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까지 아이돌 현판이나 아이돌 벨 몇개 보면서 내가 아이돌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건 아이돌 기획/매니징 + 중소 아이들 성장기 혹은 아이돌이 주인공이지만 딱히 아이돌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이야기지 아이돌 자체가 아니라는 걸 깨달음 ㅠㅠㅠㅠ 아이돌 활동 부분이랑 아이돌 팬반응이 제일 재미없었고 나머진 다 재밌었음
이하진 과거 부분이 제일 재밌었고 조폭간 정치이야기가 더 나왔어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음. 특히 검은 개 이야기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울었는데 ㅠㅠ 뒤에 다른 개를 만나면서 이제 개를 사랑해줘도 괜찮다는거... 너무 마음아프고 다행스러웠음. 한대준이 왜 이하진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더 자세히 나오는거랑 고등학교 때 외전 너무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ㅠㅠ 한대준 존댓말 하기 시작할때 너무 꼴렸다 하... 존댓말공 존맛 ㅠㅠㅠㅠㅠㅠ
한대준은 알맹이만 이하진이면 그 누구라도 알아볼수 있을거였고 이하진은 한대준이 자신이 누군지 지표를 가리켜주는 유일한 대상이었어서 얘네가 커플 아니면 어떡하지 커플 맞을거 같은데 아니 근데 분량 무엇 왜이리 대준이 분량 적어 하고 불안해하면서 봤는데 예측이 맞아서 너무 기뻤고 ㅠㅠ 이제 이하진이 한대준 마음껏 예뻐하고 사랑해줘도 다치지 않으니까... 마음껏 사랑받을수 있어서 한대준에게도 지금의 이하진이 더 나은거 같다고 생각했음. 이하진은 이시현으로 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을 다 배우고 충족하며 살게 되었고...
제일 불쌍한건 역시 진짜 이시현인데 ㅠㅠ 그토록 주변에서 사랑받으면서도 너무 어려서 상황판단도 안되고 사랑에 휘둘려서 고통받다가 자살한거 같아서 진짜 마음이 안좋았음.. 이하진이 아무리 대신 변명하고 대신 복수하고 대신 살아준다지만 진짜 이시현은 제일 사랑하던 동생을 포함해 모든 걸 잃었으니까... 근데 그렇다고 이시현이 그대로 자기 몸에 있었으면 여전히 안재하에게 휘둘리고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갑갑하더라 ㅠㅠ 뒤에 이산유 외전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급우울해졌는데 이산유가 끝까지 구해주고 싶었던 이시현은 이제 없는거니까...나머지 애들은 정말 평생 이하진이 누군지 몰랐으면 싶었음. 이하진에겐 유일하게 이해받을수 있는 한대준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ㅠㅠㅠ
아무튼 재밌게 봤다.. 아이돌 부분이 재미없어서 중간에 좀 미적미적 보긴 했는데 꾸금도 외전가서 만족스러웠고 (아니 꾸금은 사실 좀 더 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갇함 ㅜㅠ)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라 만족하면서 덮었음
이하진 과거 부분이 제일 재밌었고 조폭간 정치이야기가 더 나왔어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음. 특히 검은 개 이야기 보면서 나도 모르게 울었는데 ㅠㅠ 뒤에 다른 개를 만나면서 이제 개를 사랑해줘도 괜찮다는거... 너무 마음아프고 다행스러웠음. 한대준이 왜 이하진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더 자세히 나오는거랑 고등학교 때 외전 너무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ㅠㅠ 한대준 존댓말 하기 시작할때 너무 꼴렸다 하... 존댓말공 존맛 ㅠㅠㅠㅠㅠㅠ
한대준은 알맹이만 이하진이면 그 누구라도 알아볼수 있을거였고 이하진은 한대준이 자신이 누군지 지표를 가리켜주는 유일한 대상이었어서 얘네가 커플 아니면 어떡하지 커플 맞을거 같은데 아니 근데 분량 무엇 왜이리 대준이 분량 적어 하고 불안해하면서 봤는데 예측이 맞아서 너무 기뻤고 ㅠㅠ 이제 이하진이 한대준 마음껏 예뻐하고 사랑해줘도 다치지 않으니까... 마음껏 사랑받을수 있어서 한대준에게도 지금의 이하진이 더 나은거 같다고 생각했음. 이하진은 이시현으로 살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을 다 배우고 충족하며 살게 되었고...
제일 불쌍한건 역시 진짜 이시현인데 ㅠㅠ 그토록 주변에서 사랑받으면서도 너무 어려서 상황판단도 안되고 사랑에 휘둘려서 고통받다가 자살한거 같아서 진짜 마음이 안좋았음.. 이하진이 아무리 대신 변명하고 대신 복수하고 대신 살아준다지만 진짜 이시현은 제일 사랑하던 동생을 포함해 모든 걸 잃었으니까... 근데 그렇다고 이시현이 그대로 자기 몸에 있었으면 여전히 안재하에게 휘둘리고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갑갑하더라 ㅠㅠ 뒤에 이산유 외전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급우울해졌는데 이산유가 끝까지 구해주고 싶었던 이시현은 이제 없는거니까...나머지 애들은 정말 평생 이하진이 누군지 몰랐으면 싶었음. 이하진에겐 유일하게 이해받을수 있는 한대준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ㅠㅠㅠ
아무튼 재밌게 봤다.. 아이돌 부분이 재미없어서 중간에 좀 미적미적 보긴 했는데 꾸금도 외전가서 만족스러웠고 (아니 꾸금은 사실 좀 더 있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갇함 ㅜㅠ)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이라 만족하면서 덮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