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내 여혐에 대한 내 생각...

참고로 플로우보고 생각난건 맞는데 이번 플로우에 오르내리는 작가님은 난 아예 모름.... 그냥 평소생각이야 ㅇㅇ


사실 장르소설 뿐 아니라 모든 미디어에 해당사항이긴한데...


나같은 경우는 여혐이라는 단어가 너무 포괄적이라고 생각하는 편임...


여혐이라는건 사실 현대에 창작되는 모든 컨텐츠에 없을수는 없다고 생각함(그 사실에 대해서 긍정도 부정도 아니고 걍 현실에서 젠더권력이 너무 깊게 뿌리박혀있는데 현실사는 사람이 창작하는 컨텐츠에서 젠더권력에서 비롯된 여혐에서 완벽하게 벗어나기 힘들다는 의미임)


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여혐있다~ 여혐있어? 적어? 많아? 같은 질문들이나 문장들에서의 '여혐'의 뜻은 발화자에 따라서 매우 다른의미를 가지고있다는 의미임


납작한 여성상의 재생산을 의미할수도 있고.... 노골적으로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을 가지고있는 여혐을 가리키는 말일수도있고... 성편견적인 서술일수도있고 그렇단거임


그걸 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니까 여혐으로 줄여말하게되는거고....


사람마다 역치가 다르고 여혐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스루가능한것도있는거고...정말 다 달라서 이걸 여혐이라는 단어하나로 묶기엔 좀 포괄적이지 않나 싶긴함...


그리고 사람들이 다 한가지 기준만을 가질수는 없고.... 창작자에게도 마찬가지고... 결국 스스로 알아보고 피할수밖에없음....


그래서 소설내 여혐여부 대해서 말할때는 난 좀더 구체적으로....? 예시로(정말 예시일뿐임) 성편견이 담긴 서술이 등장한다/ 소위 '악녀'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담습했다 라는 식으로 서술하려는 편임....(강요도 무엇도 아니고 이쪽이 더 명확하지않을까? 하는 생각)


판단도 기준도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그래서 아무튼 내 생각은 이럼...


인신공격과 작가 개인에 대한 궁예 옹호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