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글이다,

보고있으면 글을 읽는건지 넷플 시리즈를 시청중인건지 헷갈릴 지경이다,

개ㅐㅐㅐㅐㅐㅐ존잼이다

라고 백날 어필해봐야 이런건 다 너무나 주관적인거잖아?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 팩트만 가져옴

예전에 연재 완결났을때 볼말추천글 쓴적있는데 문체같은부분 궁금한 톨들은 링크 참고

https://www.dmitory.com/novel/290102166

❝❝❝볼❞❞❞

💗 하이틴에 환장한다 → 3권까지 하이틴

💗 재회물에 환장한다 → 공수 헤어졌다가 8년만에 재회

💗 얼굴 피지컬 능력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상위 0.00000001%의 남자 둘이서 지독하게 사랑하고 싸우고 너없으면 못산다고 난리치면서 지지고 볶는거에 환장한다 → 저게 주 스토리인 철저한 감정물

💗 헤테로공수에 환장한다 → 특히 수의 헤테로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 물론 공도 만만치않음 근데 수가 진짜...진짜임.....🤦🏻

💗 아래 키워드들이 진수성찬처럼 느껴지면서 군침이 싹 돈다

#쿼터백X학년수석

#육체파X두뇌파(인데 수 피지컬도 도랏음)

#연하X연상

#엄청난미남X어마무시한미남

#194cmX188cm(공수 성인됐을때 기준)

#엘리트운동인X예일대수석졸업생

#프로미식축구선수X월스트리트금융인

#아메리칸스윗하트공(웃는얼굴이예뻐서붙은별명)X섹시다이너마이트수(공이혼자몰래 부르는 별명 수는 이런 오그라드는 수식어 질색팔색하는타입)

→ 이 키워드들을 보는데 내거라는 확신이 들면서 심장이 반응하는 당신, 당장 로건(공)과 카일(수)을 만나러 달려가시면 됩니다 🏃🏻‍♀️🏃🏻‍♀️🏃🏻‍♀️

대충느낌오지..?

쿨키즈 관련 서치하다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다 가졌고 다 갖춘 애들이 사랑하는게 왜이렇게 힘들까ㅠㅠ 이런 글을 본 적 있거든? 그 글에 '원글쓴이가 써놓은것처럼 ㄹㅇ 다 가진 애들이기 때문' 이라는 식으로 댓글 달렸었는데 진짜 그게 딱이야

얘네 스펙이나 설정 자체가 완전 과할정도로 비현실적인데 그런 공수의 절절하고 힘들고 아픈 사랑에 몰입되면서 함께 울고웃게되는 신기한 소설임ㅋㅋ 물론 이건 재밌게 봤던/재밌게 볼 토리들만 공감 가능한 나토리의 주관적인 의견!

❝❝❝말❞❞❞

💣 동정공 동정수 아니면 ㅂㅎ

💣 공수 헤어져있는동안 수절 안하면 ㅂㅎ

→ 위 두가지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취향이라면 무조건 말말말말말

동정공수나 수절 중시하는 확고한 취향이면 이 소설 ㄹㅇ 안맞아 쿨하게 보내주고 돈 아끼자

💣 공수가 다른 여자랑 스킨십하는 장면 나오는거 ㅂㅎ

→ 키스하는거까지 확실히 나오고 ㅅㅅ는 했다는 암시? 설명? 정도로 나옴

💣 서술, 인용, 묘사 많고 활자에 압도당하는듯한 글 ㅂㅎ

💣 번역체 ㅂㅎ

💣 장편 ㅂㅎ → 8권짜리임

💣 공수외에 주변인 많이나오는거 ㅂㅎ → 이 소설 최고의 ㅎㅂㅎ 갈리는 요소중 하나라고 봄

💣 공수가 철저하게 숨기는 본인들 관계를 염탐하듯 관찰하며 뒤에서 음흉하게 즐기는 여캐 나오는거 ㅂㅎ

→ 길리언이라는 캐릭터고 하이틴파트에 나옴. 비중은 거의 공기지만.. 이런 캐릭터 절대 용납 못하면 비추

💣 어떤 이유든 수가 공한테 크게 상처주는거 ㅂㅎ

💣 재회 후 공이 수를 빨리 안받아주고 갈팡질팡하는거 ㅂㅎ

💣 공이 아픈거 ㅂㅎ

→ 위 세가지 관련해서는 밑에 엄청 자세히 설명해놨어 완전 스포니까 알고싶은 톨들만 설명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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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가 공한테 크게 상처주는 이유

수는 18년 인생동안 아주 사소한 탈선조차 없이 정도만 걸어온 수재고 남자인 공과의 관계가 유일한 탈선이나 마찬가지였음. 공과 만나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지만 이 만남을 지속한다면 결국 둘다 불행해질거고, 공이랑 본인 앞에 펼쳐진 탄탄대로가 가시밭길로 변하게 될거라 확신함.

왜냐하면 공은 풋볼천재라서 NFL 팀으로 드래프트 될게 명백했고 수는 안정적으로 보딩스쿨 졸업 후 아이비리그 입성▷뉴욕 금융가입성 루트를 탈 예정이었거든. 철저하게 계획된 공과 자신의 인생 청사진(보장된 미래, 성공, 부와 명예)에 도저히 성소수자, 커밍아웃이라는 요소를 더할수 없었던 수는 이별이 최선이라 믿고 실행에 옮기는데............. 그 과정에서 공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상처받게돼.

재회 후 이야기는 거의 수가 공한테 직진하면서 공의 마음을 되돌리는 과정이라고 봐도 될 정도임 

.......그리고 놀랍게도 그 과정에서 공에게 상처주는 사건이.. 한 번 더 발생하는데..........ㅎㅎㅎㅎㅎ

'....미친 또??????????' 이런생각이 들거나 '재회하고 다시 들이댈거면 고딩때 왜 찼냐?' 이런생각 들면 걍 이 소설 보지 말고 패스하는게 좋아ㅋㅋ

도대체 뭐냐! 킹받고 궁금해서라도 두눈으로 똑똑히 봐야겠다!!! 이런 생각 들면.. 찍먹 나쁘지 않을지도...?ㅋㅋ 

어쨌든 재회 후 발생하는 그 사건을 통해 공수의 불안했던 관계는 완전하고 완벽해지게 된다는거!

→ 공이 재회하고 수 빨리 안받아주는 이유

위에 얘기랑 연결된다고 보면 됨. 재회하고 수가 공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데 공은 또다시 수한테 운명처럼 반하고 여전히 수를 너무 사랑하지만 수한테 받았던 상처가 크고 깊은 탓에, 그리고 과거처럼 상처받는 일이 반복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혼란스러워함

→ 공이 아픈 이유

이건 쿨키즈에서 주변 등장인물 많이 나오는 요소만큼이나 호불호 갈리는 부분일수도..

공이 미식축구 선수라서 그 직업군 특유의 직업병(CTE)을 앓는다는 내용이 나옴. 증상은 두통 및 기억상실이고 수와 함께했던 몇몇 추억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서술이 몇차례 나와. 연재때 이 사실이 전조처럼 깔리다가 확실하게 땅땅 공개된 회차에서 난리가 났었고 하차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그렇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수가 공 곁에 있으면 병이 악화되지 않고 나아질거라는 식으로 묘사되는 편임. 보는 사람에 따라 비관적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난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신했어.

일단 공이 기억을 잃게 되는 계기가 수랑 헤어지고 그 충격과 상실감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기억을 지우기 시작하면서거든? 재회하고 수랑 잘 지내면서 실제로 공의 기억이 돌아오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 공이 수한테 너만 옆에 있어준다면 난 언제까지고 괜찮을거라 장담하면서 말하기도 하고. 그래서 난 걱정 없다 생각하지만 이런 부분이 찝찝하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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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취향따라 딱딱 볼말 정해지는 토리들도 있겠지만 볼이랑 말이랑 막 섞여서 이건 좋은데 저건 싫고 아~ 어쩌란 말이냐🤷🏻‍♀️🤷🏻‍♀️🫠🫠🫠 혼란스러울 토리들도 있을거라 보거든?

그러니까 궁금한거 질문하고싶으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줘! 연재할때 정주행 열번넘게해서 웬만한건 자세히 설명 쌉가능 

+오늘 하루는 글 지속적으로 확인할게 페이지 넘어가도 질문 편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