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저번에 산 거 읽고 자체 리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후기

스포 당연히 있음

 

극호 기화담연가

호 루나틱왈츠, 사기결연, 주효록, 꼬추밭 그 사나이, 이길원

극불호 저승꽃감관








★★★★★★

기화담연가

 

별점 오타 아님 너무 좋았음

태어나면서부터 엮인 운명의 맛....짜릿하네요.....용과 여의주....맨 처음 사건이 진짜 맛있었고요 그 꿈이 공에게 가야 했던 이유가 나오던 부분은 머리 꽝 치고 다시 읽고 싶음ㅠㅠㅠㅠ처음엔 공수가 그렇게 엮일지도 몰랐는데....사실 수인지도 몰랐어ㅋㅋㅋㅋㅋ둘이 본편에서는 혼인까지 가고 외전에서 찐하게 나오는 것도 난 좋았다 은근히 공에게 물러지는 수와 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공도 좋았구....공이 수에게 노래 자주 불러줬으면~ 둘만의 요괴시장 데이트 넘나 좋아요....

그리고 수가 타고난 능력이 역신의 힘? 암튼 재해가 될 수 있었는데 공의 성품이, 공이 살아오고 참아왔던 것 덕분에 수의 힘이 이로운 곳으로 쓰였다는 것이...참 좋네요...선이 세상을 구한다

능력수란 이런거라는 것을 보여줘서 그것도 좋았던 부분...너무 좋은데 오히려 너무 좋아서 리뷰가 잘 안 써짐...진짜 이 둘로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더 나옴 좋겟어요......

왕이 제일 짜증나긴 하는데 어차피 공수가 사랑하니까...예...혼인도 시켜주셨고(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중후반대에는 거의 안 나와서 괜찮았으 




★★★★★

루나틱 왈츠

 

늑대공 뱀파수 맛없없 조합 아닌가요? 그런데 역키잡을 끼얹은?

사실 초반에 공 외삼촌이 공 데리고 수에게 맹약 요청하는 씬부터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리야.....ㅠㅠㅠ....그리고 육아 부분도ㅋㅋㅋ수가 저택에 늑대 박제를 걸어둘 정도로 싫어하는데 언제 감기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라서 웃었음 팔불출이었다... 그렇죠 아무래도 그 긴 긴 세월 무료하게 살다가 핏덩이 하나 기르려니 얼마나 정신없고 정붙겠어요 당연함 공수 둘 다 인간이 아니라 근친 모럴이 희박한 것도 넘넘 좋았다 근데 공수 이어지고 나서는 씬이 엄청 나와서 보다가 기 빨려 죽는 줄...내가 보약 해먹어야겠음 글고 나는 공이 수 때문에 수절한다고 칼로 그러는 거 생각도 못 해봤는데ㅋㅋㅋ보면서 눈을 의심했음...이미 이때 각인햇던거 아니냐?

아쉬운 점은...공이 미련 없이 왕위 넘긴거? 야 너 자하카잖아 일족의 마지막 혈통이잖아 시라트 왕좌가 장난이야? ? 당장 목숨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기도 했지만은...쪼끔 아쉬운 건 사실.....흑흑

그래도 외전에서 불멸 된 둘이 염병천병 꽁냥꽁냥 역할극 하는 거 넘 재밌었음 사실 이거 읽으면서 러셀 시점으로 공감도 쫌 해서(섀년 성질머리 더럽다) 병든 몸으로 아득바득 맹약 때문에 오랜 세월 살던 러셀이 배우자 만나고 아이까지 낳은 게 좋았음...물론 그의 일지도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러셀 일지 외전은 혹시 안 될까요? 그리고 후안도 넘 귀여웠다 나중에 카스티요 가문이 흥한 것 보고 괜히 찡해졌음 카일과 엘리자베스 두 조연도 좋았다

여기도 집착이 심하긴 한데 여긴 쌍방이라 그냥 그러려니 되더라고




★★★★★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

 

사기 결연 신고합니다를 신고합니다. 2부가 없어서요.

겜벨 메이져는 서양풍 MMORPG가 대세인 것 같은데 동양풍 무협물 겜이라 신선했음 글고 가상현실겜이라 더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 공수 둘 다 겜에 진심인데 어쩌다가 엮인 결연 시스템 때문에 같이 움직이다가 좋아하게 된 것도 좋았음 겜을 잘하면 사랑에 빠질 수 있지 암암....던전 첫 공략하는데 기믹이나 패턴 나오고 계속 리트하는 거 좀 힘든 구간이긴 했지만(나는 겜을 하는 사람인데도...) 둘이 같이 퀘스트 깨면서 스토리 풀어나가는 구간으로 넘어가니까 괜찮았음 아주 초반에 나왔던 석산화가 그렇게 이어질 줄이야...이야...빨리 누가 천풍 좀 만들어줘 나도 하게ㅠㅠㅠㅠㅠ우리 자흔이가 싹바가지가 좀 없긴 하지만 그정도로 없는 건 아니어서 리무진이 짭자흔 잡는거 통쾌하고 굿이었음 그래 강술의 어버이 자흔무진 백년해로하셔요~ 길드원들도 다 개성있고 좋았다 길챗 외전 없나요...?

그리고 게시판에 랭커들 팬 있는건 뭐 스트리머 파는 사람들도 있으니 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던...천풍 랭커면 겜만 하고도 살 수 있다고 하니 내 안의 납득충이 일함

아 근데 최초결연 효과 너무 좋은데...저게 1컾 한정이라니 말이 됨? 내가 저 겜 하는 사람이었으면 질투 나서 울었음.........




★★★★☆

 

주효록

 

동양+신수+역키잡=JMT

왠지 모르게 건조한 겨울의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책이었음 수가 오래 산 신수에다가 초연한 느낌이 있어서 그랬나...?

애기 수 데리고 도망치던 공 장면이 맛있었다 신수님의 권태에 도움이 되긴요 날아가지 못하게 꽉꽉 매달아놓는걸요 공의 어머니는 이것까지 예측햇던 것이 아닐ㄲㅏ...?

그리고 제목이 밝혀지던 부분....흑흑.....나는....이런 것에 약하다고.........그래서 주효록이었구나...눈물 펑펑......나는 이런...수미쌍관 구조가 너무..........좋다.......!!!!!!! 서로를 약탈? 젠장....

신수가 영생을 살지는 않더라도 공보다는 오래 살게 분명하니까 자기가 키워낸 아이가 나이 들고 죽어가는 것을 어떻게 보나 했는데 아...너희와 비슷한 시간을 살다 갈 수 있는데...오래오래 같이 살아요....작가님...너무 좋네요...비록 여기서도 너어는 황제 자리가 장난이냐??? 싶긴 했지만...이현이 원래 황태자기도 했고 마침내 돌아갈 자리니까 싶기도 해서 납득함...그치만 쫌 아까운 것은 사실...선인 같은 황제 못 잃어...ㅠㅠㅠㅠ그래도 황실 후손 걱정하거나 후궁 들이는 꼴 보느니 깔쌈하게 양위하는 게 낫지!!!! 오케오케 납득

공 양육이 생각보다 좀 짧았고 훅 크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고...중간에 갑자기 헤어지는 부분이나 생각보다 전쟁이 후루룩뚝딱인거, 이견 황태자 부분이 매끄럽지 못한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었음

그리고 알뜰살뜰 수발들고 함께 수 키우던 영손도 좋았고, 신수를 섬기는 신관 현가나 그 둘의 아들인 남형도 좋았어 막판에 얘가 그때 묵었던 객잔 점소이랑 혼인 하게 된 것두...영손과 현가가 새 신부에게 좋은 울타리가 될 것 같아서 벌써 흐뭇해짐 또 그 외전에서 공을 위해 꽃을 피우는 수가 정말 좋았다...!

황제랑 공 엄마 이야기도 맛있었는데 감질맛 나....

재미있었는데 별 하나 깎은 건 공이 너무 집착이 심해서...타인이랑 손 한번 잡는다고 해서 너에 대한 사랑이 식는 건 아니잖아.......어차피 이제 둘이만 오래 살거 쩜만 집착 줄여주라ㅠㅠㅠㅠㅠ.

그리고...황제랑 공 엄마가 그렇게 절절하게 사랑했는데 공 이후로도 자식이 하나 있었다는 게 좀...뭐 누군가가 억지로 밀어넣었을 수도 있고 황손은 많은 게 좋은거라고 하니까...싶다가도 이미 장성한 황족도 셋이나 있고....그 황자의 쓰임새가 이견의 광증을 보여주기 위해서+수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서 인 것 같아서 몇 번 나오지도 않던 황자가 넘 불쌍하더라구...




★★★★☆

꼬추밭 그 사나이

 

솔직히 제목만 보고는 ㅃㅃ인 줄 알았음 시작부터 수의 염병천병 때문에 하차 할 뻔...사실 중간에도 좀 많이...이 새끼 이거 왜 이래?>아 머리 꽃밭이었지...그래...>너 도대체 왜 이래??>그래 넌 염병총각이었지 납득해야했음

범철씨의 순정...정말 끝내줬고요 밭에서 싸다 만난 게 첫만남이 아니라 정말정말정말 다행이었음. 마을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된 별명을 붙여준 것 같음. 중간에 공수 헤어지고 그 이후가 쫌 뜬금없다고 생각되긴 했는데 편지 보고 납득...그렇지만 수가 무슨 일로 정신 잃고+공이 그걸 구해주거나 기다리는 구도가 자꾸 반복 돼서 점수가 좀 떨어짐 중간중간 좋은 씬들이 있었음(ex: 해바라기 밭)

막상 볼 때는 정신 없이 스크롤 내렸던 것 같아ㅋㅋㅋ월드~그 이전의 갬성이 찐임




★★★★☆

이웃집 길드원


이웃집에는 (내가 사랑하는) 길드원이 산다

윤지구 왜케 귀엽냐 초반에는 진짜 뭐 이런 세상 또라이가 다 있어 하고 하차할 뻔 함...난 게임에서 이런 놈 만났으면 그 겜 접는다..............벗 그 구간을 참고 읽어보니 아가지구별이었음 공수 오해 쌓이는 부분이 좀 작위적이다 싶긴 했는데 술술 읽히고 나쁘지 않았음 수도 생각보다 도라이라서...망토군단 진짜 귀엽고요 주먹 들어올릴 때마다 웃겨서 기절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가 원래 하던 겜에서 넴드였던 것도 좋아 중고뉴비 굿굿

표지도 너무 맘에 들어ㅋㅋㅋㅋ앞에 겜캐 있는거 귀엽더라

같은 작가 작품이 이길원이랑 같은 세계관이라고 해서 볼까 싶었는데 청게는 또 취향에서 좀 벗어나서...고민 중...언젠가 볼 맘이 생긴다면 살 듯 




★☆☆☆☆

저승꽃감관

 

별 반개가 없어서....2권 중반에서 하차함

내가 수부둥물을 이렇게 안 좋아하는 줄은 처음 알았음.......남들에게는 세상싸가지인 공이 수가 운명이라 그렇게 잘 해주는 거 알긴 알겠는데...그냥 그 과정이 좀.....기대한 맛이 아니었음 할락궁이 설화를 써먹었는데 그 과정이 그렇게 잘 나왔다고 하기에도 뭐 하고....수가 20살이라는데 순진한 게 아니라 그냥 모지리 같음..................말투도....나중 가서는 거슬림..........

.그리고 옥황 쪽 보니까 이승 쪽은 현대같은데...수가 원래 살던 곳이나 저승 묘사 보면 조선시대 같고...뭐 하러 이렇게 시대가 뒤죽박죽인지 모르겠음.....말투도 너무 차이 나니까ㅋㅋㅋㅋㅋ..일러스트의 공 헤어스타일 보고 안 샀어야 했는데.....세트 산 게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을까 했는데 리뷰에서 완전 불호 키워드 보고 그냥 접기로....다음엔 불호 리뷰도 좀 보고 사야겠음.......................................



 


  • tory_1 2022.10.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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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2.10.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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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2.10.0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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