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열살차이도 아니고 회귀물이라 속알맹이 여주가 연상이래도 여주 열살 남주 스물이라 이건좀에바다.. 싶었는데
작중에서 여주 성인취급 하는게 아니라 모두가 어린애로 보고 스토리상 여주가 어린애여야하는 이야기라 여주 회귀후 나이 열살로 잡은건 납득
남주도 여주 여자로보거나 미래의 자기아내 이런걸로 안보고ㅋㅋㅋ
결벽증에 지 잘난맛으로 살던 무심냉정오만남이 생전처음으로 자기 못지않게 머리좋고 인성 비슷한(당연함 전생에 여주 계략음모 이런쪽으로 가장 큰 영향준게 남주라 둘이 수쓰는 방법이 닮은꼴이야) 특이한 꼬맹이 만나서 순수하게 재미느끼고 점점 여주 특별하게 대하는게 잘보여
볼수록 남주 인생의 활력소웃음벨=여주임
오히려 주변에선 남주가 여주 특별대우하고 결벽증유난도 안떨고이러니까 이도둑놈이.. 혹시..? 하는 눈으로보는데 남주가 개소리취급하면서 동생같은거라고 선그음
(하지만 여주크면 자연스럽게 도둑놈 진화할거같긴함.......)
여튼 둘이 하는거보면 진짜 동등한 관계 느낌나서 좋았어
여주도 첨엔 아 저미친개새끼꺼져 마인드라 질색하고 안엮이려다 포기한 이후엔 어떻게보면 여주가 가장 솔직하게 본모습대로 대하는 게 남주라 남주랑 같이있음 여주되게 자연스럽고 편해져서 보기 편해
그리고 전생이....
외전보고 여주 얼른 커서 남주랑 이어져줘라 싶음.......
진짜 전생편 딱 한편이고 묘사도 담담한데 마지막 장면이 계속 생각나...
이거 원래 단행출간 예정이다 연재로 바뀌고 연재도 200편 풀어준다했다가 181화 이래서 ㅂㄹ였는데 왜 여기까지 풀어줬는지 알겠음
딱 본편기준 1부 정도에 전생 외전으로 풀어준거같애
단행파라 끝까지 연재따라갈지 보다 묵혔다볼지는 모르겠는데 완결 잘나면 최애작중 하나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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