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찐톨 TMI>


 주중에 일이 너무 바빠서 주말에 겨우 쉬었거든. 일주일에 한번씩 일요일에 쉬는데 쉴때마다 소설 한작품씩 봐야지. 생각해서 이번주에는 극한직업 던전상인을 봤어. (다음주에는 잿빛의 연을 볼 생각이야. 그 다음주에는 점핑코인이랑 친나호 외전>< 갓나호 갓 오믈랫 영접할 생각에 행복해벌엿~,~) 보고서 기절하듯이 6시간을 자고 내일 또 아침부터 바쁠텐데 이 밤에 리뷰를 쓰고있는 내가 미친게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노정에 사랑하는 작품 독후감이 쓰고싶어서ㅠㅠ 노트북을 켰당ㅜㅜ (TMI 대 파티) 너무 피곤해서 리뷰를 제대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함 도전!!



<작품 총평>


 각설하고, 소설이야기를 하자면 다 읽고 느낀점은 좋은데ㅠㅠ 애매하다. 많은 톨들이 말했지만 L을 기대한다면 몹시 실망할것이야. 라이트 노벨을 많이 보지는 않고 애니화된 라노벨만 종종 보는데 판타지 소설+라노벨의 느낌이고 작가가 자기가 생각하는 어떠한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고 풀어나갔다는 점에서 난 너무 즐겁게 봤어. 누군가는 개똥철학이라고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너무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다. 할 수 있지만 나는 그 사람이 고민하던 가치를 이야기로 풀어내는게 결국 소설이라고 생각해서 너무 좋았거든.


 그리고 작가의 철학관 이외에도 '모험물' 이라는 장르로 봐서도 이 소설은 정말 재밌었어. 이 글 제목에 남자 넷의 모험은 왜 항상 재미있을까? 라고 했잖아. 고전적으로 인기가 많은것 같아ㅋㅋ 종전의 베스트셀러 서유기도 넷이 서역으로 떠나는 이야기였구, 벨에서도 내가 재미있게 본 신서유기(?)도 그렇고 보나페티도 그렇고 정말 넷이 뭉치는 모험은 재미있는게 많은 것 같아. 균형이 잘 맞아서 그럴까? 물론 이 소설은 정체불명의 인형까지 끼워주면 인간 넷에 인형 하나지만!


 처음에 상인이 이세계에 떨어지고, 언데드로 다시 살아나서 정체불명의 인형의 지시에 따라서 재료를 모으고 용사 일행한테 물건을 팔고 하는 그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 남이 게임하는걸 보는 느낌으로 재밌었거든. 작가님이 미궁이나 상인의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 그 안의 개연성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라 좋았어. 소설 읽다가 개연성 없으면 푸쉬식 식그든요. 근데 -언데드 상인이 된 이유/과정/물건의 대가/미궁이 생긴 이유/미궁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과정- 이런거 전부 착착 이어지는 느낌이었어!










요기부터 스포 포함








<인물 느낀점>


상인 : 진짜ㅠㅠ 증맬루ㅠㅠ 난 상인이 너무 불쌍하더라. 애가 언데드가 되어서 감각이나 인간성이 없어진 상태니까 미궁에서 버틴거지... 대학 합격하고 고등학교 졸업식날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전신이 우그러져서 죽다니... 꽃피지도 못하고 죽어버렸어... 그리고 미쳐버린 세계에서 되살아나구ㅠㅠ 물론 그 세계에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앞으로도 행복할거지만 그래도 좀 가엽고 그래ㅠㅠ 그런 의미에서 인간성 되찾고도 가족 걱정 안하고 과거 생각하는 부분이 적게 나온건 좀 현실성이 없었어. 그래도 너무 끔찍한 기억이라서 자기방어적으로 기억을 안하려고 한걸지도 모르고 애 자체가 태평하고 춤추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로 했당^^...


인형이 태평하고 맨날 춤추고 다니고 어린애같으면서도 귀여운 성격이 상인의 성격을 기반으로 해서 그런거잖아ㅋㅋㅋ 어떻게 보면 무의식의 아바타인데 상인이 얼마나 귀여운 애인지 보여주는 부분인거같아서 난 좋았어ㅋㅋㅋ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미궁에서 헤매다가 힘들어하는 부분 나오잖아. (EX. 인간성을 되찾았을때 자신의 이름도 출신도 아무것도 묻지 않는 용사 일행한테 서운해한다는 점, 인간성을 되찾으면 버티기 힘들거라고 생각하는 점, 죽으면 차라리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점) 그럴때 너무 좋았어ㅋㅋ 인형이 어떠한 사명을 위해서 상인을 데리고 온거지만 미안해하고 걱정하고 그러는 부분도 둘이 유대 쩔어서 좋았구ㅠㅠ



용사 : 귀염뽀짝한 26개월인데 성장할수록 비엘 공 스러운 면모가 나오는게 난 좋았다고 한다^^... 솔직히 약간 판소에서 BL 착즙하는 느낌으로 봤어. 딱 보나페티에서 엘리 커플볼때 느낌? 그거보다 좀 더 퓨어한 버전이고 좀 더 일반 판소(연애전선이 더 없다는 소리)같은 느낌이거든. 그래도 처음에는 그냥 사념 정화만 하다가 상인 만나고 상인이 자꾸 생각나고 조물거리고싶고 조물거리는거 말고 더 나아가고 싶고 뭔가 아기의 애착인형 찾기 + 미친 공의 수에 대한 집착이 엿보이는지라 난 좋았다. 울 용사님 올바르게 성장하구 계시구 언젠가 더 성장해서 완벽한 비엘 공 되기를 기대합니다^ㅁ^ 용사님 성장형 캐릭터시자나여.


그리구 뭔가 외전에서 계속 상인이 용사님이 아직 어려서, 감정을 많이 못겪어봐서 자신을 사랑인지 그냥 애정인데 착각하는건지 구분이 안간다고 했잖아. 근데 난 그건 아니라고 봐. 왜냐면 용사님이 비록 연치어리시더라두 신의 감정을 봤잖아? 세월이 쌓여서 경험에 바탕해서 감정을 배우고 그러는거도 물론 있지만 인간은 큰 충격을 받아야 성장을 하잖아. 그런면으로 따지면 사념을 정화하면서, 신의 입장에서 신의 감정으로 인간을 바라본 용사님은 상인의 생각보다 많이 성장했고 대부분의 인간들보다도 많이 감정을 경험했고 성숙했을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니까 용사님은 이미 사랑 땅땅이지 않을까 혼자 착즙해본다^^...







내용 발췌+ 안본 토리는 보지 말아! 강스포!!








인형 : 아 진짜 너무 불쌍하다 이거에요. 어떻게 보면 이 세계관의 주인공인데 진짜 너무 귀엽고 뽀짝하고 매번 춤추는거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난 진짜 인형이 너무 불쌍했어. 정확히는 신이ㅠㅠ...

[기울어진 쪽의 물건 또한 내 욕구를 해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노력 대비 효율을 따지자면, 반대편의 물건을 잡기 위해 노력하느니 기울어진 편의 물건으로 만족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정말로 반대편 접시에 있는 물건을 바란다면 굳이 기울어진 쪽 물건을 잡지는 않을 거야. 아무리 그쪽 물건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는 해도 말이지. 안 그래?”

  내가 그 말을 입 밖에 꺼내자마자, 인형은 느닷없이 춤추기를 멈추더니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 갑작스러운 행동에 내심 당황하면서도, 나는 인형이 묘하게 기뻐하고 있다는 감상을 떨쳐 낼 수가 없었다. 인형은 내 옆으로 다가와 무릎을 탁탁 쳤다.

 [그래서 나 또한 그랬다.]

-극한직업 던전상인 2권-


이 부분이 진짜 너무 슬프더라. 선한 행위에 대해서 정의한건데 악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인간을 멸망시키는게 속편할텐데 그럼에도 세계를 멸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신이 너무 가엽구 그랬어. 이 소설에서 인형이 좋았던 이유이기도 하고 이 소설이 좋은 이유이기도한데 신관들이 신의 감정을 악함으로 규정해서 신을 완전 무결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신의 일부를 부정하고 감정을 없애려고 하잖아.

<우리가 마침내 죽이고 만 신의 감정을 추모하며.> 시부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묘비 나오는데 오열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나도 매번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거든. 이 사람은 이 부분은 좋지만 이 부분은 싫어. 그리구 싫은 부분이 많으니까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그렇게 종종 생각했는데 그 부분도 그 사람이니까, 존재 자체를 사랑하고 이해해 줘야겠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


“마지막 질문이야! 지금의 너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지금껏 분리되어 있던 네 모든 감정을 되돌려 받고, 온전한 신이 되고 싶은 거야?”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흐느끼는 듯한, 애달픈 듯한, 그런 절실한 호소였다. 나는 인형을 안은 채 문 너머 계단으로 뛰어들었다.


-극한직업 던전상인 3권-


ㅠㅠㅠㅠ 진짜 다 알구 봤지만(1권 초반부터 인형이 신일거라고 생각했음) 그럼에도 슬프더라. 자신의 세상에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 대해서 너무도 애정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가엽고 막 그랬어ㅠㅠ 바보야... 다들 너에게 나쁜짓을 했는데 그럼에도 왜그렇게 사랑해... 감정이 분리되고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그랬어;ㅁ; 따흐흑ㅠㅠ 진짜 이 바부야...



<세계관>(너무 힘들고 자고싶다...)


정말 참신했당... 신의 감정이 사라지고의 세계... 너무 슬프기도 하고;ㅅ; 막 세계가 변해갈때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지금 용사들은 파란 하늘을 보지 못하고 자란 세대지만 파란 하늘아래 맑은 물을 마시며 살았던 사람들은 처음 세계가 변해갈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었구 붉은 하늘만 보던 사람들이 파란 하늘의 세상에 적응 못하는것도 가여웠구 차차 적응할거라고도 생각하구 변한 세상을 이상한 세상으로 규정하고 성기사들을 용사 일행들을 죽이려는 신전 진짜 애잔하고ㅋ... 잘못된 가치관을 옳은 가치관이라고 판단하고 무모하게 실행에 옮기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거같기도 하고... 현실에도 신전같은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씁쓸했어.



<외전>


정말 딱. 외전은 에필로그 느낌. 내가 어떤 소설을 봐도 다 재미있어하는 예스맨인데 소설들 보면 종종 소설의 연장같은 외전이 있고 '소설'은 본편으로 끝났고 서비스컷을 주는 느낌의 외전이 있는데 던전상인은 후자였어. 모험은 본편에서 끝났고 이후의 세계를 둘러보는 느낌이랑 그 후 우리들은. 이런 느낌이었거든ㅋㅋ 외전의 L도 난 별로 달갑지 않더라. 난 용사나 상인의 캐붕이 있다거나 어리고 뽀짝한 우리 용사가 사랑이라니 징그럽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냥 본편은 본편대로 끝나서 후의 이야기에 흥미가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모험물을 보겠다.' 이거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계속 모험모드로 보니까 L이 있는 부분을 잘 못받아들이는 느낌?? 양식 레스토랑에서 후식으로 수정과가 나오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이스크림이나 주스로 입가심 하고싶다. 좀 수정과는 별로... 하면서 한두입 먹고 나오는 느낌의 외전이었다구 생각해.




재미있게 봤는데 아쉬움도 있는 편이야. 나는 무잼 노잼 평잼 존잼 인생작 이러케 소설을 나누는데 평잼~존잼 사이였어. 인형도 너무 귀여웠고 상인도 좋았고 캐릭터들도 다 마음에 들었지만 BL이라기보단 라노벨이나 판타지에 더 어울려서 좀 아쉬웠고ㅠㅠ(그거 알고 보긴 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어ㅠㅠ 아마도 내가 지금 사랑넘치는 이야기가 보고싶나봐. 사랑이 넘치는 친나호나 푸른빛 소네트를 자기 전에 재탕해야지) 내가 지금은 판타지보다 L에 꽂히는 시즌인가봐. L에 지친 토리나 사건물 좋아하는 토리들은 정말 잘 맞을텐데!! 그리구 항상 이런 모험물은 모험 후에 원하는 바를 이루면 좀 허무하기도 한데 그런 느낌이 좀 있어ㅠ 보나페티때도 그랬는데 신나는 스펙타클한 모험 이후에 오는 현타? 게임을 좋아하진 않지만 유튜브로 게임방송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스토리 있는 게임 클리어 하는거 보면 괜히 허무해지는 느낌ㅠㅠ? 그런게 찾아왔어. 모험이 재미있는만큼 반대급부로 끝나면 뭔가 조명 꺼진 극장에서 나홀로 외롭다ㅠㅅㅠ...


그럼 난 졸리니까 이만 여기까지 쓰고 침대에 누워보께!! 눈이 막 감긴다... 즐거운 독서였어. 돈안아까운 소설, 재미있는 소설이였어. L위주의 소설도 좋아하지만 이런 모험물이나 판타지에 더 치중된 소설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원래 이런거 되게 좋아하거든 진짜 지금 내가 컨디션이L컨디션이라 아쉽게 느껴진거 뿐이야 바흐흑ㅠㅠ

  • W 2019.02.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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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2.18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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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02.1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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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02.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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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19.02.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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