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유럽이나 북미톨들이 사립학교 이야기 읽으면

공포소설 아니야?

난 아이린 같은거 내가 직접 겪어본적 없고 다른애한테라도 비슷한일 생기면 학교에서 경고 빡세게 주고 조심하라고 공지도 해서

사립학교 이야기 읽으면서 만약에 내가 다닌 학교 저랬으면 ㅈㄴ 호러라서 탈출각이라고 생각했거든

솔까 한국사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우리가 여기 살면서 느끼는 생활속 차별 공감 잘 못하잖아?

서구권 애들도 솔직히 아시아인은 흑인에 비해 프리빌리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유럽보다는 못하다고 무시해

그래서 자기들도 우리한테 하는말이나 행동 뭐가 오펜시브한지 모르는거 많고 오히려 어떤애들은 자기는 아시아 문화도 좋아하고 아시아인도 좋아한다고 절대 레이시스트 아니라고 변명하고 (=옐로피버ㅠㅠㅠㅠㅠ)

그래서 나톨은 딤토 해외방같이 해외사는 한국인커뮤에서 공감하고 하소연했었는데

사립학교 이야기 플로우도 딱 이거같아

아이린이 학교에서 겪는거 찐으로 서구권에서 학교 다녀본 동양인 여자면 백퍼 공감가능할걸?

옐로피버+오리엔탈리즘+고분고분하고순종적인동양인여자쉽게보고+패시브어그레시브한인종차별

내가 저렇게 노골적으로 겪은적은 없고 겪었으면 문제였는데 소설에서 나온건 진짜 문제인거

로설에서 데이트폭력이나 강간하는 남주한테도 판타지 품을 수 있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2등시민 아시아인여자 해본적 없으면 저게 왜 인종차별이야? 생각할수도 있는거 알아

근데 사립학교 이야기속에 깔려있는 사상이 서구권에 사는 아시아인 여자들이 계속 싸우고 있는 것들이야..

이미 현실에서는 다 문제인거 땅땅 결론나서 다들 조심하고 피하는 것들이고

심지어 이 주제 북미, 유럽권 사는 아시아 여자들 사이에서 일부 사고방식 화이트워싱됐고 아시아인이랑 거리 두면서 자기는 그 아시아인에 안들어간다고 타자화하면서 그런 차별 없고 사람마다 다른거야!!! 개인의 교육 문제야!!! 하면서 우겨서 투명차별 만드는거 진짜 흔한 패턴이거든?

그래서 사립학교 읽은 유럽톨들이나 북미톨들이 차별적으로 받아들이는거 볼때마다 찐으로 현실생각나고 기분 이상해져

솔까 서구권 사는 토리들 본문 플로우랑 반박내용 전부 공감할걸?

사립학교 이야기는 내용이 진짜 유구하게 한국에만 살면 느끼기 힘든 차별들, 차별하는 서구권 사람들도 차별이라고 생각 안하는 차별, 타자화해서 그건 구조문제가 아니라 개인문제야 하는 같은 아시아인들까지 진심 총체적 난국인 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