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슈캔을 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했으나 매번 팅겨나와서 자동적으로 묵은지행이었음
다들 알다시피 튕겨진 이유는 아방하고 사헌 속 몰라주는 창명 때문이었으며 이런 수 불호임
맠다도 넘기고 현생이 힘들어서 피폐물 피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며칠동안 폴린이후에 지른 것이 없어 소비는 하고싶고
먼가 가벼우면서도 킬링타임용으로 읽을만한 것 찾다가 캔윰 출시됨
유치할 것 예상했고 캠퍼스물 안 좋아하지만 미보 보다가 에잇 난 포인트를 쓸꺼야 이러면서 질러버림
1. 읽으면서 한번 정도 튕겨져나옴
얘들 꽤 시끄러워서 피곤하게 낮에 이런저런 일 있어서 만오천보 찍은 할미톨이 저녁에 주욱 읽기는 좀 피곤했어 오늘 기상해서 완독함
시끄럽다는 건 음 어찌 설명해야하지 수시점인데 잣죽만들면서 둘이 꽤 투닥거리거든
수가 느끼면서도 공의 적극성에 자주 식겁하면서 잘 패고 잘 혼내다보니 씬이 길어지고 대화도 길어지고 그러다 보니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씬자체는 꽤 길고 꽤 자주나오고(공이 처돌아서 기회만 나면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수가 잘넘어감) 수도 잘 느끼고 그러는데(이런 점은 호) 조금만 축약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
그럼에도 계속 읽게 만든 건 얘들 너무 귀여움 둘이 앉혀놓고 오구오구 그래쪄요 하고 싶을정도로 귀여움 둘다 하찮고 무해함
스무살갓넘은 나이에 둘다 서로 처돌아가지고 연애만 잘함 쳇
2. 적극공 약계략공 애교공 체대공 절륜공 동정공 울보공 찌찌집착공 짝사랑공 댕댕이공 생각보다철없공 수말끝까지안듣고삽질공 잘도망가공
3. 미인수 귀염수 입덕부정수 욕망에약한수 삽질수 자기무덤잘파는수 자기는부정하지만잔망수
4. 여러 불호 포인트가 있음에도 티키타카도 재밋고 배틀호모물인것도 좋았고 공이 특이하게 애교를 너무 잘부려서 사실 싫을 줄 알았는데 캔윰에서는 나름 잘 표현되서 그런지 좋더라
5. 킬링타임용 가벼운 게이물로 추천 소꿉친구에서 연인되는 과정이 꽤나 요란스럽게 진행됨 그사세인거 같기도
작가님과 맞으면 코믹 포인트에서도 잘 터질 것 같고 유치한 거 땡길 때 추천함 어쩌다 게이보다는 시끄럽지만 야하고 수의 삽질이 재미짐 아주 재미짐
결론 : 지른 것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는 재미지게 읽었음 가볍게 재탕의지 있음 공수 둘다 귀여운 맛이 좋음 내 기준 꽤 야함
캔윰 리뷰 없어서 쪄본 글이야
피에스 : 공수 둘다 ㅂㅅ 함 이건 또 처음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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