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이 내 취향일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보기 시작한건데 보는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것 같아

ㅁㅍㅇ에 있는 '그대 쪽빛을 등지고 웃어본적 있는가'<무료연재야

19금판이랑 전연령(15금에 가까움)판이랑 따로 있는데 성인인 토리들은 19금판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ㅇㅇ 19금이 좀 더 잔인하고 날것 느낌이야

실은 내가 옛날 장르소설들을 좋아하거든?

그대쪽빛은 월야환담에서 느꼈던 감성의 어반판타지더라고

개인적으론 한국영화 같은 특유의 꿉꿉함같은게 느껴짐ㅇㅇ

시대상도 그렇고 2000년대 초반느낌이 많이 나

이런장르에서 여주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신선한것 같아서 재밌게 보고있어

로맨스? 라고 해야하나

있는것 같긴한데, 차이나 타운이라는 한국영화같은 느낌이야

남주가 주인공인 느와르물을 여주로 바꾼 차이나 타운처럼 남주가 주인공인 판무, 어반판타지물을 여주로 바꾼 느낌?

잘생긴 남주가 있긴한데 주인공의 보조역할에서 많이 벗어나진 않아, 캔디맨 같은 느낌임

여주판 관심 있는 토리들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ㅠㅠ

초반은 좀 피폐하고 꿉꿉하긴 한데 작가님이 개그를 좋아하시는지 중간중간에 웃긴 요소가 많아ㅋㅋㅋㅋㅋ

특히 이번 에피소드가 개웃김ㅋㅋㅋㅋ

열차액션물로 장르물인것도 재밌긴한데 새로나온 여캐가 정말 웃기거든ㅋㅋㅋㅋㅋㅋㅋ

덩치큰 존나세인데다가 오타쿠에 말하는 대사마다 킬포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