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키워드보고 궁금해서 물어봣는데 찌통오진다고 해서 미친다 환장한다 하면서 구매함.

#현대물#학원/캠퍼스물#오메가버스#잔잔물#애절물#다정공#미인공#상처공#다정수#헌신수#짝사랑수#상처수#오해/착각#외국인#재회물

#베타공X알파수, #의사공x경찰수, #자각후직진공x공한정대형견수, #수보다작았다커지공x자기가공인줄알았던수


나 공였수 없어못보고 알파수=미남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환장하거든. 다만 수였공은 실타. 공은 똥꼬없다. 하지만 수가 자기가 공인줄 알고 공칫국 먹는부분은 좋아함 현실로 실행만 안되면 됨. 게다가 자낮수라 그러고 찌통짝사랑 오진다해서 나 심장폭격 당한느낌으로 돌입함. 그리고 1권 초반부 하이틴에서 매우만족함.

하이틴부분 괜찮았어. 감정에 거부감에 짝사랑에 들키면 친구도 못된다 좆된다 하는 안달감에 오해도 얽혀서 가슴 찌릿한 것 도 있었고. 찌통을 위한 찌통같은 작위감따위도 산뜻하게 개무시할 정도로 좋았다.

그러나 재회후부터 캐붕,작붕, 사건허술, 입체감상실, 서사 구멍뚫리기가 심각해지기 시작함.

일단 작품전개과정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얽히며 공수가 재회하는 건데 사건물로 본다면 안타깝게도 매우 못쓴글이었음. 사건의 당위성도 이해가지 않고, 전개과정 풀이과정역시 경찰이나 형사사건에 대해 책이나 드라마만 찾아보는 나조차 한숨쉴정도로 엉성하고 쉽게 진행하는 감이 있음.

사건물로 기대한다면 개인적으로 정말 허술하다고 느끼는데 사건을 배제할 수가 없는게 작가분이 나름대로 하이틴시절과 엔딩부분을 일통하겠다고 말이 좀 안되는데도 우물안 개구리들 수준으로 꿰어맞춰놓은데다 공수의 감정적과정을 사건의 위기 절정과 맞춰서 진행하기 때문에 떼놓고 볼 수가 없음. 작위감이 엄습해 오는 것은 당연한것...ㅜ

그럼 인물들은... 인물들은 주인공수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에서 작가의 설정값이 안면에 드러나있는 일차원적 종이인형 느낌이랄까. 사건의 진행도 작가가 이쯤엔 이거하고 저쯤엔 저거해야지 하고 설정값 디폴트시켜둔게 뻔히 보이는데 종이인형들이 딱딱 그때 그위치에 그배역에 가서 목적있는 그말만 딱하고 그때해야하는 일만 딱 함. 자연스럽지 못한 배치와 진행이 도드라짐...

메인공수의 감정 역시도 입체적이지 못함. 원앤온리 좋아하는데도 이렇게 감정에 납득안가게 안일한 전개방향으로 서로 사랑하려면 굳이 10년을 뛰어넘는 속죄(;)와 감정의 골을 파는 오해를 왜 넣었는지.

10년간 오해하고 감정에 상처줘서 싫다는데 만나자마자 억제제 부작용때문에 오메가랑 섹스하라 하는데 그럼 나랑 해 라고 하는 베타공... 그 어드메에 앵슷이 있냐... 제발 입에 침이라도 바르고 미워하는 척해라ㅜㅜㅜㅜ 여하튼 수는 또 그걸 넙죽... 너무 짧은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으로 잘래잘게잘거임...워낙 짝사랑이니 자고픈맘 다 알지 근데도 보다가 얘들뭐냐 싶은 쉬움들이 넘쳐흘러서 이럴거면 괜히 나이만 쳐먹도록 왜안만났? 대체뭐했? 싶은 욕설이 텨나옴. (절레절레)

자각후직진공이라는데 자각도 전부터 파워직진이었고, 오해한 다음에 감정골 깊이 생기고 나서도 파워직진임. 난 이즈음되서는 작가님자체가 그냥 공수가 서로 오해하고 감정적으로 아야하는거 절대 지속시키지 못하고 잘 못보는구나 하고 파워강제납득 셀프로 시켜버림. 안그럼 더이상 읽을 수 없게되겠다 싶어서...

가장 중요한건 파워납득도 이기지못할 캐붕.

어쨌든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거지만 나에게 있어 매우중요한 작품선택의 키워드는 알파수였음.

알파수면 미남수에 기본적으로 “알파”라는 단어에 따라붙어 기대되는 이미지가 있기 마련...인데 공한정대형견수라더니 그냥 순진아방수. 가끔은 지능낮아보일정도 ㅡㅛㅡ...; .

대체 왜 알파수로 설정한건지 알수가 없음. 허공노팅 써보고싶으셨나... 그마저도 싫더라 난...

하이틴까지는 공한정 순정수 느낌이라 괜찮았는데 재회후에는 그냥 순진아방수. 게다가 알파. 직업 형사. 서른이 다되어가는 나이를 생각하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아방아방미가 샤방샤방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렇게 어렵게 사는애가 현실감 없어보이게 생활감에 아는거 1도 없고 순진이 지나쳐 백치의 지경으로 보일만한 것도 있고.. 저나이에 형사가 일을 왜 저따위로 하지.... 대체 직업 왜 의사랑 형사라는 전문직으로 설정했지...

게다가 의사형사면 관계라면 독자들도 아는게 많아서 사건추리물에 요구하는 허들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사건과 서사에 있어 몇몇은 너무 지나쳐서 작가님이 안일하게 쓰신것 같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았음 ㅠㅠ

모든 사건적 허술함과 구멍들을 제쳐놓도라도 그냥 공수에 집중했을때조차 도무지 현세대를 살아가는 알파 성인남성 게다가 형사라고 볼 수 없었다 난...

쓰다보니 실망이 지나치게 커서 안좋은 것만 쓴 것 같은데 분명 첫부분은 나에게 괜찮았어. 어떤 정도 였냐면

https://www.dmitory.com/novel/106035155

1권 반쯤읽고 흥분해서 노정달려와서 쓴 글임.
인생작 될 줄 알아따 이쯤만 해도. 그래서 조용히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며 장바구니에 같은작가의 연작을 모조리 쓸어담아 넣었다가,
재회하고 흥미가 뚝떨어지기 시작한 다음에도 그래도 그래도!! 하며 절정부까지 다 읽고 죄다 뺐음.

정말 자극적이기도 하고 연쇄살인에 알파수에 재회물에 뭔가 우려도 우려도 항상먹히는 설렁탕 곰탕마냥 진국같은 클리셰들 잔뜩 갖다써서 잘만쓰면 황홀했을 글이었는데 지루해서 온몸이 꼬였다. 후반부 진행이 너무나도 뻔하고 뻔한데 재미조차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작가님 스타일이랑은 안맞는걸로...

여하튼 키워드랑 몇몇은 분명 매력적인 데가 있으나 작가님 전작과 안맞았어... 라거나 단순 키워드를 나와 같은 목적으로 기대하며 기대를 충족할 슈 있을지 긴가민가 고민하는 토리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키워드에 1도 없지만 아방순진수 좋아하는 톨들에게 매우 강추. 그리고 어떤 이유든 안맞을것같은데 궁금함을 참지못하고 꼭 내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은 나같은 톨들은 할인 다 끌어쓰면 정말 푼돈으로 네네네서 대여할 수 있는 오늘 스탬프 황금기회를 놓치지말고 이용해서 기미하세용.
잘맞으면 그 이후에 소장구매 진행하면 되고 아니면 적은값에 책 읽어볼 수 있으니 좋음!
  • tory_1 2020.01.1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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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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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1.1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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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1.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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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1.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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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0.0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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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0.01.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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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1.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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