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영이 너만 데려가더라ㅠ_ㅠ
bgm - Goodbye Summer
ㅋㅋㅋㅋㅋ
카카페에 완결외전까지 풀렸다길래 주말 맞이해서 다 읽었어ㅠㅠ
간만에 읽는 순한맛 학원물
설레고 좋더라ㅜㅜㅜ
(bgm까지 넣은건, 다 읽고 나니까 이 노래가 너무너무 생각나서ㅋㅋ)
너무 큰 고구마도 없었고
임석영이랑 누리 간질간질하게 설렜어ㅠㅠㅠㅠ
나한테 홍차연 부모=개새끼들이지만
우리 누리한테 학창시절 친구들 선물해주고
석영이랑 만나게 해준거, 딱 그것만 고맙다ㅡㅡ
암튼 이거 학창시절 조작물 맞지ㅠㅠㅠㅠ
나한텐 저런 청소년기 없었는데요ㅜㅜㅜ
임석영 첨엔 얘 날라리아냐? 하면서 째려봤는데
누리한테 콩알이라고 부를때마다 내 심장 두근반세근반 하고요ㅠㅠ
왕따나 학교폭력같은거 심하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같은 쫄보심장도 견딜 수 있을정도에서
다 해결돼서 너무 좋았어ㅜㅜㅜ
다 읽고났더니
맨 마지막화면에 이거 뜨는데ㅠㅠㅠㅠㅠ
ㅠㅠㅠㅠ너무너무 아쉽고ㅠㅠ정말 애들 졸업식한거같고ㅠㅠㅠ
로판에서 아카데미물도 잘 읽긴 하는데,
그거랑 학원물은 또 매력이 다른거같아!
학원물은 뭔가....
고등학교를 추억하게하는 그런게 있어ㅜㅜㅋㅋ
교복입고 땡땡이치고 매점터는 대한민국 급식 느낌ㅠㅠㅋㅋㅋㅋ
짝꿍 누가될까 고민하고 수학여행 수련회 뭐 그런 추억같은거 말야ㅜㅜㅋㅋㅋㅋ
(물론 로맨스는 기억 날조입니다...없어yo...없다구요..)
모처럼 여름밤 설레면서 가볍게 본거같아 좋았어;ㅅ;
그리고 읽다보니까 비슷한 감성으로
잘 읽었던 학원물도 생각나서 같이 두고 감ㅋㅋㅋ
<그 시절, 나에게>
조아라에서 완결까지 좋아서 지금도 기억하는 소설이야.
출간된 줄 모르고 있었는데, 지난달엔가 리디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견하니 반갑더라구ㅋㅋ
부모님의 재혼으로 성격이나 취향이 너무 다른 두 애들이
서로 자매가 되는데
그 둘의 화해와, 각각의 연애가 그려져. (좀 더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 있긴함)
두 자매의 럽라 모두 매력있어서 재밌게 읽었어.
잔잔하지만 심심한 정도는 아니라 갈등은 꾸준히 있고
성장물+로맨스라고 생각함ㅎㅎ
<데자뷰 - 그 시간 속에서>
이건 판타지+학원물이야.
여주와 남주는 윗집 아랫집 사이인데
여주는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어.
그리고 여주가 시간을 돌릴때마다 데자뷰를 느끼는 남주의 이야기야ㅋㅋ
화내는 또라이(통칭 화또)라고 불리는 남주랑
이유없이 화내는 남주랑 자꾸 부딪혀서 피해다니던 여주가
차츰 가까워지는게 설레고 좋음ㅠㅋㅋ
그리고 남주가 여주일때문에 180도 돌아서 폭발하는거 개꿀잼^^
마지막으로
뜨거운 홍차 7월 23일까지만 무료로 풀려있으니까
학원물 좋아하는 톨은 그전에 읽어보길 바라 :)
회차도 짧아서 하루만에 읽을수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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