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오는 체제에 순응적인 성격이라는게 특이하고 요상하고 좋다... 이런 생각을 함
집착수 쓰레기싸패수... 키워드적으론 이래서 굉장한 반골기질이나 사회적으로 모난돌 같아보이는 키워드지만 실질적으론 노예근성과 순종적인 성정이란 것이..
https://img.dmitory.com/img/202404/7FC/8xi/7FC8xiepuUmqOyWCuwEqWE.png
https://img.dmitory.com/img/202404/BDu/mqN/BDumqN1y6YCoeOEAQ0U06.png
https://img.dmitory.com/img/202404/4UC/zJS/4UCzJSTiDKqiisSCMW6Kom.png
물론 저렇게까지 된건 엄밀히 말하자면 15년 노예교육의 산물인게 맞지 ㅇㅇ 그치만 사실 찐반골성격들은 저렇게 자라도 반기를 들고 마는데(바로 옆에 난희부터가) 난오는 전혀 아닌지라..
심지어 난오는 이후 21살에, 고씨 일가를 멸망시키고 군부의 개가 된단 말이지. 15살까진 굳이 따지면 난오는 체제에 순응하되 적극적인 동조자보단 수동적인 관조자에 가까웠는데, 저때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동조자(이용할려고 한걸지라도 어쨌든 대외적으론)가 된 거잖음
https://img.dmitory.com/img/202404/1bL/EHi/1bLEHic4XSuc6YmIokWCYY.png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완전 희청윤이잖아?? 자기 잇속을 위해 불합리한 체제에 순응하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조하는거.. 희사빈 만나기 전 희청윤임..
이거 생각하니 희청윤이 지가 난오 잘못 키웠다 흑흑하는 게 이해가 됨... 왜냐? 희청윤이 체제 속 성공을 바랐으나 희사빈을 만난 후 반란을 꿈꾸며 난오를 만난 21살이란 나이에, 난오는 오히려 희청윤을 얻기 위해 군부의 개가 되었으니...
희청윤이 보기엔 정말 자기랑 닮아있고 그래서 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듯.. 근데 희청윤은 애초에 첨부터 잇속을 챙기며 자유의지를 잊고 있다가 뒤늦게 깨달았고, 난오는 선천적인 성정 자체가 그리 자유의지가 강하지 않은데... 희청윤은 가져본적 없어서 있는줄 모른걸 되찾은거고, 난오는 애초에 그런 의지를 가질 필요가 없지... 희청윤이 캐치하지 못한게 바로 저 난오의 수동적인 성향인듯... 정확히는 몰이해? 전에 작가님이 희청윤은 문학 잘 이해였나 공감 못하고 비문학 주로 볼거 같댔던 기억이 있는데... 그 맥락이라고 생각함. 난오같은 인간군상 그 자체를 받아들일만한 깜냥?? 통찰?은 아닌거 같음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저때는 아직 부족했던듯.. 그러게 소설 좀 읽지(?)
하여튼 정말 싸가지없고 개새끼인데 수동적이고 얌전한 난오가 너무너무 좋다(?) 희청윤 바보(?) 평생 둘이서만 사랑해라
집착수 쓰레기싸패수... 키워드적으론 이래서 굉장한 반골기질이나 사회적으로 모난돌 같아보이는 키워드지만 실질적으론 노예근성과 순종적인 성정이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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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렇게까지 된건 엄밀히 말하자면 15년 노예교육의 산물인게 맞지 ㅇㅇ 그치만 사실 찐반골성격들은 저렇게 자라도 반기를 들고 마는데(바로 옆에 난희부터가) 난오는 전혀 아닌지라..
심지어 난오는 이후 21살에, 고씨 일가를 멸망시키고 군부의 개가 된단 말이지. 15살까진 굳이 따지면 난오는 체제에 순응하되 적극적인 동조자보단 수동적인 관조자에 가까웠는데, 저때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동조자(이용할려고 한걸지라도 어쨌든 대외적으론)가 된 거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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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완전 희청윤이잖아?? 자기 잇속을 위해 불합리한 체제에 순응하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조하는거.. 희사빈 만나기 전 희청윤임..
이거 생각하니 희청윤이 지가 난오 잘못 키웠다 흑흑하는 게 이해가 됨... 왜냐? 희청윤이 체제 속 성공을 바랐으나 희사빈을 만난 후 반란을 꿈꾸며 난오를 만난 21살이란 나이에, 난오는 오히려 희청윤을 얻기 위해 군부의 개가 되었으니...
희청윤이 보기엔 정말 자기랑 닮아있고 그래서 더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듯.. 근데 희청윤은 애초에 첨부터 잇속을 챙기며 자유의지를 잊고 있다가 뒤늦게 깨달았고, 난오는 선천적인 성정 자체가 그리 자유의지가 강하지 않은데... 희청윤은 가져본적 없어서 있는줄 모른걸 되찾은거고, 난오는 애초에 그런 의지를 가질 필요가 없지... 희청윤이 캐치하지 못한게 바로 저 난오의 수동적인 성향인듯... 정확히는 몰이해? 전에 작가님이 희청윤은 문학 잘 이해였나 공감 못하고 비문학 주로 볼거 같댔던 기억이 있는데... 그 맥락이라고 생각함. 난오같은 인간군상 그 자체를 받아들일만한 깜냥?? 통찰?은 아닌거 같음 인간에 대한 이해가 저때는 아직 부족했던듯.. 그러게 소설 좀 읽지(?)
하여튼 정말 싸가지없고 개새끼인데 수동적이고 얌전한 난오가 너무너무 좋다(?) 희청윤 바보(?) 평생 둘이서만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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