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네임드화 방지 https://www.dmitory.com/novel/205760052


극과 극인 주인공들의 성격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달라지는 게 재밌어서 정리해봤어!

발췌하면서 느낀거지만 진짜 둘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기 다른 맛이라 둘 다 추천함ㅜㅜㅜㅜㅜㅜㅜ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여차하면 발췌 빼고 항목별 설명글만 읽어줘도 돼

하지만 4번 발췌는 꼭 봐달라....얘네 싸우는거 꼭 봐줘.... 이왕이면 6번도...1번도....



0. 간단 소개

*모바일로 보면 표랑 발췌 모두 오류없이 뜸


넌 너무 짜릿해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문란남×경험녀. 라이벌/앙숙. 금단의 관계(의붓남매). 동갑

*남주는 입덕부정기 끝내고 소설 도입부터 직진하느라 다른 여자 안 만나고 여주온리


동정남×동정녀. 소유욕/독점/질투. 재벌3세와 입주 가정교사. 연상남 연하녀 

 

성깔있는 운동선수 남주와 소시오패스 성향의 여주


섹스포비아 남주와 속물적인 여주 


 남주가 시발데레에 여주도 쎈 성격+당한만큼 갚아주는 성미,

둘 다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쪽이라

서로 욕하면서 거칠게 다투고 몸으로도 티격태격


감정을 격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간접적인 심리 묘사 多)

서로 사람 신경을 살살 긁어대는 신경전 위주


겉은 무심녀/속은 집착녀, 집착남, 오만남, 절륜남, 피폐물

알파메일 남주(이지만 전자는 야성적/후자는 나른퇴폐)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갈망하는 여주


+ 남주 둘 다 약 한 경험 있음...ㅋㅋㅋㅋㅋ



두 소설 다 주인공들이 또라이과인데 넌 너무 짜릿해는 대놓고 미쳤고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는 상대적으로 은은하게 미침


+ 문란남 품게 된 계기 추가(스포有) https://www.dmitory.com/novel/204466990



1. 싸우는 방식


<넌 너무 짜릿해>

*[4. 질투] 에서 더 격하게 싸운거 발췌해서 맛보기만.

: 여긴 없지만 남주가 여주에게 대놓고 넌 지랄할 때가 귀엽다고도 함ㅋㅋ


    (세기-효주)

 “아. 씨발, 지금 운전하는 거 안 보여?”


 뭘 잘했다고 노려보기까지. 효주는 지지 않고 소리쳤다.


 (중략)


 “미친놈아! 차 돌리라고! 용인 갈 테니까 차 돌려!”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우위에서 여주를 가지고 노는 남주 vs 참다가 한 번씩 긁는 여주 (★남주 차도 긁어버림★)


    (연-신혁)

 “존중해 주세요.”

 “나름대로 존중하는 중인데.”


 그가 빙긋 웃으며 연기를 뱉었다.


(중략)


 충동적으로 손을 뻗었다. 테이블 위의 담뱃갑을 채어 가 한순간 뚝, 그 안의 모든 담배들의 허리를 끊어 버렸다.


 “그러네.”


 지신혁의 말투를 흉내 냈다.


 “생각해 보니 내 상사도 아닌데 나도 굳이 말 높일 이유가 없었네.”


    (신혁-연)

 “사과하는 거야. 전에 몇 번 무례하게 굴었던 거,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어서 그래.”


 뭐 이런 걸 가지고 까탈을 부리느냐, 하는 투였다.


 (중략)


 그가 타고 있는 차를 바라봤다. 어차피 버려질 차라면. 어차피 잊힐 거라면. 어차피 돌멩이라면.


 연은 동전으로 검은 차체의 겉면에 지이익, 하고 스크래치를 냈다.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하얗고 비뚤거리는 선이 진하게 새겨졌다.




2. 성적으로 도발하는 여주에 대한 남주의 반응


<넌 너무 짜릿해>

: 돌직구 날리는 여주와 어이없다고 느끼면서 좋다고 받아주는 남주


 /넌 그냥 미친 거 같아 - 싫음 말고. - 장난해? 없어서 못 먹지


 “나랑 잘래?”


 금방 좋아서 헤헤거릴 줄 알았던 녀석의 얼굴이 구겨졌다. 잠시 침묵하던 그가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넌 그냥 미친 거 같아.”


 그 큰 저택에는 엄마보다 제가 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김세기는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왜? 들이대는 여잔 별론가 보네. 싫음 말고.”


 무표정하게 말하는 효주를 보며 세기가 기가 차다는 듯이 웃었다.


 (중략)


 세기가 아주 태연한 얼굴로 효주의 앞머리를 천천히 쓸어 넘겼다.


 “장난해? 없어서 못 먹지.”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자신을 갖고 노는 남주를 끌어내리려는 여주+섹스포비아로 더러워하면서도 결국 넘어가는 남주


 소설 전반부에 걸쳐서 여주 한정으로 공포증 이겨내는 남주 묘사는 진짜 전설이야. 이건 직접 봐야함 ㄹㅇ

 남주가 섹스포비아인데 섹텐이 흘러넘쳐...


 /내가 더러워? - 더러운지 확인하러 왔어


 개자식.

 신혁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를 망가뜨리고 싶다. 일그러뜨리고 싶다.

 한껏 힘을 줘 멱살을 쥐어 당겼다. 까치발을 들고 신혁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의 몸이 흠칫 굳는 게 느껴졌다. 심장이 희열했다. 담배를 죄 부러뜨렸을 때, 차에 스크래치를 그었을 때의 감각이었다.


 (중략)


 “내가 더러워?”


 “…….”


 “이제 너도 더럽겠네.”


 고요히 지신혁을 노려봤다. 신혁이 연을 보는 시선 또한 그러했다.


 “더럽냐고 물었잖아.”


 짜증과 절제가, 경멸과 욕정이 한데 섞인 묘한 목소리.


 “더러운지 확인하러 왔어.”


 신혁이 손을 뻗었다. 순식간 거미줄처럼 뻗쳐 오는 손을 피하지 못했다. 그가 연의 얼굴을 잡아 올렸다. 입술을 벌리게 하고 그 틈으로 뜨거운 혀가 파고들었다.


 잠시 후 방문이 닫혔다. 달칵, 그 소리가 연은 몹시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3. 남주의 감정에 대한 여주의 온도차


<넌 너무 짜릿해>

: ★★★★★이 항목은 사실상 이거 발췌하려고 만듦★★★★★

 여주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 중 하나인데, 남주 감정 눈치챈 후의 반응이 진짜 골때려

 남주한테 '설마, 얘도 한 번 잔 것 가지고?'ㅋㅋㅋㅋㅋㅋ (물론 남주는 그 전부터 여주 좋아했음)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이때 나름 남주에게 이성적 호감있는 상태야. 본인이 몰라서 그렇지ㅋㅋㅋ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환경의 마이너스 시너지가 여주를 이렇게 만들었다ㅜ


효주는 안 어울리게 눈치 보며 중얼거리는 세기를 새침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이 반응은….

‘설마, 얘도 겨우 한 번 잔 것 가지고?’

도준은 비교적 순수한 편이니까 그다음 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김세기까지 이러다니. 생각보다 순진한 걸까.


‘그건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데.’

다른 속셈이라도 있는 걸까? 그렇다기엔 세기가 몇 달간 보여 준 모습은 의심의 여지조차 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것이었다.

‘하여간 단순하다니까.’

 "야. 너 나 좋아하지."


 효주는 타인의 감정 같은 것에는 지독하게도 무관심한 성격이었다.


 (중략)


 그녀는 세기를 '피해야 할 인간' 정도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만약 정말로 녀석이 저를 좋아한다면 앞으로는 '필요할 떄 쓸 수 있는 사람'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남주를 갈망하고 남주가 자기로 인해 무너지길 바라지만, 막상 남주가 가까이 다가오자 불신에 사로잡힘


 우리는 뭘까. 지신혁에게 나는 뭐고, 나에게 지신혁은 무얼까.


 한참을 고민하지만 답은 알 수 없고 한 가지 바람만이 선명했다.


 나를 더 욕망하기를. 참고 참고, 견디고 또 견뎌도 결국 버틸 수 없을 만큼 나를 욕망해 무너지기를.


  그는 연을 갖고 논 거라 했다. 연과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 했다. 그러니 그 이전의 다정도, 장난도, 웃음도. 그 시간들이 결국 모두 그의 유희를 위한 거짓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또 이렇게 다정히 굴면 어리석은 마음은 미련한 의문을 갖게 된다. 묻고 싶게 된다. 그때의 그 놀이들이, 장난들이 정말 다 거짓이었냐고.




4. 질투

-여주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에게서 전화가 온 상황


<넌 너무 짜릿해>

: 남주의 과거 여성편력/여주의 현재 남자문제 때문에 쌍방으로 질투해서 도발

그 결과 둘 다 상대방 핸드폰 ☆★개박살★☆ 냄ㅋㅋㅋㅋㅋㅋ 효주 진짜 눈눈이이 갑이라 절대 안 져


개인적으로 여주가 남주 보고 '(네가 과거에 했고 지금 나한테 겁주려고 말한 그 짓이) 궁금하긴 했으니까 하려면 해'보란 식으로 나온게 좋았음

애초에 여주가 남조/남주랑 잔 이유부터....ㅋㅋㅋㅋ


 (1) 내 남친은 너같은 걸레랑 다르다는 여주의 역도발에 여주폰 집어 던진 남주

 효주는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등 뒤에 숨겼다.

 그러자 세기가 불쑥 손바닥을 내밀었다.


 "내놔."

 "뭘."

 "그냥 친구 아니지?"


 (중략)


 "이런 놈 좋아하냐? 여우 같은 새끼. 순진한 거 꼬셔서 한번 따먹어 보려고 지랄하는 거야."

 "도준이는 너 같은 걸레랑 차원이 달라."


 세기가 웃음기 가신 얼굴로 효주의 손목을 놓았다.

 답장을 써서 보내려는데 핸드폰이 순식간에 날아가 벽걸이 TV를 산산조각 내 버렸다.


 "다를 것 같아?"


 (중략)


 "뭐가 얼마나 다를 것 같은데."


 (2) 키스에 능숙한 세기를 보고 과거가 떠오름

 물컹한 것이 벌어진 입 안을 비집고 들어왔다. 녀석은 어쩔 줄 몰라 허공에 멈춘 효주의 손을 제 허리에 감았다.

 능숙하고 부드러운 혀 놀림, 자연스럽게 머리를 쓸어 넘기는 손길.


 얼마나 많이 해 봤으면.


 (3) 남주 과거 돌려받는 중

   (세기-효주)

 "이제 어쩔래? 폰은 망가지고, 네가 여기 있는지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어차피 갈 데도 없는데 잘됐어. 아무도 모르니까 아빠도 나 못 찾을 거고. 발정 난 개 한 마리 있는 거만 빼면."


 (중략)


 "겁 안 나냐?"

 "너 그런 새낀 거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뭐."

 "......."


 효주는 무덤덤한 얼굴로 세기를 보았다.


 "궁금하긴 했거든. 어떤 건지."


 세기의 미간이 구겨졌다.


 (4) 효주도 똑같이 세기 핸드폰 부숴버림

 효주는 길게 생각하지 않고 세기의 핸드폰을집어 들었다. 어디다 내리쳐야 똑같이 산산조각이 날까. 잠시 둘러보다가 대리석 식탁 앞으로 가서 모서리에 핸드폰을 힘껏 내리쳤다.


 파삭. 결국 세기의 핸드폰 화면도 산산조각이 났다. 효주는 세기 앞으로 박살 난 핸드폰을 툭 던졌다.


 "네 거 고치면서 내 거도 고쳐 와."


 열받아서 소리라도 칠 줄 알았던 세기가 피식 웃었다.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서로 폰 부숴버린 앞 커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얌전하면서 긴장감있음


"끊어."


- 아무튼, 개강 날 학교 오긴 할 거지?


 "끊으라고."


 - 점심 비워 둘 테니까 학식 같이 먹자. ...근데 주위에 누구 있어? 말소리 들리는 거 같은데.


 "내가 끊어 줘?"

 연이 전화를 끊자 신혁이 뻗었던 손을 거뒀다. 그제야 그는 다시 너그러운 말투를 흉내 냈다.


 "날 좋아한다면서 다른 새끼랑 그러면 안 되지."

 "전화 한 통 한 건데요. 그냥 학교 선배일 뿐이고요."

 "뭐든."




5. 정신적으로 몰린 여주가 몸으로 위로받으려 하자, 허탈/화나면서도 이용당해주는 남주


<넌 너무 짜릿해>


 “…넣어 줘. 그냥 잔말 말고 넣어 줘. 나 기분 좋아지게 해 줘.”


 세기가 허탈하게 웃었다.


 “그래. 헛소리 집어치울게.”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스포 문장 삭제

: 말해 뭐해...


/좋아해요 - 다시 - 좋아해


 그때 신혁의 몸이 떨어지려고 했다. 연은 절박하게 당겨 안았다.


 “좋아해요.”


 결국 울음이 나왔다.


 “좋아해.”


 연은 일그러진 얼굴로 매달렸다. 무엇이든 붙잡고 싶었다. 그러지 않으면 버티기 힘들었다.


 (중략)


 “어이없을 정도로 연기가 형편없어.”


 무정한 말에 심장이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니까 계속해 봐, 그 말.”

 “…….”

 “내가 속아 넘어가게 다시, 계속해 보라고. 혹시 알아? 그 노력이 가상해 마음이 동해서 넣어 줄지.”


 (중략)


 “…좋아해요.”


 “다시.”


 “좋아한다고.”


 “다시.”


 “좋아해.”


 “연아, 진정성 있게, 다시.”



6. 여주한테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남주의 대응차

-여러 번 나온 것 중 제일 차이 두드러지는걸로 가져옴


<넌 너무 짜릿해>

: 남주 개빡쳐서 수갑 한 짝씩 나눠 낌ㅋㅋㅋㅋ

 이부분 전체로 보면 여주는 애증, 남주는 질투와 집착으로 피까지 볼 정도로 싸우면서

 그와중에 하는 고백 아닌 고백 대사들이 은근 좋았음


 전에 본 적 없는 경멸하듯이 저를 바라보는 그의 눈. 효주가 흠칫하며 한마디 꺼내려는 순간, 세기가 그녀의 손목 아래에서 달랑거리는 나머지 한쪽 수갑을 낚아채더니 자신의 손목에 채워 버렸다.


(중략)


 "맘대로 해. 이젠 나도 내 좆대로 할 거니까."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 여주의 빈말에 화나도 눈 감아줌+이마저도 점점 좋아하는 남주


 그가 자신에게 달라붙어 있는 팔다리를 떼어 내지 못하듯, 그는 제 것을 떼어 내지 못하지만, 여자는 언제든 그를 떠날 수 있다.

 신혁은 관계의 있어 그 마음의 차이를 직감으로, 본능으로 알아차렸을 뿐이다.


 여자는 돈과 다정함에 약했다.


(중략)


 그런 여자가 뻔뻔히도 지껄였다.


 "좋아해요."


 비참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무엇을 위해 그를 이용하는 여자의 목을 조르고 싶었다. 감히 나를. 마음이 비틀렸다.


(중략)


 "좋아해."


 여전히 여자는 뻔뻔히 그런 말을 지껄였다. 몇 번을 들어도 어딘가 붕 떠 있는 말이었다. 와 닿지 않았다. 그래도 듣기에 나쁜 말은 아니었다.




7. 넌 나 아니면 안 돼+네가 뭘하든 다 봐주겠다며 매달리는 남주

-같은 말, 다른 표현. 소설 풀버전으로 보면 더 두드러짐


<넌 너무 짜릿해>

: 평소에 거칠었던 남주가 처량하게 흐느낌


“네가 여기서 나간다고 생각만 해도 화가 나서 미치겠어. 다 봐줬잖아. 앞으로도 네가 무슨 짓 해도 다 봐줄게. 다 참을게. 나한테 성질 개같이 부리고 여기 있는 거 다 부숴도 가만히 있을게. 어디 가지 말고 나랑 평생 여기 처박혀서 살자.”


 “너 나한테 빚진 거 맞아. 그러니까 죄책감이라도 가져. 미안해서라도 아무것도 하면 안 되고 아무도 만나면 안 돼. 내가 말했지? 널 제일 잘 아는 건 나야. 넌 나 아니면 안 돼.”


 (중략)


 “나랑도 놀아……. 노는 거든 뭐든 해.”


세기의 어깨가 들썩이는 움직임이 등 뒤에서 전해졌다. 그녀를 끌어안은 손도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스포 문장 삭제

: 평소에 감정 기복이 크게 드러나지 않던 남주가 속마음 다 꺼내놓음


“네가 내 뒤통수를 치든 내 이야길 팔아먹든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엿을 처먹든 그거 다 봐주고 오냐오냐해 주겠다고, 내가.”

“아니라니까!”

“그럼 뭘 하는데.”


험악한 욕설이라도 뱉는 듯한 투였다.


“뭘 원하는지 말해.”

그는 연신 눈물을 흘리면서도 스스로가 울고 있는 걸 모르는 얼굴이었다.


(중략)


 "뭐든 골라. 네가 좋아하는 시작 만들어 줄게. 그런데 그거 알아? 어떤 시작을 하든 결론은 하나야. 넌 내 것이고 결국 내 옆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거. 네가 날 얼마나 엿 먹이고 도망을 가고 내 속을 뒤집어 놓든 결국 내 옆에 돌아와야 한다는 거. 그러니까 씨발, 제발…!”


“…….”


“제발, 네가 포기해.”



마무리는 여기까지 읽어준 톨들에게 감사인사로. 다들 고마워!

  • tory_1 2021.09.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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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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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9.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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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09.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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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9.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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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1.09.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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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1.09.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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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1.09.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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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8 2021.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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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21.09.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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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21.09.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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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22.11.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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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3.05.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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