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나 어제 1:1 문의 넣고 답변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리뷰 관련 이슈 보고 열 받아서 전화 넣었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고객센터 직원분은 즉답을 줄 수 없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받은 건 없고, 

내 음성 녹음 그대로 책임자한테 전달해서 담당자가 나한테 답을 주라고 요청함.


1. 상담 시작 전 이 통화는 나도 녹음하고 있으니까,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솔직히 답해달라고 함.


2. '나래아' 상품 관련 두 가지 문의 있다고 말하기 시작. 관련 문의 와서 이 상품 아실 것 같다고 했더니 안다고 함ㅇㅇ


3. 먼저 리뷰 관련해서, 해당 상품의 특정 리뷰만 비공개처리된다는 정보를 봤는데 기준이 뭐냐고 물음.

   -a. 해당 상품의 특정 리뷰에 대한 기준은 현재 정확한 답변을 줄 수 없다고 함.

   -b. ㅇㅇ이해함. 그럼 리뷰에 대한 통상적인 알라딘 정책이 뭐냐고 물음. 

        즉 리뷰의 공개/비공개 처리에 대한 권한이 알라딘 독자적인 거냐 

        아니면 해당 책의 출판사 입김이 들어가냐/독자 제보에 영향을 받느냐를 질문함.

  -c. 그건 정확히 모르겠고, 보통은 상품과 관련 없거나 욕설이 있을 때 삭제된다고 함.

  -d. 난 이거 정확한 답변 듣고 싶고, 상담자님은 지금 답변하실 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내 녹음을 담당자한테 그대로 전달해주라고 하며 정확한 예시 들어줌. 

       알다시피 평소 알라딘 리뷰란은 비구매자도 댓글을 달 수 있고, 비평도 달 수 있고, 내용과 상관없는 리뷰들도 상당함.  

       근데 해당 상품의 경우, 단순히 "출판사 사랑해요" "알라딘 사랑해요" 이런 내용과 하등 상관없는 리뷰들은 그대로 있고

       비구매자이긴 해도 욕설 1도 없이 소설의 내용을 거론하며 비평한 리뷰는 비공개처리가 됨. 

       리뷰를 처리하는(솔직히 난 검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기준을 알 수 없으니 무슨 기준으로 그랬는지 꼭 답변 듣길 원한다고 함.


4. 두 번째로 나 어제 나래아 관련 1:1 문의 넣었는데 아직 답변 안 왔고, 시간 좀 소요된다 생각해서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리뷰 관련 이슈 보고 더 기다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 거는 거라고 밝힘.

    그러니까 내 녹음 그대로 위에 전달해주고, 담당자가 나한테 직접 전화 걸어도 좋으니 답변 주라고 함.

    최소한 이 리뷰에 관한 건 오늘 안에 답변 받길 바란다고 함.


5. 상담자가 ㅇㅋ하며 관련 문의들이 들어와서 모아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소요될 수 있으니 이해바란다고 함.


6. 사실 시간 소요될 수 있다는 말에 좀 빡쳐서...ㅋㅋㅋㅋㅋ 

    알라딘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으니 이 녹음 그대로 전달하는 김에 내가 알려준다고 함.

    이미 언론사 제보 들어갔고, 국가보훈처에도 제보 들어갔으니 알라딘이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큰 착각이라고.

    난 솔직히 알라딘이 이 사태를 이제 알았을 거라는 생각은 안한다고 말함.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를 했기 때문에 ㅇㅇ

    그래서 나는 이에 대한 알라딘의 의도를 알고 싶다는 문의를 넣었고, 그에 대한 답도 빨리 받길 원한다고 함.

    나는 답변 받으면 행동하려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리뷰 이슈 보고 더 못 기다리겠어서 전화 건 거라고.

    덧붙여 이전 유리천장, 그러니까 여직원들은 낮은 직급에 돌리고 정부에서 시정 명령 받고도 안 따라서 리스트 밝혀졌을 때처럼

    이번에도 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된다고 판단한다면 그건 착각이라고, 이건 식민사관 역사문제 관련이라 분명히 문제 있다고 말함.


7. 내 녹음 그냥 그대로 책임자들한테 전해주길 바란다며, 상담자분이 다시 전화 줄 필요없고 책임자하고 통화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함.

    마지막으로 위에서 기획 잘못해서 애꿎은 고객센터 직원분들 고생 많으시다고 말함.


여기까지. 1:1 답변이나 전화 답변 받으면 다시 올게.

난 전화문의도 1:1 문의도 외부 공개할 수 있다고 사전에 밝혔기 때문에 출처 밝히고 내용 인용하는 거 노 상관.


고소 운운해서 pdf 따든 말든 그것도 노 상관. 당연히 나는 내 글에 책임짐.

고소 운운하며 입막음 하는 것도 협박의 일종이라는 것도 모르는 상대는 원하는 대로 법대로 상대해줄테니 자기 행동 각자 책임지자ㅇㅇ




+좀 전에 복붙 답변 받았다. 

아주 논리가 구멍이 숭숭이네요^^ 다시 문의 넣고 이제 나도 제보도 넣고 해야지.

아 정말 스팀 팍팍 오르네.

  • tory_1 2019.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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