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https://img.dmitory.com/img/202110/6CX/XdY/6CXXdYb1ssuQQOgaCYG0ma.jpg

1세대 - 라 메모아, 초원의 빛, 공들이 미쳤어요, 겨울매미, 도망쳐 ㅅㅂ, 제3후궁전

1.5세대 - 지배하는 자

2세대 - 언캐니, 미아, 다함께 차차차

3세대 - 기차의 진실 혹은 질식, 에덴은 없다,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담청빛 새벽, 하베스트, 알코홀릭 킨쉽

요 목록을 주웠다. 이 중 읽은 것만 가나다순.
호작이라도 아쉬운 점 다 쓸 거 같으니 주의. 그냥 토리 1의 취향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주기.


겨울 매미: 호. 가벼운 가이드버스에 질려 있었는데 오랜만에 클래식한 센티넬버스를 봤다. 인터뷰라는 장치를 통해 가이드가 점점 에스퍼에게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게 좋았다. 후반부 이야기가 좀 꼬여서 해석이 조금 어려운 게 아쉽

공들이 미쳤어요: 불호. 1권은 신선했는데 막권 떡밥 해결하는 부분의 연출력이 아쉬웠다. 너무 정직하게 글을 풀어낸 느낌.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호. 사랑의 본질을 마더구스 같은 우화로 풀어냈다. 각 모험길이 스토리의 주제를 잘 상징하고 있어서 재밌었다. 그러나 난 글의 주제 의식엔 공감하지 않음. 작가가 말하는 사랑이란 어느 정도는 파괴인데, 그건 내 취향은 아니야...

담청빛 새벽: 호. 보기 드문 어른다정캐 두 명이 사랑을 한다. 그런데 둘다 어른다정이면 스토리는 좀 심심해지기 쉬운데, 이 작품도 사건은 다 좀 무난무난했다...

라 메모아: 호. 이런 슬로스타팅 작품이 ㄹㄷㅁ였다니 믿을 수 없다. 1권은 낯설고, 2권 말미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하더니 3권 4권은 휘몰아친다. 다만 캐릭터들이 약간 미국인 스킨 씌운 한국캐로 느껴지는 건 아쉽다. 밥 먹었어요? 라고 인사하더라ㅋㅋ

에덴은 없다: 호. 쩜오디 2차 느낌의 필력이라고 해야 하나? 문장이 굉장히 호흡 좋게 다듬어져 있음. 다만 단편이라 그런가 캐릭터빌딩이 살짝 약하긴 한데 사건 전개 짜임은 완벽함

제3후궁전: 불호. 문장을 조금씩만 덜어내면 내 취향 될 것 같음. 내가 치명 탐미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문장에 붙은 수식어를 한 개씩 가지치기해주고 싶었음

지배하는 자: 불호. 신선한 군상극이긴 한데, 뭔가 필요한 것 이상의 힘이 담겨 있다고 느꼈음. 글이 자주 설교조가 된다... 해설자의 사설이 글에 두드러져서 필요한 만큼의 스릴을 느끼지 못했음. 근데 꾸망없고 피폐한 글 좋아하면 추천하긴 함 이래봬도 완독했음...

초원의 빛: 불호. 서간문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첫인상이 아리까리했는데 거미베어gummy bear 한영병기에서 결정적으로 튕김. 거미베어가 뭔지 아는데도 호감도 떨어지더라. 난 한국독자를 고려한 글이 좋아ㅠ


다 주관적인 감상인 거 염두에 두면 좋겠다
나도 남의 감상 볼 때 지루해요 매력 없어요 이런 말은 다 거른다 그거 다 남의 입장일 뿐
  • tory_1 2021.10.14 20:5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1.10.14 20:5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1.10.14 21: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1.10.14 21:25
    @W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7
    @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1.10.14 21: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1.10.14 21:1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4 21:2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1.10.14 21:3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5 06: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1.10.14 21: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14 21:39:31)
  • tory_9 2021.10.14 21:3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1.10.15 06:3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14 2024.05.09 2130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31 2024.05.07 3035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6 2024.05.03 5071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19 2024.05.02 520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3333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4390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4993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6866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6345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152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238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9 2020.10.21 238317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242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426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4394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2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 BL리뷰 노정의 서 여럿 감상. ㅅㅍ 없음 ㅎㅂㅎ 있음 17 2021.10.14 338
779 BL리뷰 읽은 BL 소설 13개 감상.txt 23 2021.10.14 3733
778 BL리뷰 나눔후기🎁 디미토리 회원이라면 필독서... 🌳비밀의 숲🌳 제발 읽어주세요 PLZ 16 2021.10.13 482
777 BL리뷰 더블피 개인적 불호 포인트 (ㅂㅎ,ㅅㅍ조심 21 2021.10.11 399
776 BL리뷰 누구나 우울한 삶을 살아봤다면 (백수생활백서 후기) 26 2021.10.09 347
775 BL리뷰 내 인생작 구경하고 갈래...?😊(쓰윽... 28 2021.10.09 1013
774 BL리뷰 인간(人間) 희청윤, 신(神) 목난오. (스포일러 포함) + 독서토론회(?) 예고장 22 2021.10.09 379
773 BL리뷰 나눔받은 시간의 호흡 후기 6 2021.10.07 143
772 BL리뷰 👑9번째 영광👑을 거머쥔 토리의... <개새끼야> 본격 후기(부제: 이제 나도 진정한 홍대병 환자) 13 2021.10.07 214
771 BL리뷰 ❗❗충격❗❗ 저명한 과학자의 혁신적 발견 - "시간도 호흡해".. 물리학계 '들썩' 12 2021.10.07 207
770 BL리뷰 (끝) 밀랍 이환매 이해할 때 도움될 거 같은 ㅂㅊ모음-6/간단리뷰 (밀랍 다본 사람만.. 강ㅅㅍ포함) 10 2021.10.06 888
769 BL리뷰 신음하는 개들 생각 정리중인 글 (스포있음) 16 2021.10.06 780
768 BL리뷰 수의 성인용품을 질투해서 태워버린 공 32 2021.10.06 888
767 BL리뷰 <힙노시스> 읽고 ⭐️회춘⭐️한 후기 12 2021.10.05 491
766 BL리뷰 스티그마타ㅅㅍ 파벨의 시온에 대한 감정과 트루럽에 대한 생각 6 2021.10.04 702
765 BL리뷰 쓴은 작가 신작 '시적 허용' - 지뢰 요소를 걷어낸 숯불, 근데 이제 광기와 피폐를 한 스푼 곁들인 15 2021.10.04 1182
764 BL리뷰 공편애 나톨이 현재 읽고 있는 ㅈㅇㄹ 작품들 모음 42 2021.10.04 822
763 BL리뷰 개새끼야 봤는데 기미톨이 글 잘쓰는건 알겠다 ㅋㅋㅋㅋㅋ 13 2021.10.03 446
762 BL리뷰 하... 중고로 게임 샀는데 아무래도 사기당한것같애 ㅋㅋㅋㅋㅋ 어떡하지?? - 다 함께 차차차 리뷰(약스압) 15 2021.10.03 630
761 BL리뷰 (강스포)제3후궁전 다 봤다 간략 후기(호+약불호) 601 2021.10.02 130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42
/ 4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