잃고 건강도 잃고 자기 인생에 체념한 상태... 공이 나중에 수에 대한 마음을 깨닫지만,,, (3편짜리 단편임)

블랙 스피넬/이들해

수는 공을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공은 수를 이용하고 버림. 나중에 공이 수를 다시 자기 곁에 두려고 하지만 수는 이미 배신감으로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진 데다가 끊임 없이 ㅈㅅ시도하면서 공한테서 벗어나려고 함.

엔딩크레딧/환타

수가 ㅈㅅ시도 하는데, 깨어나서도 자신을 살린 공을 원망하면서 계속 죽고 싶어함. 결국 정신을 놓아버리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상태까지 간다. 단점이 있다면 지금은 판중임.(＃°Д°) 재출간된다니까 나중을 노려보면 좋을듯

리오퍼/몽구볼

수가 자해도 심하게 하고, 밥 먹으면 다 토하고 난독도 오고 말도 더듬고 정신 잃고 발작하고 완전 총체적 난국임.(공이 그렇게 만든 거) 결국 자살 시도하는데 6개월 넘게 혼수상태였다가 깨어났지만 갑분 기억상실... 공이 후회를 하긴 하는데 한 짓에 비해 쉽게 결말이 나서(기억상실 때문에) 빡칠 수도 있음.

포로/아리탕

공이 신체적으로는 뛰어난데 정신적으로는 모자라서 수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채 폭력 쓰고 수 주변 인물들도 죽임. 수는 나날이 병약해지고 ㅈㅅ시도도 여러 번 하면서 공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함.

★★★★

후천적 가이드/아리탕

수가 연인인 공을 살리겠다고 가이드 수술을 받고 아주 병약해짐. 하지만 그렇게 살아난 공은 기억을 잃고 수한테 개쓰레기같이 굴어서 그러지 않아도 아픈 수를 더 병약하게 만듦. 수는 점점 공을 무서워하게 되고... 나중에 수가 잠시 찬바람 쐤다고 감기 걸리는데 공은 그거 보면서 기억 없었을 때 한 행동들을 후회함.

천국은 없다/환타

음악하던 수인데 손을 다쳐서 음악을 그만 두는 데다가 구르고 다치고 혼수상태 빠지고... 깨어 난 후에도 과거 죽은 부하의 환각을 보는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우울증이 엄청 심해서 죽고 싶어함.

비이상적 알파/첼리아케

공 때문은 맞는데 공이 못된 놈이라 그런 건 아니고 공 주변 인물들이 나쁜 건 맞다. 무튼 어렸을 때 공을 납치하려는 사람들한테 대신 납치돼서 성적으로 착취된 트라우마가 있음. 그것 때문에 억제제를 과하게 먹어서 알파인데도 몸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타인과 신체 접촉하면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데다가 러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병약한 모습을 보임.

소돔성/Dips

공이 다른 여자랑 정략 결혼하려고 해서 수가 배신감을 느끼고 헤어지자고 하는데, 그걸 이해하지 못한 공이 수를 감금하고 ㄱㄱ하고 오만 때만 쓰레기 짓을 저지른다. 마지막에 수가 ㅈㅅ시도하니까 그제서야 후회하는데...

글루미 아이즈/도다원

그러지 않아도 트라우마 있는 애의 멘탈을 터트리는 공. 수가 환청 듣고 자해도 하고, 말도 더듬고 정신이 무너지는데 결국 창문으로 떨어져서 ㅈㅅ시도 함.

천화/나담

공 이 싸이코패스 ㅅㄲ가 수한테 폭력 휘두르고 수가 자기 애 가진 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유산도 시키고 냉궁에 가두고... 수는 어둠에 트라우마 생겨서 정신적 문제로 눈도 안 보이고, 공이 무슨 말해도 못 믿고 나날이 병약해짐. 굴림 수위에 비해 후회 구간이 짧아서 빡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수가 할말은 하는 타입이라 처연한 느낌은 아니었음.

키스 더 스트레인저/ZIG

수에게 사랑을 약속한 공이 수와 함께했던 기억을 다 잊어버리면서 수를 굴림. 막말은 기본이고 채찍으로도 때리는데, 수는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으면서 점점 병약해지고, 공에게 굴림당하면서 눈이 거의 안 보이게 된다.

마계 밖으로 한 걸음/무휴여삼추

수가 특히 몹한테 성적으로 심하게 구름. 모종의 이유로 공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리는데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는 모습을 보며 공은 애가 탄다. 자기 손으로 목을 조르는 장면도 나옴.

★★★

오더메이드/담요

수가 배우인데 개쓰레기 조폭 새끼한테 걸려서 성적으로 구른 것 때문에 카메라 공포증이랑 공황 장애가 있음. 자낮도 자낮이지만 후반부엔 일련의 사건 때문에 난독증이 생겨서 대본도 못 읽게 된다. 공이 수를 오해해서 굴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오해가 풀리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공은,,,

리버스데이/밤슈

회귀물인데 공이 수를 스폰하는 강압적 관계에서 시작함. 수가 회귀 전에 밥도 제대로 안 먹고 토하고, 공 아기 가졌을까봐 끔찍해서 자해하는 장면이 나옴.

갱생의 여지/아이언쿠쿠

다정한 듯 보였던 공은 알고 보니...(이하 생략) 무튼 진실이 밝혀진 후 공이 수한테 학폭 가하는데, 수가 나름 멘탈이 단단한 애였다가 나중엔 다 포기하게 되면서 우울감 때문에 밥도 안 먹고 학교에서 잠만 자고 죽고 싶어함.

투라말리/베베(첫 번째 단편, Eternal summer)

수가 암에 걸리는데 공 ㅅㄲ는 말로는 수를 사랑한다면서 선 보러 나가질 않나, 수한테 별로 관심도 없고 연락도 안 함. 수가 결국 죽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고 후회함. (중간에 수가 죽으려고 손목을 긋는 장면이 있음)

필드 오브 플라워즈/유우지

공이 수 전 여친 앞에서 수를 ㄱㄱ하는데 그 후에 수가 공이 접촉하려고만 해도 흠칫하고 ㅅㅅ하려다 공포심 때문에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장면이 나옴.

시궁창/Dips

공이 수한테 폭력을 휘두르는데 수가 그것 때문에 공 무서워서 벌벌 떨고 공 옆에 앉아 있지도 못하고 공이 만지려고 하면 엄청 놀람.

뿌린대로 거두라/문무진

수가 공 앞에서 ㅈㅅ하려고 함. 깨어난 후에도 환각 보고 한동안 말문을 닫는데, 공을 괴롭게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ㅈㅅ을 시도한다. 공이 후회를 하는 것 같긴 한데 보편적인 후회공은 아니라 조금 애매함.

커닝 러브/아쿠스

공 때문에 수가 유산하는데 아기 심장 소리 환청으로 듣고 밥도 안 먹고 ㅈㅅ충동도 느낌.  

맥거핀/MaRO

일단 처음부터 수가 기억을 잃어버리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채로 이야기가 진행됨. 수가 기억을 점점 찾으면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공 때문에 자신이 ㅈㅅ시도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수는?

사랑한다고 말했다/KIHE

수는 공이랑, 수 친구는 공 친구랑 연인인데, 공이랑 공 친구 조직에게 적대적인 놈들이 수랑 수 친구를 납치함. 수는 과거 양부모에게 학대당한 일 + 납치당한 후 겪은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정신이 무너져버리고, 공이 자신을 사랑할 리 없다고 생각하며 성적 취향이 개쓰레기같은 놈들이랑 원나잇을 하고 다님. 또 종종 발작을 일으키면서 정신을 잃고 자해함. 공은 그걸 보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

페일 던/Leefail

수가 교통사고가 났었는데 정신적 문제 때문에 간헐적으로 아파함. 아픈 걸 공한테 안 들키려고 공 품에서 빠져나가다가 결국 공이 깨버리고 마는데... 수가 이물질+공 때문에 구르면서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자존감이 낮고 자기 파괴적인 성향이 있음.

우아한 파괴/당밀

왜 이렇게 다른 여자랑 결혼하려는 공이 많은 것 같지... 처음에도 강압적 관계로 시작했지만, 나중에 다른 여자랑 정략 결혼하려는 공 때문에 수가 ㅈㅅ시도함.

꽃은 밤을 걷는다/비원

공한테 배신감 느껴서 ㅈㅅ시도 하려는 장면이 나옴. 또 악역한테 칼로 찔려서 의식을 잃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모든 것은 공 때문... 수가 꽤 강단 있고 똑똑한 편임.

우리 사이에 사랑은/gujo

수가 그러지 않아도 병약한데, 잘 먹지도 않아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함. 특히 공이랑 헤어진 후 상태가 더 심각해짐.

숨바꼭질/사소한

공이 수한테 약 먹여서 ㅇㅅㄱㅇ로 만들고 임신도 시키려고 함.(물론 수의 의사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수가 자신이 진짜 임신했을까봐 불안해하는데, 임신한 후에 밥도 제대로 안 먹고 공한테서 벗어나고 싶어함.

알파 그라비다타 오메가/엉클쌤

수가 사회적으로 능력 있고 성공 욕심도 강한데 공은 수를 오메가라고 업신 여기면서 ㄱㄱ함. 공한테 시달리던 수는 자신이 임신 못 하면 공한테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년필로 배를 ㅈㅎ한다.

★

불티/틸루

외전에서 공이 기억 상실에 걸려서 수를 기억 못 하는데, 수가 정신적으로 엄청 불안정한 모습이 나온다. 공 때문은 맞는데 너무나 인생에 수밖에 없는 공이긴 함.

시작은 이삭으로부터/더더미

도망쳤다가 공한테 다시 잡히면서 밥도 잘 안 먹는다는 내용이 일부 나옴. 근데 멘탈이 약하진 않은 수라 위 장면을 기대한다면 정말 스치듯이 지나갈듯. 그와 별개로 공은 나중에 절절히 후회하긴 함.

열병/소조금

ㅈㅇㄹ때 읽어서 기억이 희미한데 수가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몸도, 마음도 병약해짐. 공 때문은 맞지만 공이 직접 잘못한 것은 아니었던듯 

🟡 공이 아닌 외부 요인 때문인 경우

나무에 걸린 햇살/2RE1

수 양부모랑 사촌이 다 쓰레기... 그중에서도 사촌이 제일 쓰레기라 어렸을 때부터 가스라이팅해서 수 자존감 바닥으로 만들고 성적으로 착취하고 마약 강제로 먹여서 중독으로 만듦. 마약 중독에 빠진 수를 공이 구해서 데리고 오는데 수는 공의 진심을 계속 의심하고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한다. 마약 끊으면서 가끔 발작도 하는데 수가 전반적으로 자낮+무기력함.

짙은 새벽의 기록/이로밀

쓰레기같은 이물질 때문에 수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착취당하며 살아왔는데 공이 구해줌. 근데 정상적인 관계를 맺어본 적 없는 데다 공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서 (찐)분리불안이 생기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짐.

불꽃반응/콜라젤리

공 주변 인물들 때문에 수가 구르는데 너무 굴러서 실어증에 걸린 채로 이야기가 시작됨. 수가 몸 파는 일을 하는 데다가 성적으로 착취 당하니 지뢰면 참고... 

예언자/로보

수가 강한 자극이 주어지면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래서 갇혀 고문당하면서 살아옴. 수 나라에 쳐들어온 공이 수를 구해주는데 너무 오랫동안 갇혀 있어서 눈도 잘 안 보이고 아주 병약함.

안녕과 안녕/이상한 사슴

말더듬수임. 수 전 남친 똥차 ㅅㄲ 때문에 수가 자존감이 많이 낮은데 다정공이 다 보듬어줌.

테소로 오브 더 가이드/코혈압

과거 사건 때문에 수가 폐소 공포증이 있는데, 이물질 ㅅㄲ 때문에 수 트라우마가 눌리는 장면이 나옴. 모종의 사건을 겪으며 트라우마뿐만 아니라 수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약해짐.

당신의 숨은 시다/오락

수가 과거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했던 과거 이야기가 잠깐 나옴. 

해의 흔적/도해늘

수가 죽고 싶어하는데 제약이 있어 죽지 못함. 작품 후반부에 ㅈㅅ시도하는데, 공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 받는다. 공이 후회(?)를 하지만, 수가 죽고 싶어하는 원인이 공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기 넣음.

대쉬/이젠

공이 알파고 수영 국대인데 수가 공한테 영향 안 주려고 자기 페로몬 조절을 위해 억제제를 과하게 먹음. 그것 때문에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먹어도 토하고 살도 많이 빠지고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옴.

ㅈㅇㄹ 멍이 든 복숭아/설정불가능

수가 불안하면 습관적으로 자해함. 다만 자해 충동을 공들과 ㅅㅅ로 해소하면서 해당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음.

데워 줄게/지마울

수가 학폭도 당하고 아동학대도 당하고 성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자낮+정신적으로 불안정함. 공도 시작은 ㄱㄱ이었는데, 나중에는 수가 공황 장애 일으켰을 때 다독여주는 등 다정해지긴 함. 원인이 공이라고 보기엔 애매해서 일단 여기로 분류했는데, 공이 과거를 후회하기보단 앞으로 잘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후회하진 않음.

어바웃 마인드/열음

수가 가정 폭력을 심하게 당함. 게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칼에 찔리는데 그 후로 카페에서 주는 나이프도 못 잡고, 외전에선 트라우마 때문에 엄청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앰버 얼럿/JaneM

본 지 오래돼서 기억이 희미한데, 수가 전쟁에 참전했다가 다쳐서 병약해짐. 안면실인증도 오고 ptsd 때문에 불면증, 환청도 겪으며 힘들어함.

나한테만 착한 건/새벽의 미학

수가 교통사고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시내 도로에서 50km이상 달리는 차에 못 탐.

🔵공 때문이지만 공이 후회를 하지 않는 경우

역지사지/폴닉

수가 과거에 공한테 쓰레기짓했는데 공이 복수 목적으로 수한테 접근해서 자신&모브들에게 성적으로 굴림.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는 몹들에게 당한 것 때문에 남자들을 무서워하고 공한테 의존하게 된다. 수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공 없을 때 환각을 보는 장면이 외전에 나옴. 지뢰가 굉장히 많은 소설이라(특히 외전에) 작품 소개 잘 보고 사는 걸 추천함.

서클 어라운드/밤디

싸패한테 잘못 걸려서 정신 붕괴를 겪는 수. 수가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자기 손아귀에 들어올수록 공은 좋아함.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음.

낯선 하루/원리드

공이랑 수랑 친한 친구였는데 학폭 가해자-피해자 관계가 됨. 공이 폭력으로 수를 길들이는데, 수는 공을 무서워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불안해져서 (술 마시고) 자해하는 장면도 나옴. 근데 공이 갈수록 다정해져서...? 노후회공인데 또 감정적 을공이긴 함.

FXXK ME TO LOVE/금소란

수가 공의 형을 짝사랑하는데 공이 그걸 이용해서 수 ㄱㄱ하고 폭력 쓰고 정신을 점점 무너트려서 정상적인 사고를 못 하게 함.

너에게 선사하는 지옥/금소란

알파X알파인데 공이 수 ㄱㄱ하고 수가 도망가니까 잡아와서 감금하고 오메가 수술도 시킴. 수는 정신이 점점 무너지면서 말도 더듬고 점점 공 옆에 있는 걸 체념하게 된다. (공 시점에서 반전 있음.) 

생일 축하해요, 형/백휴

수가 정신을 놓긴 하는데 공이 1도 후회 안 하고 오히려 수가 정신 놓는 걸 즐김...

+ 기타

사한/그루

수가 삶에 미련이 없고, 우울증을 앓고 있음.

유언 때문에 죽는 건 잠깐 미뤘습니다/소림

수가 죽고 싶어하는데 동료들 유언을 들어줘야 해서 죽지는 못함. ㅈㅅ시도까지는 이어지지 않지만, 마지막에 공을 구하고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긴 한다.

잇 미 올/보이시즌

수가 동생(이라고 부르기도 싫은 쓰레기) 때문에 정신 병원에 감금되고 성적으로도 착취당하면서 살았는데, 그것 때문에 전체적으로 처연하고 무심한 느낌임.

🟢그 외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사 둔 것들

1. 찬탈자/차옌 - 수가 삶의 의지가 없고 나중에 자살 시도도 한다고 들었음.

2. 시어드의 개는 짖지 않는다/퀸에이 - 수 집안이 개쓰레기라 구르고 구르는데 공이 오해해서 더 굴린다고 들었음. 병약수임. 

3. 달콤한 경계/고솔 - 수가 선택적 함묵증이 있음.

4. 달을 삼키다/김윤슬 - 오메가공과 알파공이 나오는데 수를 엄청 굴려서 정신이 붕괴된다고...

5. 쿠쿨루스/젠리젠리 - 문체가 안 맞아서 읽다가 계속 튕겨나오고 있는데 공이 개ㅆㄺ라서 수를 굴리고, 수가 자해/자살 시도한다고 알고 있음.

6. 논 제로섬/손이불 - 장편이라 마음의 준비가 필요...

7. 나의 과오에게/정젤비 - 현생이 바빠서 읽다가 말았는데 일단 내가 읽은 데까진 수가 엄청 병약하고,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해서 환청 듣고 그랬어.

8. 불가항력/찡블리 - 얘는 안 읽은 건 아니고 기억이 안 남. 공이 수를 엄청 굴렸던 거 같은데...

9. 존재의 기억/체리사이다 - 기억 안 남 222 이공일수였는데 공 두 명 다 쓰레기였던 것 같음.

나도 참 취향이 쓰레기인데 대쪽 같네. 사실 읽은 건 더 많은데 도저히 기억이 안 나는 것들은 일단 뺐어ㅠㅠ!(이전 글에서 댓톨이 악연이랑 스토커 추천해줘서 분명 댓글 읽자마자 읽었거든? 4년 전이라 도저히 기억이 안 나...) 생각보다 정리하고 글 쓰는 데 오래 걸려서 다시 읽는 것도 조금 힘들더라. 혹시 추가하고 싶은 책들 있으면 댓글에 추가해줘ㅎㅎㅎ

그리구 싸패라고 오해할까봐(?) 하는 말이지만 그동안 쌓여서 많은 거지, 항상 이런 내용만 읽는 건 아니야. 요즘은 헌터물/가이드버스에 빠져서 능력수, 능력공 열심히 찾아보고 있음ㅎㅎㅎ 읽은 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 것도 많은데, 일단 내 서재에서 털어왔으니 참고해주구,,,★★★★★ ~ ★★★은 아마 나랑 취향이 비슷하고 문체만 맞다면 만족하며 읽지 않을까 싶어. 혹시 추천할 거 있으면 추천해주면 더 좋아!

이 글이 나랑 취향 비슷한 톨들의 벨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ㅎㅎ 그럼 난 이만 못 다한 청소를 하러 가볼게. 문제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