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스포많음주의~
권태하 안녕 좋아해서 모아봄^_<☆
"안녕하십니까, 권태하님. 예약자 분의 성함이 다른 분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괜찮아, 안녕."
아직 하원이한테 권태하가 대표님이 아닌 권태하님일 때♡
현관에 기대 서 있던 남자가 나를 발견하자마자 웃었다. 남자의 손에는 커다랗고 검은 쇼핑백이 들려 있었다.
"안녕."
그가 내 카지노 테이블에서처럼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십니까."
하원이 보고 싶어서 하원이 집 앞이 아니라
집 문앞까지 와서 기다리고 있던 권태하
"주하원입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에야 그가 답했다.
[……그래, 안녕.]
……에 권태하 어떤 감정이 있었는지 궁금함 ( ᵕ̩̩ㅅᵕ̩̩ )
하원이랑 처음으로 한 전화통화 안녕!
아침이 됐음에도 어김없이 흐릿한 날이었다. 생수를 한 병 마시고 테라스의 창문을 완전히 열었다. 잠들지 못한 탓인지 눈도 뻑뻑했다. 담배를 하나 물고 수심이 얕은 황토색 바다를 바라봤다. 다행히도 새벽과는 다르게 아무런 감정이 샘솟지 않았다.
"안녕."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물고 있던 담배를 놓칠 뻔했다. 옆 테라스에 선 권태하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권태하 안녕 중 하나!
크루즈에서 했던 안녕인데 하원이가 멍 때리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권태하가 인사해서 놀라는 하원이도 좋았고 하원이 보자마자 인사했을 권태하도 좋았음!
뭔가 눈 앞에 영상 본 것처럼 그려져서 좋았어.
"안녕."
보름 만에 보는 권태하였다.
"때마침 잘 왔지?"
크루즈에서 하선하고 하원이 보고 싶어서
보름 만에 하원이 찾아온 권태하♡
보고 싶은 사람이 찾아온다. 너무 좋음 ( ᵕ̩̩ㅅᵕ̩̩ )
시간이 아주 느리게 흘러가는 듯했다. 야상을 고쳐 쥐고 문을 돌아보는 순간이 느린 비디오처럼 느껴졌다. 입구와 출구를 겸용하는 단 하나뿐인 문에는 스킨헤드의 백인이 서 있었다. 녀석의 눈빛에서 반가움이 느껴지는 건 아마도 내 착각일 것이다.
이윽고 나는 다시 테이블을 돌아봤다. 의자에 팔을 걸친 남자가 나를 향해 돌아앉아 있었다.
"안녕."
기다렸어요...
권태하 당신을....
내가....
ㅠㅠㅠㅠㅠㅠㅠ
최고의 안녕 다음으로 최고의 안녕이라고 생각함!
내 손을 잡고 있는 남자의 손을,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손으로 맞잡았다. 그 순간이었다. 고개를 든 남자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나를 바라봤다. 무언가를 말할 것처럼 입술을 열었다가 이내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모를 얼굴로 웃기만 했다. 내 손에 깊숙이 키스를 한 그가 이제야 말했다.
"……안녕."
그의 목소리가 습했다.
"……안녕."
내 목소리도 습했다.나는 그를 보고 웃었다. 왜인지 자꾸 눈물이 흘렀지만 나는 안녕. 또다시 말했다. 후회뿐인 죽음의 늪에서 삶으로 끌어내진 내 새로운 삶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절대 바뀌지 않을 반칙 최고의 안녕 ( ᵕ̩̩ㅅᵕ̩̩ )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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