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상에서 제일 절친한: 할부 로맨스 ✧
망돌인 수가 탑스타인 아이돌출신 혐성배우 공에게 갑질당하다가 입장역전 되는 내용임! 수가 자기 그룹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는 수라서 정들고 망돌이지만 그룹 애착도 큰데 회사에서 기회가 와서 탑스타인 공 리얼리티에서 친구인척 하게 돼.
공은 조건부로 허락한거고 원래 혐성 of 혐성이라 수에게 첫날부터 막말 쩔고 갑질하고 패악 부리는데 수가 다 받아줌...그러다가 수가 짝사랑하는 사람 생각하며 노래 하는거 보면서 공이 수에게 반하고 스며들면서 입장역전됨ㅋㅋㅋㅋ공이 진짜 혐성 갑질 쩔어서 초반에 빡치는데 나중에 입장역전돼서 안절부절 못하는거 보면 비교돼서 재밌어
그리고 수가 원래 공 찐친 아니니까 공 팬들이 수를 의심하면서 자기 최애한테 빌붙는 망돌이라 생각하고 싫어하는 극성 팬들 있고 알계까지 만들어져서 수 안티도 많이 생김
둘이 잘 사귀다가 공 스토커 협박 때문에 수가 공에게 말 못하고 헤어진 상태인데 사건 터지는게 스릴 있고 재밌고 공 개과천선 한 이후로 수에게 개새끼에서 댕댕이 된거 보는 맛도 있었어
✧ 판도라의 상자 ✧
쌍방집착이고 둘이 피 안 섞였는데 형제처럼 자란 짭근 느낌제형이야!
보육원에서 수가 어린 공을 친동생처럼 잘 돌봐줘서 공이 수에게만 의지하고 수도 공을 자기 가족처럼 여기는데 공이 입양됨 둘이 진짜 집착쩔어서 수가 공 입양 안되게 하려고 둘이 숨어다니는데 결국 입양되고 공이 난리난리 쳐서 공 입양되는 가정에 수는 입양은 아니고 공이랑 같이 살게됨
근데 거기 가서도 공이 적응 못하고 수만 가족으로 여기고 수도 공이 자기 유일한 가족이고 전부인 상태인데 어떤 사건이 터지면서 둘이 헤어질 뻔하거든 그때 계기로 뭔가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형성돼. 수가 공에게 집착하는건 성애적 느낌은 아닌데 수도 공 못지 않게 공이 자기에게 말 안 걸거나 삐져서 먼저 가거나 무시하는 행동 하나도 못 견뎌하고 공도 지가 의도해놓고 수가 공한테 말 안 하면 화내고 둘이 서로 집착 쩔어
수가 더 나이 많은 형이니까 대학에 먼저 갔는데 공이 수한테 먼저 안 들어오면 대가로 무슨 소원이든 들어달라했더니 수가 칼같이 공이랑 한 약속 지키려고 대학생인데 술도 안 먹고 공보다 먼저 들어온다...그리고 둘다 동정이야b
✧ 고시원 야옹이 소설 ✧
여기 키워드는 약간 노란장판 느낌? 근데 나 노란장판 좋아하나봐......잘 쓰니까 재밌어ㅋㅋㅋ
여기 수 공 둘다 제목처럼 고시원 살고 돈 없고 비전이 없는 청춘들임ㅠㅠㅠㅠ 수가 고시원 들어왔는데 옆방에서 자꾸 ㅅㅅ하니까 너무 시끄러워서 "여기 방음 안되거든요!" 따지러 갔는데 알고보니 공이 자기위로 하고 있었음...뻘쭘해서 그뒤로 둘이 친구되는데 공이 더 연하라 수한테 형이라 부름
수인 세계관이라 공은 개공이고 수는 고양이수인데 공이 체육하던 공이라 덩치 존나 크고 몸 좋고 수는 작은 편! b
둘이 서로 동질감 느끼면서 친해지는 과정도 좋고 서정적인 느낌에 문체도 무덤덤해서 좋음 그리고 수는 게이인데 공이 헤테로라 수가 공에게 발정했을때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는것도 좋고ㅋㅋㅋㅋㅋ
아직 공이 얘기한건 없어서 확정은 아니지만 느낌상 공이 지금 수에게 호감 생겨서 수 좋아하게 된거같은데 수는 그거 모르고 헤테로인 공이 자기 게이인거 알면 싫어할까봐 억지로 헤테로인척 함 존좋.....둘이 쌍방인데 삽질하는 느낌이라 좋다
그리고 공이 다정한데 순하고 건실한 다정공이고 공에게 운동하다 다쳐서 생긴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소시민인 수가 그걸 치유해주는 과정도 좋았어 소소한 이야기 좋아하면 ㅊㅊ
✧ 여행, 그 끝 ✧
여행물인데 특이하게 동남아시아 쪽 여행지라서 흥미롭고 좋았어 원래 여행하면 유럽이 배경인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이 소설은 동남 아시아 쪽 배경으로도 실제로 내가 가본것처럼 그려지게 쓰는데 작가님 필력 좋다고 느낌ㅋㅋㅋ 위에 고시원 야옹이도 그렇고 키워드가 자극적이지 않아도 잘 쓰면 재밌구나 하는걸 느꼈어
수는 짝사랑하던 친구를 잊으려고 동남아시아로 여행가는데 거기서 같은 한국사람인 공을 만나게 됨! 공이 더 연하고 공이랑 둘이 우연히 친해져서 여행친구 삼고 둘이 같이 다니는데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같은 나라 사람이랑 친해지는 과정도 재밌고 둘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감정선이 너무 좋았어
공은 수에게 감정 있는데 겉으론 형 대하듯이 하지만 너무 좋아하는게 티가 나고 수는 원래 짝사랑하던 친구 잊어가면서 여행지에서 새로운 사랑인 공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진짜 좋고
둘이 서로 감정도 모르면서 질투하는것도 좋음ㅋㅋㅋ
공이 최대한 아닌척 수작 부리는데 수가 모르고 넘어가는것도 귀엽고 반대로 수가 공 좋아하게 되고 나서 공 좋아하는데 공이 눈치 못채는것도 귀엽고 둘이 서로 연애중인데 지들만 모르고 삽질중인거 좋아하면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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