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읽긴했는데 수 캐릭터 호불호 갈리는거 알겠더라.. 나는 이런 스케일 큰 시대물 좋아하고 수 입장에서 보면 1권부터 이해갔지만 ㅋㅋㅋㅋㅋㅋ공맘이면 싫어할 부분도 많긴 했을 듯..... 공 카렐은 정말... 벨 사상 어디에도 없는 얼빠공에 호구공 ...
아예 수가 정신병이라서 쟤는 정신이 이상한애구나 하고 읽었음
다만 아쉬운건 외전에서 둘의 생활이 구구절절 안물안궁..
래빈이랑 율리안까지 미국으로 다 건너오고 이민1세대로 성공하고 잘사는건 좋았지만 지루하긴 했음.. 거의 안보고 휙휙 넘긴 듯
본편 잘 본 사람에게 서비스 개념으로 좋아할 외전이라 생각들긴 했어
마지막 연표정리 된거는 사샤와 카렐이 둘다 실제인물 같은 느낌도 들고 좋았고
천구비랑 솔로포투 둘다 체심님 필력좋음
공수둘이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탐구, 감정 개연성 충실하고(그걸 납득하냐 못하냐는 취향이겠지만)
술술 잘 읽히긴 했지만
공수키워드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최애작까진 안가지만 차기작 나오면 꼭 찾아보는 작가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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