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89648018
저 글에서 2000년 이후로 판무 안 봤다던데
선생님이라 불러야 할 찐한 향기를 느끼며
덧글 달려고 했는데 못 볼 것 같아서 스크랩 하면서 새로 글 쪄!
저 찐톨과 내 호작 겹치는 건 탑 매니지먼트밖에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차 작품에서 강려크한 동질감을 느꼈기에 ㅋㅋㅋㅋㅋㅋ
겸사겸사 추천작 놓고 가는데
선협물)
학사신공-무려 1부 1,500화 가량의 분량을 자랑하는 대장정. 초반엔 정통무협서사인데 이 부분 노잼이고 서장 끝나고 도 닦는 부분부터 선협서사인데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야.
이거 초반에 하도 하차하는 사람 많아서 꼭 써줘야 하더라구. 이야기 전개는 한번 궤도에 오르면 무한 도돌이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와중에 작가가 창조하는 설정과 세계관 기술, 아이템이 어마어마해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목신기- 학사신공 100화쯤 본 후에 재밌으면 이것도 시도해보길 바람. 이건 초반부터 개존잼인데 오히려 중반 가면서 살짝 지루해짐ㅋ 하차할 정도는 아님.
선협일상물)
일념영원-선협계의 개그물ㅋㅋㅋㅋㅋ볼 때는 계속 재밌게 볼 수 있는데 막상 멈추면 막 미칠둣이 보고싶고 그러진 않음.
무협일상물)
구천구검-초반노잼입니다. 일상물 좋아하는데, 꼭 사건사고발생위기해결절정을 거치는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 특히 여기는 무협장르니까 무협인들의 일상을 엿볼수있는 식의 서술이 재밌음. 가공할 무공으로 강태공처럼 하루종일 강가에 나가서 이기어검으로 낚시하는 그런 위트와 일상을 표현하는 거?
여기서 지나가다가 칼맞아죽을것 같은 엑스트라빌런캐릭터잉줄 알았는데 나중에 주인공이랑 죽이잘맞는 할배포지션이 되는 캐릭터가 매력있었어. 대화가 아주웃겨ㅠㅠㅠ이게 리디에 있었으면 형관펜으로 영업하는데 카카페라 캡쳐하다가 복장터질듯.
럽라는 못쓰는 편이더라.
게임차원이동물)
픽 미 업-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진짜 간결하고 좋은 작품. 끝까지 어느 정도 완성도를 유지했다고 호평 받는 편이고, 게임 일도 몰라도 작가가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게 잘 이끌어주고, 실제로 서바이벌 게임에 임하는 듯한 인상을 줌.
고구마와 사이다, 감동과 슬픔 서사도 적절하다고 생각함
아이돌연예물)
성스러운 아이돌 - 이거 대단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개그코드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맞추기 힘든데 나처럼 근엄한 토리도 오밤중에 꺽꺽대며 웃게 만듦.
연예계물 관심없거나 싫어해도 그럭저럭 볼 수 있고, 초반부터 재밌다는 사람도 많은데 중반 이후부터는 기절하게 웃김.
그냥 미쳤어..., 최신회차까지 봤는데도 여전히 텐션 유지 잘함.
아포칼립스현판물)
은둔형 마법사- 아 이거 실은 지금 안 읽고 있어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마법사인데 모종의 이유로 방구석 폐인처럼 삶을 살다가 게이트 열려서 이세계 생명체가 지구에 막 들어오는 거 처리하고 다니느라 존재 노출 되는 이야기야, 하차한 건 아니고 잠깐 멈췄다가 잊고 있었음.
그리고 난 안 봤지만 주인공이 힘을 숨김, 소설 속 엑스트라도 괜찮다는 평 많이 들음.
참고로 난 학사신공처럼 주인공 위주의 서사인데 그 주인공이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한테만 친절하거나 아무리 강한 여캐라도 결국 주인공이 더 강하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도움 받고 주인공을 어느 정도 연모하게 되는 올드한 남여 여성관 정도는 스루 가능한데
환생표사처럼 캐릭터건 뭐건 간에 작품 전반에 여자에 대한 이해도가 얕고 여자는 이럴 것이다라는 사고의 한계가 보이는 작품은 너무 허접해보여서 싫어하는 편임.
추천한 작품 중에 여혐이 백 프로 클린 한 건 없겠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게 많았어.
아 혹시 이 글 본 토리 중에 나랑 비슷한 취향 있으면 추천해주면 좋겠다.
판무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먼치킨 판무 찜쪄먹는 폐후의 귀환 같은 것도 좋아해 :)
저 글에서 2000년 이후로 판무 안 봤다던데
선생님이라 불러야 할 찐한 향기를 느끼며
덧글 달려고 했는데 못 볼 것 같아서 스크랩 하면서 새로 글 쪄!
저 찐톨과 내 호작 겹치는 건 탑 매니지먼트밖에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차 작품에서 강려크한 동질감을 느꼈기에 ㅋㅋㅋㅋㅋㅋ
겸사겸사 추천작 놓고 가는데
선협물)
학사신공-무려 1부 1,500화 가량의 분량을 자랑하는 대장정. 초반엔 정통무협서사인데 이 부분 노잼이고 서장 끝나고 도 닦는 부분부터 선협서사인데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야.
이거 초반에 하도 하차하는 사람 많아서 꼭 써줘야 하더라구. 이야기 전개는 한번 궤도에 오르면 무한 도돌이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와중에 작가가 창조하는 설정과 세계관 기술, 아이템이 어마어마해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목신기- 학사신공 100화쯤 본 후에 재밌으면 이것도 시도해보길 바람. 이건 초반부터 개존잼인데 오히려 중반 가면서 살짝 지루해짐ㅋ 하차할 정도는 아님.
선협일상물)
일념영원-선협계의 개그물ㅋㅋㅋㅋㅋ볼 때는 계속 재밌게 볼 수 있는데 막상 멈추면 막 미칠둣이 보고싶고 그러진 않음.
무협일상물)
구천구검-초반노잼입니다. 일상물 좋아하는데, 꼭 사건사고발생위기해결절정을 거치는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 특히 여기는 무협장르니까 무협인들의 일상을 엿볼수있는 식의 서술이 재밌음. 가공할 무공으로 강태공처럼 하루종일 강가에 나가서 이기어검으로 낚시하는 그런 위트와 일상을 표현하는 거?
여기서 지나가다가 칼맞아죽을것 같은 엑스트라빌런캐릭터잉줄 알았는데 나중에 주인공이랑 죽이잘맞는 할배포지션이 되는 캐릭터가 매력있었어. 대화가 아주웃겨ㅠㅠㅠ이게 리디에 있었으면 형관펜으로 영업하는데 카카페라 캡쳐하다가 복장터질듯.
럽라는 못쓰는 편이더라.
게임차원이동물)
픽 미 업-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진짜 간결하고 좋은 작품. 끝까지 어느 정도 완성도를 유지했다고 호평 받는 편이고, 게임 일도 몰라도 작가가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게 잘 이끌어주고, 실제로 서바이벌 게임에 임하는 듯한 인상을 줌.
고구마와 사이다, 감동과 슬픔 서사도 적절하다고 생각함
아이돌연예물)
성스러운 아이돌 - 이거 대단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개그코드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맞추기 힘든데 나처럼 근엄한 토리도 오밤중에 꺽꺽대며 웃게 만듦.
연예계물 관심없거나 싫어해도 그럭저럭 볼 수 있고, 초반부터 재밌다는 사람도 많은데 중반 이후부터는 기절하게 웃김.
그냥 미쳤어..., 최신회차까지 봤는데도 여전히 텐션 유지 잘함.
아포칼립스현판물)
은둔형 마법사- 아 이거 실은 지금 안 읽고 있어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마법사인데 모종의 이유로 방구석 폐인처럼 삶을 살다가 게이트 열려서 이세계 생명체가 지구에 막 들어오는 거 처리하고 다니느라 존재 노출 되는 이야기야, 하차한 건 아니고 잠깐 멈췄다가 잊고 있었음.
그리고 난 안 봤지만 주인공이 힘을 숨김, 소설 속 엑스트라도 괜찮다는 평 많이 들음.
참고로 난 학사신공처럼 주인공 위주의 서사인데 그 주인공이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한테만 친절하거나 아무리 강한 여캐라도 결국 주인공이 더 강하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도움 받고 주인공을 어느 정도 연모하게 되는 올드한 남여 여성관 정도는 스루 가능한데
환생표사처럼 캐릭터건 뭐건 간에 작품 전반에 여자에 대한 이해도가 얕고 여자는 이럴 것이다라는 사고의 한계가 보이는 작품은 너무 허접해보여서 싫어하는 편임.
추천한 작품 중에 여혐이 백 프로 클린 한 건 없겠지만 적어도 내 기준에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게 많았어.
아 혹시 이 글 본 토리 중에 나랑 비슷한 취향 있으면 추천해주면 좋겠다.
판무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먼치킨 판무 찜쪄먹는 폐후의 귀환 같은 것도 좋아해 :)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