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단행본으로 봐서 6권 나온데까지 완전 재밌게 봤거든??

이야기 자체가 세밀하고 필력 쩔구 특히 다정남주를 너무 설득력있고 안 질리게 잘 풀어내셔서 완전 좋았어..ㅠ

똑똑하고 다정하면서 올바른 군주가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는 왕자라니 어떻게 싫을수가..

어떤 장르 어떤 작품이든 간에 왕족 캐릭터를 볼때마다 난 사실 시민계층에 대한 생각을 안할수가 없어서 뭔가 흐린눈이 되곤 했거든..??ㅋㅋㅋ

분명 설정으로는 나름 명군이나 성군으로 나와도 잘 설득되지 않는 느낌?

진정한 성군이라면 서재나 알현실에 앉아서 일잘하는 모습만 나오지말고 민주정을 도입해라 백성들을 계몽해라 복지 챙기고 애민정신은 기본이다

이런 기분이었어

좀 과장해서

좋은 왕은 민주주의 개혁하고 뒷방으로 들어간 왕뿐이다 이런마인드가 30프로쯤 늘 깔려있다고 해야하나ㅋㅋㅋ

현대의 민주주의 제도 아래 살고있는 나에게 왕은 결국 독재자이기도 하다보니 그런걸까? 아무튼.


그런데 대놓고 이야기 안에서 시디스가 평민을 가르치려하고, 왕이 된 뒤엔 정말로 공교육을 시행하고, 결국은 암살당하고 말지만 그로 인해 왕국이 평등과 자유를 빠르게 외칠수 있었다는게 나오는건 물론이고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도 시디스는 자신의 백성들의 부자유가 언젠간 없어지길 바라고 그리되리라 믿는 깨어있는 인물이더라고.

작가님이 정치와 지배자에 대한 고민을 틀림없이 하신거같아서 너무 좋앗어ㅠ

깨어있더라도 현실을 모르고 꽃밭에만 살고있는 무능력한 이상주의자이거나, 제 이상을 멋대로 밀어붙이며 외려 혼란을 일으키는 사람이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정말 싫었을텐데 시디스는 정말로 보다 근대적으로 나라를 이끌수있을듯한 능력이 있고 당장의 현실에 대해서도 알고있는 탓에 제 가치관을 무조건적으로 뻗치지 않는 사람이라 정말이지 싫을수가 없더라. 시디스를 보다보면 온건히 서있기만 한듯 보이지만 결코 꺾이지 않고 가지 하나 부러지지 않고 차츰 잎을 뻗어 사람들이 쉴 그늘을 드리워주는 거목이란 생각이 들곤해ㅋㅋ 병충해도 없는 건강한 나무 말야


아무튼 글에서 시디스는, 이야기 안 귀족들에게 이 왕자는, 이보르가 못된 새왕비이든 새 삶을 사는 시골성주이든 똑같이 평하기로 시디스 뮈르카는

완벽한 왕자님, 왕보다도 다루기 힘든 주인, 자신의 숙적이자 좋은 사람으로 칭해지고 여겨지고 묘사되는데 진짜 반발심 하나도 안들었어..ㅠㅠㅠ

그리고 그렇게 캐릭터를 묘사해낸 작가님이 너무 대단하실뿐ㅠ

(+이건 그냥 여담인데 시디스를 평가할 잣대로는 '새왕비일 적의 이보르가 시디스를 제 숙적으로 두었다는 것'이 가장 잘 와닿았어

과거의 이보르는 자신의 사랑을 바친 동생에게서도 증오밖에 돌려받지 못한 눈멀고 귀닫은 어리석은 누나였고 그렇기때문에 호수에 가라앉은 악독한 왕비였고 미래의 역사서에서조차 전왕비를 폐적하지 않았음에 대해서만은 뮈르카 1세라해도 두둔받지 못할만큼 두고두고 회자되는 세기의 악녀였는데 그런 이보르가 왕자를 꿰뚫어보고 대적했다는건 그 자체로 시디스 뮈르카가 후대에도 인정될만큼 지혜로운 사람이고 선한사람이라는 반증이라서. 과거의 이보르 아델라가 이런 사람이라는 점에서 시디스 뮈르카가 어떤 사람인지를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이보르와 시디스의 관계성이 필연적으로 촘촘하게 맞물려있다는게 드러나서 좋았음)


그래서 솔직히 2권 초반 정도까지 읽었을 때는

저런 왕자가 왜 나라 호로록말아다 한입간식삼는 천하의악녀, 사람목숨을 먹고산다는 새왕비를 사랑했던건지 납득안돼서 시디스보다는 이보르-듀란 남매관계에 더 눈길이 갔고 현재의 시디스가 현재의 시골성주 이보르에게 사랑에 빠지는 장면의 글이, 그 묘사와 비유가 그렇게나 예뻤는데도 자꾸 악녀를 사랑한 과거의 왕자가 떠올라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거든?

근데 아....4권에서 과거의 시디스가 과거의 이보르를 사랑하게 되는 장면을 보고 납득못하던만큼 납득하게돼버렸어ㅜㅜ

이건 내 감상보단 소설을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니 간단히 쓸게

사랑이란 개념 자체를 믿지않았던 왕자가, 사랑이 존재함을 눈 앞에서 증명해보여 제가 살던 세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그로인해 한번 병들었던 자신을 다시 살려놓은 사람을 어떻게 좌시할 수 있겠어?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세상을 기원전과 후로 나누듯이 시디스의 삶은 이보르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뉠텐데


하지만 그건 시디스 개인의 사정일뿐 그는 자신을 살게한 이보르를 처단하지 못했어. 분명 나라를 위해서는 그녀가 없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서 악녀를 사랑했던 과거의 왕자로서의 시디스는 현재의 시디스와는 명백히 다른 사람이야

사랑을 끝내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못해서 왕국에 해악을 일삼고 백성들을 죽이는 새왕비를 마지막까지 살리고자 한 왕자, 그녀가 죽은 뒤에도 상복을 벗지 못하는 새 왕은 올바르고 완벽한 군주가 아닐지도 모름. 제 사랑에 치우쳐져 있는 거잖아

근데 그런 시디스도 싫지는 않았어ㅠㅠㅋㅋㅋ

왜?

작품 시선도 그런 점을 부정하지 않으니까. 뮈르카 1세의 생은 남의 손에 의해 비극으로 막을 내렸고, 후대에도 이런 모습은 호평되지만 저런 모습은 비판받는다 하고 공식에서 땅땅 묘사해주니까.


남주 얘길 했으면 여주 얘기도 빠질수없지

마냥 착하지 않은, 종종 뱀으로 비유되기까지 하는 과거의 악녀 여주도 완전 내취향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머리색이 백금발인건 어떻게 아시구 외양까지 백금발로 설정하셨대 작가님 내 쿠키를 받아요

시디스를 숙적으로 여길수 있을만큼 영악해 사교계, 귀족들, 왕국 하나쯤은 거뜬히 삼킬 수 있다니 이미 이보르의 매력과 능력과 지력을 뒷받침하는 거잖아ㅠ

거기다 인생2회차 버프까지 더해졌다? 왕국 짱을 먹을수있다 ^^7

그리고 악녀였던 이보르도 사실은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게 흥미로워

너무 구분하지 않아 아예 사람을 사람으로 잘 인식하지 않는게 문제인거지,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귀족이든 평민이든 사람들을 평등하게 대한다는거. 이보르에게 있어 남은 그냥 늘어서있는 의자나 꽃병같은거ㅇㅇ 타인에 대한 공감이 굉장히 부족해서 방 안에 놓인 물건이나 제 시녀나 별 다르지 않게 받아들이는데 사람은 물건을 괴롭히거나 다 똑같은 물건 중 어느 하나를 굳이 차별하지 않잖아

그래서 영지 내의 사람들을 가렴주구하지않고 공정한 판결을 내리고 그럭저럭 식솔들을 잘 꾸려나가는 이보르ㅋㅋㅋ

뭐랄까..ㅋㅋㅋ 너무 많이 돌아 360도 돌아버린 탓에 멀쩡한 그런 거라고 봤어ㅋㅋㅋㅋ

그 사람좋은 왕자님 시디스가 이보르를 사랑하기 전부터 이보르의 능력과 영지 경영을 보고 스카우트하려 하고 왕자비로 맞고 싶어했던 것부터가 이보르의 아이러니를 대변하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

그런 이보르가 회귀한 삶에서는 차츰 인간성을 알게되어 뱀이 아닌 사람이 되어가는, 이파리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햇볕을 쬐며 살아가게 될 과정이 기대돼


듀란도 정말 좋았어ㅠ 이보르가 처음으로 자기 외의 사람을 인식하게 했던 소중한 동생, 사랑하는 가족 듀란ㅜㅜ

떨어져 자랐는데도 이보르와 닮은 구석이 있다는게 흥미롭기도 해. 다소 천성적인 이보르와는 달리 살아온 삶이 그를 그렇게 만든거지만 어쨌든 듀란도 사람을 구분짓지 않는 사람이지

특히 나는 1권~2권에서의 듀란이 가장 재밌는것 같아. 비참하고 구질구질하게 살아온 탓에 자존감은 부족하면서 자존심은 그러모으다시피 붙들고 살아온 사람 특유의 그 위태로움과 아슬아슬함과 예민함을 가진 사춘기 소년이 생전 처음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겪는 혼돈과 행복이 가장 잘 표현된 구간이라 너무좋더라

사랑을 독이라 여기면서도 그 독을 먹을수밖에 없다던 듀란...ㅠ

2권 말미에서 이보르도 듀란도 서로에게 잔뜩 서투른 탓에 오해하게 되는 부분도 작가님이 너무 질질 끌지않으면서 억지스럽지 않고 재밌게 풀어내셨어. 당연히 필력도 한몫했고


현재에서 이보르와 함께 왕자비 후보로 거론된 두 여자인 메를리와 헤이나도 좋아


몸이 좋지 않은 아버지로 인해 허스트 본가의 유일한 적장녀임에도 일찍부터 방계 친척들에게 먹잇감으로나 여겨지는 일을 당해야했던 메를리라서

왜 기를 쓰고 왕자비가 되고싶어하는지 그 야망을 응원할수밖에 없었어

단순히 왕자비, 아무도 날 업신여길수없는 왕국 최고의 자리를 갖겠어! 하면서 그냥 앉아 가문 덕이나 보려했다면 좋지않았겠지만 메를리는

정말로 자기를 갈고닦았고 뿌리는 가문일지언정 꽃은 내가 피워낸 것이라고 숙부 앞에서 당당히 소리치는 아가씨라서 너무 좋았어

시디스와 이보르의 관계성을 정말 좋아하는 난데, 동시에 그 둘의 관계를 어그러뜨릴수 있는 존재인 메를리도 좋아하는 것도 나야ㅠㅠ

작가님 당신 그냥 최고라고만 해두겠어..... 

그런데 왕자의 기사의 마음을 가져갔고 본인도 그 기사에게 마음을 주어버린 장미 아가씨ㅠㅠㅠ

장미아가씨에게 자신이 살아온 자취를 헛일로 만들고 살아갈 인생계획도 허사로 만들어놓은 지아크가 어떻게 비춰질까

분명 사랑스러운데 밉겠지? 하지만 미운데 사랑스러울거야....

제가 잡은 많은 사냥물 중 가장 훌륭한 곰을 왕에게도 바치지않고 나에게 선물하는데 그 행동이 왜 나는 마땅히 내가 가져야 할 것(가주직)을 가지지 못하는가에 대한 분을 뼈에 새기고 가시로 둘러치며 살아왔을 메를리에게 어떻게 느껴질까

지아크만큼은 가지고 싶다고,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았을까?ㅠㅠ


헤이나의 경우엔 과거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으나 현재에선 과거 이보르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과거 이보르가 가졌던 행적을 그대로 되밟고 있는 인물이라 눈길이 안 갈수가 없었어ㅠ

내가 원래 여리여리하고 갸냘픈 인상의 보호본능 자극하는 캐를 좋아하는 것도 한몫했지만ㅋㅋ

과거의 이보르는 솔즈미아의 부흥도 부흥이지만 무엇보다 내 동생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주겠다고 기꺼이 뱀이 되었는데

현재의 헤이나는 뱀도 아닌 가련하고 순한 황금양으로 비유되면서 과거 이보르의 자리에 있다는게 너무 재밌었어

이미지부터가 뱀은 교활하고 악한 걸 떠올리게 한다면 양은..... 그냥 착하고 순진한 이미지잖아 (ㅈ토피아 벨웨더 같은걸 노리신걸까?ㅋㅋㅋ)

그리고 이보르가 몰락한 솔즈미아를 부흥시키려 했던건 본인의 희망이 아니라 라난의 희망에 더 가까웠고 라난이 가진 결핍이었기 때문에

헤이나 역시 단순히 척박한 북부가 가진 결핍을 자기 동기로 행동하는게 아닐것 같거든ㅠㅠ

뱀을 움직이게 한 동기는 하나뿐인 가족 듀란이었는데 양을 움직이게 하는 진짜 동기는 과연 뭘까ㅠ

심지어 과거 이보르의 계획은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 전란 속에서 내 동생 공신으로 만들고 '나는 공공의 적으로서 죽겠다'

까지가 계획의 완성이었는데 그럼 헤이나는??ㅠㅠㅠㅠ 과거 이보르가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죽었는지를 아는 입장에서 과거 이보르를 대신하는 헤이나를 보고있으니 헤이나도 덩달아 내 아픈손가락이 되어버렸어

근데 그거받고 헤이나 역시 과거의 이보르처럼 정작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건 않을까 싶어서 내가 다 노심초사함ㅠㅠ 듀란을 사랑해 듀란에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걸 주려다 정작 듀란을 살펴보지 못했던 이보르처럼 헤이나도 자기가 눈멀고 귀닫힌 상황임을 자각조차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고

이 부분들은 다음권을 보면 알게되겠지..?


글쓰다 지쳐서 그냥 언급만 하고 말건데 말고도 좋아하는 캐릭터들 많아ㅠ

던멜 대부인, 루시, 아이린, 헬레나 리사와 이보르의 외조모<-이둘은 좋다기보단 궁금하다고 하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샤무나 해리스 부인같은 비교적 조연진도 좋아하는 장면이 꼭 하나씩은 있어

이것도 작가님의 캐릭터빌딩이 얼마나 세밀한지 나타내는 것 같아


캐릭터 말고 이야기속의 소소한 설정들도 너무 취향저격이야

왕실에서 관리되는 귀한 마종이라든가, 동부 서부 남부 북부마다 특색이 뚜렷한 점이나 가문마다 가진 관계같은것들, 서서 마시는 다회의 종지부를 고한 젊은 시절 대부인의 위업 그런것들



++그리고 내가 호던돌 읽을때 악뮤노래중에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를 무한반복으로 들으면서 읽었었거든? 한참 그 노래에 빠져있었어서.. ..

근데 그 잔잔한 분위기나 멜로디에 가사까지 너무 둘이 잘 맞는거 같아서 이젠 노래를 들을때 호던돌이 자동연상돼ㅋㅋㅋㅋ

한번 들으면서 읽어보는것도 추천해 노래가 시끄럽지 않아서 글 읽는데에도 별로 방해되지 않음

사실 이거 쓰려고 한거였는데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ㅎㅎ ㅎ

  • tory_1 2020.03.3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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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3.3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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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3.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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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3.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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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3.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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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3.3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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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0.03.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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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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