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무인데도 로맨스 과몰입 왔던 대사들 ㅂㅊ

"당신의 카발리에로가 되고 싶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 카발리에로의 맹세.


"한 번만 더 안아 줘. 아이린. 너무 오랫동안.......너무 추운 곳에 있었어. 사랑해, 아이린. 그거 하나로...... 저 암흑 속에서 버텼어."

하얀 늑대들 - 위대한 영웅이었지만 추위를 많이 탔던 마법사가, 마침내 도달한 연인의 품에서 입맞춤과 함께.


"사랑해. 이번에는.... 거짓말이 아니야."

사상 최강의 매니저 - 복수를 마친 복수귀가, 엉망진창이 된 원수를 구원하며. 마지막에는 행복해지고픈 이기심으로.


"<내 심장에 흉터를 내면 죽여버리겠다.> 그대, 나에게 흉터를 냈구나. 나는 네 살 이후로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 죽어라. 죽어서 나를 다시 사랑해라."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 은으로 도금된 심장의 악역영애, 자신을 잊어버린 연인을 그의 부탁대로 살해하며.


"우리 둘 중 한 명이 죽어서 끝내자. 죽든 미치든 우리는 함께 가는 거야. 남겨진 한 쪽도 틀림없이 오래 살진 못할 테니까."

성좌들이 나만 좋아해 - 연인을 나락 삼은 성좌가, 사랑이 아니라 광증임을 알면서도 이 관계를 끝낼 수 없어서.


"회귀자에게 의미를 갖는 것은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의 모습뿐이야. 그리고 너는 내가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이야."

성좌들이 나만 좋아해 - 더 이상 회귀하지 못하게 된 회귀자가, 일곱 발자국만큼 세상을 넓혀 함께 걸어 주었던 이에게.


"나와 강제로 결혼하게 해서. 그렇게 강제로 결혼했는데도 더 좋은 남편이 되어주지 못해서. 고생만 시키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미안했어요. 당신은 내게 과분한 사람이었어요.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반역왕자 - 브륜힐트 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정략결혼했던 황후만은 고국으로 돌려보내고자 하며.


"약속했지! 나랑 같이 소풍 가기로. 봄이 오면 꽃이 핀 언덕으로 가기로. 이 세상은 감옥이 아니야. 우리는 어디든지 갈 수 있어. 내가 너를 데려가 줄게."

반역왕자 - 위의 말에 대한 황후의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