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여태 읽은 벨소설 리뷰1 https://www.dmitory.com/novel/119463525
여태 읽은 벨소설 리뷰2 https://www.dmitory.com/novel/119493307
여태 읽은 벨소설 리뷰3 https://www.dmitory.com/novel/119508762
여태 읽은 벨소설 리뷰4 https://www.dmitory.com/novel/119525942

41 기화담연가. 소개글보고 혹함. 동양풍 조선풍 시대물. 대군공 관리수. 특이체질공? 능력수. 인외물. 오컬트물. 이건 분권이 최대 걸림돌이더라ㅋㅋㅋ 분권 왜 이렇게 해놨나 싶었어. 심지어 나는 이거 각주 편집 수정도 안된 상태에서 읽어야 해서 가독성이 진짜 엉망이었고. 근데 정말정말 재밌게 읽었어. 나중에는 아예 일부러 각주에 적응해서 그냥 술술 읽어버림. 미스테리 호러 오컬트 좋아하면 이건 꼭 봐야한다고 생각함. 수가 능력자라서 위기 상황에 빠밤! 하고 등장할 때마다 막 몸에 젼율이 일어나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이 좀 많이 불쌍했어. 웬만하면 공 불쌍하단 생각 잘 안하는데 얘는 진짜....... 지극히 유교적인 가상조선왕조인데 심지어 공수 둘이 혼례까지 올려서 법적 부부인거 너무 좋아서 읽다가 데굴데굴 굴렀잖아. 사건 진행도 시원스럽고 그렇게 무겁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보니까 입문용으로 좋을듯. 완전 좋았어!
★★★★★ 

42 배 비서는 막장이 싫어. 지인분 읽는거 보다가 땡겨서. 알오버스. 사업가공 사업가수&비서공 비서수. 막장 로코. 본편 메인 커플링은 주인공인 배비서(비서수)의 상사와 비서공의 상사인 사업가공 사업가수의 염병첨병 일일아침막드 로코. 그 중간중간에 비서공비서수의 이야기도 진행됨. 이건 진짜............... 일일아침막드 로코라고밖에 말 못할듯. 정줄 놓고 즐기며 웃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거 같아. 아침막드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지뢰 키워드 있으니까 볼 사람들은 주의!
★★★☆☆

43 솔티 러스트. 임신공을 찾다가 걸림. SF물. 다공일수같은 일공일수. 외계인공 인간수. 임신공. 뽕빨물같은 시리어스물. 재회물. 여러모로 좀.... 전무후무한 작품이라고 생각함ㅋㅋㅋ 작품이 내내 축축하고 눅눅해... 공이... 공이 진짜 공이.................... 울보공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다른 의미로도 축축하고 눅눅함. SF 좋아하면 꼭 한번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뢰키워드가 좀 존나 많을듯. 근데 약간 배스킨라빈스 같은 맛이 있음. 그리고 수가 저세상 명랑수 늠름수라 좋았다. 근데 길고 밀도 높은 이야기라서 재탕하기는 좀 힘들거 같아. 축축하고 눅눅한 것도 있고... 
★★★★☆ 

44 미스터 디어. 재회물 찾다가 다정한 온도 작가님거라서. 알오버스. 상사공 비서수. 베타수. 짝사랑수. 약 할리킹. 재회물. 전반부에서 수만 내내 마음고생 했다면 후반부에서는 공이 내내 마음고생을 함. 수가 작정하고 도망쳐서 어설프게 잡히거나 한 것도 아니고, 공이 수를 찾아낸 것도 아니라서 약간... 얼핏 보면 공한테 관계 주도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수가 모든걸 쥐고 있더라.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인데 그 잔잔한게 태풍의 눈이었음. 공이 수랑 다시 만나기 거의 직전까지 내내 입덕부정상태에 가까움. 이물질 있고 ㄱㄱ미수씬 있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45 포가튼 머맨. 표지에 혹해서 그만. 셀럽공 수영선수수. 졍병공 또라이수. 스토커수. 계약물. 재회물. 서브공 비중 큼. 진짜 내가 이걸..... 표지가..... 공수 캐디가 너무...... 너무 내취향이라서....... 키워드도 안보고 질렀다가 스토커수인거 나중에 알고 현실비명지름ㅋㅋㅋㅋ 공이 진짜 수한테 후회할 일을 많이 함. 이건 애가 정병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그냥 공도 원래 또라이여서 그런거 같기도 해. 수는......... 수는 공 얼빠+스토커+그냥 멘탈이 건강한 또라이라서 생각했던 거 보다는 크게 불편한 거 없이 재밌게 잘 봤어. 그리고 서브공이 싫진 않았는데 후반부 접어들면서는 좀 작작좀 하지? 하고 따지게 됨..... 어떻게 보면 표지사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진짜 말 그대로 표지 그대로의 작품이었음. 재밌게 잘 봤어! 공이 절절하게 후회할때가 존나 핵꿀잼이었다. 후회공 좋아하는 게이들은 꼭봐! 
★★★☆☆

46 디어 벤자민. 노정 추천. 알오버스. 무기상공 꽃집사장수. 미혼부수. 마피아물. 음모물. 약 군부물. 작중피셜 수가 다 해쳐먹는 작품. 중요한 부분에서 공이 꼭 비중을 차지하긴 하는데 일단 수가 다 해놓으면 공이 뒤늦게 찾아와서 뒤처리하는 느낌이었음. 공수 둘이 의외로 인연이 깊어서 읽다 보면 아 얘네 둘이 맺어질 수밖에 없었네ㅋㅋㅋ 하게 되는데 그걸 알고 있어도 수가 좀 예상외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어서 은근히 클리셰적인데 클리셰파괴적이기도 했어. 약간 막장피폐물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내내 밝고 유쾌하게 진행되서 별 어려움 없이 재밌게 봄.
★★★☆☆

47 극야. 노정 추천. 초능력물. 아포칼립스물. 왕세자공 경호원수. 연하공 연상수. 임신수. 재회물. 사실 공수 관계 자체는 지극히 클리셰적이라고 생각함. 다만 작품 세계관이 굉장히 섬세해서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어. 수가 내내 초탈한 느낌이라 약간.... 공 혼자서 안달난 느낌이 들기도 했음. 개인적으로 공은 그렇게 매력있는 캐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오히려 수 때문에 더 빛나는? 약간 달같은 캐릭터였음. 수는 진짜 과거사며 엮인 이야기들이며 정말 너무 매력적이었고... 중간중간 유산, 낙태같은 인권경시적인 이야기가 좀 나옴. 담백하게 서술되서 불편할 정도는 아닌데 안맞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안맞을듯. 난 이거 정말 재밌고 감명깊게 봤어. 이야기가 너무 길어서 다 읽고 나면 좀 진빠지긴 하는데 생각 날 때마다 재탕하게 될거 같더라.
★★★★☆ 

48 타임무버. 지인 추천&야스님 거라서. 타임트랩물. 사채업자공. 학생수. 현대판타지물. 사건물. 조폭물...? 막장 드라마. 이거 필톡이랑 마찬가지로 지인이 추천해 줬는데+야스님 작품이라 꼭 보고 싶었는데 이북 재출간이 안 된 상황이어서 뜻밖의 존버22222 이것도 막 불리불안증 걸린 개처럼 내내 지랄떨었음ㅋㅋㅋㅋㅋㅋ 야스님 작품은 대체로 수가 내 취향인 경우가 많지만 타임무버 수는 진짜 히든바이스 수랑 투탑으로 정말정말 취향직격이었음. 공은 좀 미묘한 부분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그리고 수 주변인물들이 수 엄마빼고 다 극혐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공 주변인물들은 대체로 호캐여서 안도의 한숨쉼.... 재밌었어! 이거 보기 전까진 히든바이스가 야스님 인생작이었는데 순식간에 바뀌었다... 나 진짜 멘탈 강하고 꼿꼿한 심지 곧은 수들 정말 좋아하구나 싶었음ㅋㅋㅋ 인생작!
★★★★★ 

49 스윗 스팟. 잔잔한게 땡기는데 필톡 작가님거라서. 야구선수공 마스코트수. 연하공 연상수 야구물. 재회물.사실 야구는 오오후리로 배워서 잘 모름ㅋㅋㅋㅋ 근데 적당히 경기진행만 알면 되는 수준이라 조금 안심했음. 수가 너무 귀여웠고 공도 귀여웠음. 잔잔하게 이어지는 일상물에 가까운데 약간... 공이 좀 황당했던게ㅋㅋㅋ 분명 재회물이긴 재회물인데 공은 그게 수인지도 모르는 재회물ㅋㅋㅋㅋ 이라는 점에서 너무 귀엽고 황당했음.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어. 근데 이 작가님은 원래 공수 모두 우울한 과거를 가진게 취향이신가...? 어쨌든 연애 자체는 건강하게 잘 해서 괜찮았지만!
★★★★☆ 

50 겨울의 끝. 야스님 거라서. 짭근친. 의사공. 비정규직수. 형제짭근친. 재회물. 작중 중반부까지 내내 수가 이물질들이랑 하는 씬 나옴. 약간... 제목 그대로의 작품이었음. 엄청 자극적인 소재들이 한데 뭉친 작품인데도 엄청 덤덤하게 서술되서 오히려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그런 글이었어. 공이랑 수는 공네 아빠랑 수네 엄마가 결혼해서 이어진 수양형제 사이인데... 근데 수가 공을 형제로 못느껴서 그다지 근친처럼 느껴지진 않았음. 수가 피학적인 체질이라 여기저기 다른 남자들이랑 원나잇 하고 다니는 장면이 가감없이 들어가서 호불호 많이 갈릴듯. 읽다보니 서브공이 좀 많이 불쌍했음ㅋㅋㅋㅋ 서브공 정말 좋은 남자고 수도 그걸 알고 있는데 오히려 좋은 사람이라서 안된다고 했을때는 조금 마음아팠어. 생각보다 엄청 피폐한 소설인데 진짜 너무...... 너무 덤덤하고 무감정하게 서술되서 불편하지 않게 잘 읽었음. 근데 재탕은 좀... 버거울듯. 못할건 없지만 굳이 하고싶지는 않은 느낌이었어. 
★★★☆☆

으어어어... 일단 여기까지 쓸게ㅋㅋㅋㅋ 나머지는 나중에........ 요새 새로운거 도전 잘 안하고 취향으로만 골라 읽고 있어서 뭔가 이렇게 나열해보니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기분이라 창피하다ㅋㅋㅋㅋ 하다보면 언젠가는 끝나겠지. 다 끝나면 그때는 뽕빨물 리뷰도 한번...?? 뻘한 tmi지만 여기서 언급되던 지인은 전부 동일인임ㅋㅋㅋ 추천해준 다른 지인이 없는건 아닌데 그분들이 추천해준건 아직 내가 못읽어서ㅋㅋㅋㅋㅋ 
  • tory_1 2020.04.01 00: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21:29:12)
  • W 2020.04.0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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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4.01 00: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3 21:29:14)
  • W 2020.04.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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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4.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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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4.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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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4.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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