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남주가 여주 납치하는것만 알고있었는데,
생각보다 주변국가들 정세와
이 혼인을 둘러싼 인물 관계가 복잡하네ㅇㅇ
여러사람의 이득이 걸려있어서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오
일단 신성왕국 <리사아>가 있음
(유일신을 믿고, 마물의 침입을 받지않아
오랜 역사를 가진 왕국)
리사아 왕국옆엔 공국이 하나있고,
나머지 주변엔 국가가 아니라
'아르덴'인들이 여러 부족을 이루며 살아.
(왕국사람들은 야만인이라고 폄하하기도함)
리사아 왕국은 근처의 부족들과
동맹을 맺기도하고
거래를 하기도 하면서
그들사이의 알력관계를 뒤에서 조종하기도 함ㅇㅇ
아르덴의 부족들 중 큰 세력은
북쪽의 쿠아트
(남주네 사는곳)
서쪽의 크로아 / 동쪽의 바스크
이렇게 있음.
쿠아트족의 세력이 커지자
크로아-바스크가
혼인으로 동맹을 맺으려고 했는데,
쿠아트족이 그 혼례를 깨기위해 신부를 납치한거야!
(그런데 여기에
쿠아트족vs바스크족간의 ★원한관계★도 있음ㅇㅇ 이따 설명함)
그럼 어쩌다 여주가 납치되었을까?😲❓
여주는 리사아 왕국의 막내공주야.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애지중지하며 키웠다고하는데........
(여주에게 숨겨진 능력이 있단 복선도 계속 깔려서
단순히 예뻐하기만 한건 아닌 느낌적느낌)
여주는 옆나라 공국의 '이셀'과 소꿉친구로 자랐고
둘이 외교적+나이도 딱맞아서 약혼을 하게되었어.
이셀과 친하긴한데
혼인이라니 뭔가 싱숭생숭하고
그렇다고 부모님말에 반항할 성격도 아니고...
그나마 소심하게 자기주장해본게
정략혼인전 한달간 여행을 떠나는거였어.
(자유여행이어도 기사랑 유모 다 따라감^_^)
그런데 여행길에 갑자기 마물을 만나고,
(리사아 왕국에선 마물이 나올일이 없기때문에
엄청나게 놀람ㄷㄷㄷㄷ
하지만 위에 말한대로 그 외의 지역에선
여전히 마물이 출몰하기때문에
아르덴인들은 말도 잘타고 마물도 잘죽임🏹🗡)
마물에 의해 위험에 처한 로제타를 구해준게
"바스크"족장의 딸 로지였어!
응 걔가 바로 동맹을 위한 신부!!!
원래였으면 납치될뻔한 신부=로지!
로제타를 구해주다가
발을 다친 로지를 대신해서
로제타는 부족혼례행사 중 일부만 신부옷을 입고
대리 참여하기로 해ㅇㅇ
근데 이 때 ◆쿠아트 족 습격◆남주 등장◆
딱 보니까 신부옷입은 애가
멀뚱하니 서있길래 바로 말태워서 납치ㄱㄱ🏇🏇
아까 바스크족과 쿠아트족은 원한관계가 있다고 했잖아ㅇㅇ
로지아빠=바스크족장=개씹썅쓰레기개xxx
20년전,
로지아빠는 쿠아트족한테 동맹하자해놓고
통수쳐서 쿠아트족장의 아내를 납치함(개쓰레기짓1)
아내를 구하고싶으면
족장 혼자오라고 해놓고
쿠아트족장 죽임 (개쓰레기짓2)
이때 쿠아트족은 거의 망할뻔했음ㅇㅇ
사실 쿠아트족의 땅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아내가 탐이났던 쓰레기는
남의 아내를 겁간하려다
단검에 찔림
그리고 화가나서 쿠아트족장 아내를
포로가 아니라 '노예'취급함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해도 알겠지 ㅅㅂ 개쓰레기 인간말종=바스크족장)
겨우 살아돌아간 쿠아트족장 아내가
낳은 아이=남주ㅠㅠ
쿠아트족장 아내는
납치되기전 이미 임신했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은 그 말을 믿어주지않았고
족장아내는 결국
목숨을 끊는것으로 결백을 호소함.....ㅜ
그렇게 자란 아들(남주=라시드)가
20년 후, 쿠아트 족장이 되었고
쿠아트부족민들이
바사크족을 얼마나 원수같이 대할지 알겠지..?
ㅠㅠㅠㅠ
근데 지금,
바스크족장의 딸로 오해받은채 납치당한 여주;;;;
아무리 "난 신부가 아니에요!" 라고 말해도
아무도 안믿어줌ㅠㅠ
심지어 난생처음보는 이방인들이🥺
자길 적대적으로 노려봐😭 무서워..
근데 부족장인 남주가
자신과 혼인하겠다고 함❗❗❓
쿠아트족도 놀람😲😳
알고보니 남주는
그저 크로아족과 바스크족의 혼인동맹을 깨는게 목표라,
한달만 여주를 자기옆에 두고
한달뒤엔 돌려보내주겠다고 몰래 약속을 함ㅇㅇ
다만 납치해온 신부(=바스크족장 딸)를
그대로 두면 험한꼴을 볼까봐
자신의 아내로 만들어서
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것ㅠ_ㅠ
(이것만 봐도 알겠지ㅜㅜㅜㅜ남주 존나 배려있구 차캐ㅠㅠㅠㅠㅠㅠ)
처음엔 낯선환경에 당황스러웠지만
여주는 자신을 배려해주는 남주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어차피 여행도 한달이었고,
남주가 한달뒤에 돌려보내준댔으니까
이대로 낯선 여행(?)을 잘 살아보기로 함ㅇㅇ
(feat.막내공주님의 쿠아트부족 생활기 D-30)
한편,
공주님 지키던 수행기사&유모는
당연히 예기치못한 납치에 놀람+빡침+당황
그래서 당장 쫓아가려고했는데
아니 시발 졸렬한 바스크족장이
'어차피 가짜신부가 납치되었으니 혼례는 이대로 진행한다'
이런 개소리를 하는거야🤬🤬🤬
그래서 빡친 기사가
네 딸 대신 납치된 가짜신부는
너네가 그렇게 충성하는 비스크왕국의 막내공주다!!!!라고 신분도 밝혔거든????
이제라도 추격대 보내서 도와주면
나중에 왕국에 이 일이 밝혀졌을때 정상참작해주겠다고ㅇㅇ
근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님 신분알고 놀랜 바스크족장이
오히려 저 무리들 한명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라고, 왕국에 이 일이 들키면 안된다고
감옥에 가둬버림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스크족장 이 새끼 병크의 끝은 대체 어디인가🤦)
그나마 양심있는 바스크족장 딸(=원래 신부=로지)가 몰래 기사단을 돕기로함.
그래서 (왕국으로 달려가기엔 거리가 멀어서)
막내공주와 혼인을 약속한 공국에 서신을 보냄
공주가 지금 이러저러하여 납치되었으니
공국에서 빨리 좀 사람을 보내달라고ㅇㅇ
https://img.dmitory.com/img/202101/3xq/Wea/3xqWea7Tv28mCw2QGGOeaA.jpg
여기에도 나름 복잡한 사랑의 짝대기(?)와
공국과 왕국의 정치적입지가 얽혀있으니......
리사아왕국과 공국은 100년에 걸친
우정을 나누고있지만
왕국이 없으면 공국은 바람앞의 등불같은 존재임ㅇㅇ
때문에 공국에선 유대관계를 더 단단히 하기위해서
일부러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왕국으로 보냈음ㅠ
왕국의 후계자들과
최소한 소꿉친구, 나아가서는 정혼관계를 맺기위해ㅇㅇ
마침 아들도 막내공주를 좋아한다하고
왕국에서도 자기아들을 좋아해주니...
그렇게 한달뒤에 혼인하기로 한 정략혼이었음
그런데,
어라..? 이셀 엄마가 왕국에와서
애들 노는걸 보다보니까
1왕녀가 자기아들을 좋아하는거야..!!!!
시선의 방향이
1왕녀☞이셀☞로제타(여주)
😲😲...!
그러던 와중에
로제타가 납치됨.
그리고 이날 불행히도 공국엔 이셀이 없었음ㅠㅠ
이셀의 부모님은
불순한 생각을 하기 시작함.
이대로 로제타가 죽고
1왕녀와 정략혼을 맺는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
-오히려 더 좋은데..?🤔
1왕녀는 능력도 뛰어나고 후계자될 게 거의 확실함ㅇㅇ
(반면 막내공주는 어려서부터 잔병치레많고 비실비실...😷)
그런 1왕녀와 우리 아들이 결혼한다
=장차 왕국의 후계자에 우리 핏줄이 섞인다
=Good👍
........... 이셀의 어머니는
막내공주의 기사가 보낸 서신을 불태워버림🔥🔥🔥
그렇게 이셀은 부모님때문에
1n년 짝사랑과 결혼 한달앞두고 망해버렸습니다ㅠㅠ😭😭
(로판 남주들이 대부분 고아인 이유를 알겠음
=럽라 방해꾼 사전차단ㅇㅇ ㅋㅋㅋ
섭남이 섭남인 이유중하나가
고구마 부모님인듯..🤦♂️)
아무튼 이런 여차저차한 이유로
여주는 남주네 마을에서
생전처음 색다른 체험을 하게되는데..!!!!
(그리고 여태 자신이 몰랐던
리사아 왕국의 이면들도 보게됨ㅇㅇ)
여러사람에게 사랑받고 자라
햇살같고 호기심많은 막내공주님과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상처많지만ㅠㅠ배려심있는 부족장남주가
(마음의 상처, 몸의 상처 둘다 많..ㅜ.ㅜ)
서로에게 물드는 힐링힐링한
그런 럽라느낌임💕💕💕
런칭되고 이용권으로 한회두회 보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30화 호로록읽고
지하철안에서 폰잡고 요약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 날아가면 울거야 진짜ㅠㅠㅠ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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