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격성 추측성 루머로 다 까는 플로우가 며칠 전 새벽에 있었는데 내가 봤을 땐 이미 상당한 수위로 까플이 진행된 도중이었어.
사실 정정하려고 했는데 내가 그 글에 끼면 고나리다 뭐다
공지위반이다 하고 들고올까봐 말을 못했는데 해뜨기 전까지 까플 돌았더라.
한명이 아니라 다수가 그러다보니 그거 반박하려는 다른 톨 얘길 여럿이서 몰아세우는 거 보이기도 하고.
논지왜곡으로 얘기 엄청나게 빙 돌려서 하니까 사실정정도 못하게 댓글만 길어지던 상황이었어.
토리들이 댓글에 이런 내용이었음 나담 안 본다. 이런 줄 알았으면 안 샀다. 사려고 했는데 안 살 거다. 안 사길 잘했다.
이렇게 판단하는 걸 보고 마음이 안 좋았어. 추측이라고 궁예라고 몇 톨들이 말했지만
(말이 길어져서 축약한 거니 이해할 거라 생각해)
다른 톨들이 아니라고 다수가 우기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다 받아들인 것 같아.
그래서 낮까지 인신공격성 댓글 다 살아있을 줄 알았어.
그렇게 당당하니까...
낮이 되니까 나담 까플 모르던 톨들이 (나담을 읽은 톨 포함)
딤토 확인하고 엄청 놀라서 글 올리기 시작하고 분위기가 반전된 걸 깨달았는지.
찾아보니까 삭튀해서 없어졌더라...글 교묘하게 정정하거나 하고.
노정에서 사과 요구하는 건 공지위반이라고 하던데
이 경우 루머 퍼트린 거 사과하라는 말도 공지위반이니?
악의적 왜곡으로 퍼트렸다고 말하기 충분했는데. 작품 사놨는데 아예 안 볼거다.
사려고 했는데 절대 안 살 거다. 작가님이 남주혐오를 하다니!(다른 토리들 말을 믿고) 어쩐지 내가 느낀 게 그런 거였다
남 말만 믿고 쉽게 사람 비난하는 거 보고 내가 상처받더라.
나는 작가님 트위터를 팔로우 중이어서 작가님이 남주 혐오하는 트윗 알티하고 동조했다는 그게 사실무근이란 걸 알았어.
동조해서 알티한 게 아니라 나담 얘기면 알티하시는 편 맞아. 그리고 거기엔 남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개로 감상을 올리고 있고.
낮에 작가님이 트위터에 나담 얘기 올리시는 거 보고(애정이 가득하니까 지금도 얘기 계속하시는거지)
새벽에 작가님이 하지도 않은 것으로 까이고 걸러야 할 작품으로 인식된 게 생각나서 며칠이 지나도 마음이 좋지 않아.
나담 남주를 편애하거나 감싸지 않았단 이유로 작가님은 트페미 트찔이라는 말도 듣고
작가님 사상 거론하고 남주 혐오한다고 몰아가고. 로크뢰(남주 아님)의 캐릭터 빌딩은 사실 작가님 타입으로 했다는
(++이 말이 왜 나왔냐면 나담 남주 체격이 큰 편이거든. 1부 이후로 체격이 더 커지기도 했고.
그래서 그렇게 설정할 정도면 사실은 로크뢰 설정 작가 타입이다 뭐다 말 있는데 아직 삭튀 안 했으면 볼 수 있을거야)
온갖 추측성 말이 나돌았는데 과하게 얘기한 거 정정한다고 사과한 얘기한 사람 한번도 못 봤어..
그냥 한번도 안 깐 것처럼 싹 사라졌더라..
그럼 나담 안 보겠다 그때 그 새벽플 본 사람들은 제목만 보고도 스루할 수 있게 되잖아.
나담은 이런 거구나. 그 사람들 말만 믿고. 그래서 혹시나 나담 거를 거라고 생각한 사람 있을까봐 제목에라도 길게 써,
플 길어진다고 뭐라고 하는 건 다 신고할게. 까플 그렇게 길어질 땐 뭐라고 하는 사람을 못봤거든.
나도 이후에 사과하고 정정하는 사람을 한번도 못봤는데.
트위터에 어떤 내용 알티한다고 해서 작가님 모두가 동조한다는 뜻은 아니란 뜻에서 내가 겪은 걸 쓸게.
책 한 권이 넘 노잼이었어. 트위터에 책 제목/ 너무 지루했다 재미가 없었다 썼는데 그게 그대로 작가님 계정에 알티되어 박제됐어.
설마 저걸 알티할 줄 몰랐는데 그분 탐라 보니까 그 책 제목으로 모두 알티하고 계셨어. 너무 재밌었다. 포함.
알티하면 모두 공감하고 동조해서 알티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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