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검수도 제대로 안하면서 틈만 나면 책가격 올리는 게 짜증나

이런 이야기 해도 되는건지 긴가민가한데 안되는 거면 말해줘 지울게

혹시해서 미리 말하자면 책가격 비싸다는 것 자체로 트집잡는 건 아니야

비싸도 재밌으면 사서 모으고, 소설도 창작이니까 글자수=가격 이렇게 단순계산하면 안 되는 것도 알고 있음 ㅇㅇ 동의함.

전에도 몇몇 출판사는 유독 가격대 더 올려잡아서 받았고 요새 또 가격대 높게 나오는 책들 있는 것 같은데

이북이 갑자기 두배세배 비싸지는 거 아니고 몇백원 천원 더 받는 거라도 기분나쁜게

검수도 제대로 안하고!!!! 팔 생각만 하는 거 같아서 그래

물론 이득남아야 하는 장사인 건 알겠는데 최소한은 하자 좀

같은 문장 두번 중복되기, 공이 공한테 박기(수가 공한테 박는 리버스 된 것도 있음 똑바로 해라 진짜)같은 이름 잘못쓰기, 오타, 띄어쓰기, 맞춤법, 문장 끝났는데 문장부호 안찍기, 딱 봐도 드러나는 비문

정말 고칠 의지1도 보이지 않는 업로더 그 자체인 출판사들이 최소한의 교정이라도 하면서 가격 올려받을 생각 하면 좋겠어.

이상하게 소설 비싸다는 말 하면 돈없으면 보지마세요! 소리 듣는데 교정을 이따위로 하면서 고쳐주지도 않으니까 싫어...

종이책도 꾸준히 보는 편인데 종이책들은 이정도로 심하게 교정안한 티 나는거 거의 본 적 없어

A이북에 B이북 내용 잘못 낑겨들어간 것도 본 적 있어(이건 워낙 심한거고 해서 수정은 됐어)

교정을 한번이라도 신경써서 했다면 이런 일은 안 생길 거 아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비자가 봉도 아니고 진짜 최소한의 교정교열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