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마왕물인데 표지도 이쁘고 해서 샀다가 눈물 한바가지 쏟은 토리가 나에요
수는 마왕인데, 500년 만에 부활함.. 용사한테 칼빵 맞고 힘도 약해져서 힘이 마왕성 갔다가 쫓겨나고,
공을 만나게됨 , 공은 농부고 전형적인 맑은 눈 광인.. 능들다정한데 어딘가 쎄함이 있음
초반은 잔잔하고 공이 요리 잘해서 , 수가 엄청 맛나게 먹는데 먹방물인줄 알았음
수는 점점 힘을 되찾아서 , 공을 떠나려고하는데 ,,, 공의 다정함과 요리 실력에 반해서
인간은 빨리 죽으니까 같이 있어 줄까 ? 라는 생각을 점점하게되고 공한테 점점 마음이 가게됨
공은 수한테도 다정하고, 마을 사람들하고 친하지만 어딘가 선긋는 느낌에
마왕을 죽이려는 용사가 나타니까, 제압하고 ,, 그냥 공이 마왕 죽였던 용사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백퍼남
그러다가 수가 오해로 가출했다가 ㅠㅠ ( 뭔가 갓냥이 느낌 수임 ) 쪼르르 다시 공한테 오게되고,
과거가 풀리면서 찌통 오짐 ㅠㅠ 초반에서 튕겨도 제발 ㅠㅠ 중후반을 봐달라고 말하고 싶음 (중요)
수가 과거가 나오는데,, 공은 용사가 맞고 원래 성격 자체가 공은 강한 용사지만 뭔가 권태롭고 ,, 다 아래로 보는 스타일임
마왕인 수를 잡으러 갔다가 둘이 친해지게되고,, 둘이 싸우는 관계가 아니라 우정을 쌓고 서로 좋아하는 관계가 되기 시작하면서,,,
균열이 발생함,, 둘은 문제가 없으나,,, 균열을 야기하는 존재가 공의 아빠인 공작과 마신 그리고 주신이라는 존재인데,
사실 용사-마왕 이라는게 마신과 주신사이에 계약으로 ,,, 둘이 서로 힘을 키우기위해 계약을 맺은거임...
주신은 마왕이 나타남으로써 사람들에게 공포심이 생기고, 용사가 나타나서 마왕을 무찌르면, 주신을 찬양하게되고
신은 찬양? 사람들의 믿음을 받으면 힘이 강해지고
마신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면, 마왕의 힘을 흡수하면서 점점 힘이 강해짐...
이 둘사이의 계약으로 항상 용사는 마왕을 무찌르게되고,, 이 사실은 용사의 집안(용사는 공네 집안 장남에게 전승됨) 사람들은 숨기고
인간으로써 자신들의 세를 늘리는데 사용함..
근데 왠걸 용사와 마왕이 친해져서 ㅋㅋ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생각을 안하니.. 안달이 나게되고 ㅠㅠ
마왕인 수가 한번 공격당하면서 공에 대한 신뢰가 깨지지만 ,, 오해인게 풀려서 다시 하하호호 하려는데,,,
공이 모든 진실을 자기 동료와 함께 알게되고,,,, 마왕인 수를 살게하려면 ,, 자기 손으로 수를 죽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도달해서..
수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동료(하프드래곤임)의 도움으로 수가 회복되기를 500년간 기다림..
말이 500년이지 ㅠㅠㅠ 쓰벌 ㅠㅠ 조선왕조가 오백년임 ,, 태종태세 문단세~ ㅠㅠ
500년간 고자 처럼 수절을 지키면 수를 기다림,, 근데 수는 공을 기억 못함,, 왜냐면
공이 수를 살리려고 주신과 계약을해서 자신의 수명을 늘렸거든 ,,, 그대신 공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게됨...
단한명 기억하는게 공의 동료였던 하프드래곤,, 드래곤은 신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함,,,
어쨋든 그렇게 500년을 기다리고 수랑 행복하게 살려는데
주신 마신 이 씹새들이 또 ,, 깐족되고 ,,, 물론 공이 다 손써서
마지막에 햅피 엔딩임 ...
정말 재밌는 스토리 였고 , 나토리 ㅠㅠ 광광 울었음 ,, 자기를 기억 못하는 수를 보는 공의 마음...
수가 자기를 죽인 공을 기억해냈을 때의 슬픔
벋 공의 끈질김과 계획으로 둘은 해피엔딩 ㅎㅎ
넘 재밌게봐서
작가님 요번에 완결난 용사는 영웅이 되고 싶다도 기대중임
여기 수가 부활마에 나오는데 좀 ,, 거슬렸는데,, 뭔가 용사네 집안이 개호로 상놈의 집안인거보니
이유가 있을거 같음 ㅎㅎ
지금 고민은 단행 기다릴까 ㄹㄷㅁ 달릴까 고민중 ㅋㅋㅋ
ㅎㅎ 일다는 ㅊㅊ 합니다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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