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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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확정

~ 소년이여, 102편 (11/22 이후)

~ Fucking Damned Day, 31편, (11/23)

~ 한열음, 70편, (11/23)

~ 긴 밤의 끝, 69편 (11/24 자정)

~ 카트라, 58편, (11/24 23시)

~ 모노 드라마, 39편 (11/27 자정)

~ 어느 날 걷다 보니 이세계였다, 61편 (11/27)

~ 종천지연, 225편 (11월 말)

~ 나무 이야기, 161편 (12/1)

~ 침몰하는 밤 (체취의 시점 2부), 23편 (12/13)

~ 성 고델성달, 38편 (한시적 습작 해제)


삭제 미확정/미확인

~ 은퇴한 대마법사와 짐을 들지 않는 짐꾼, 82편

~ 집주인과 세입자, 84편

~ 나의 사랑 그대, 71편

~ 저승에서 온 그대에게, 57편

~ 써틴 스피릿, 92편

~ 지키지 못할 사랑이라면 가까이 오지 마., 13편

~ 친해지는 방법, 46편

~ 샤일록 베일리에 대하여, 39편

~ 최악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16편

~ 귀향, 10편

~ 거미줄을 감은 소년, 22편

~ 글롱 딜라스, 46편


10월 완결

~ 제멋대로 CD 플레이어, 41편

~ 인소가 원래 항마력을 필요로 하나요?, 130편

~ 악인을 위한 개는 없다, 70편

~ J군의 초상, 30편

~ 호박이 넝쿨째, 167편

~ [단편집]우정사, 77편

~ Grief : 노던 라이츠, 72편

~ [단편집]우정사, 77편


9월 완결

~ Grief : 헤비 레인, 47편









<소년이여> 이엪 작가, 102편, 11/22 이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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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 현대물, 나이차이, 다정공, 미인수, 대학생, 인외존재]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

“벗어나면 뭐해.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야.”
“고사리도 누구는 시장 바닥 오백 원짜리 먹는데 누구는 백화점에서 산 유기농 만 원짜리 먹는데요.”
“그래봤자 고사리야. 만원이면 특별한 줄 알아? 오백 원짜리를 만원에 팔아도 아무도 몰라. 결국 고사리는 그저 고사리인거야. 고사리를 만원에 판다고 해서, 금칠을 한다고 해서 소고기가 되는 건 아니야.”

나를 괴롭히던 것들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누려보지 못하고 썩은 고사리로 좁은 골목길에서 생을 마감하려고 했다.
그런데 내 앞에 서 있는 당신은 누구인가.

"나와 가자."

나를 불행에서 꺼내주겠다고, 썩은 고사리를 물에 헹구고 잘 빗어내어 금칠한 백화점산 고사리로 탈바꿈 시켜주겠다고 말하는 당신은 누구인가.

"누구세요?"

그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나도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 사이로 차가운 겨울바람이 분다. 몸도 마음도 얼려버릴 것 같은 한기가 불어 닥친다.







< Fucking Damned Day> 파인애플덤플링 작가, 31편, 11/2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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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해버린 살인마, 학교의 인기인과 함께 살아남아야한다!

노아 - 찐 다정공,풋볼선수공,라티노공, 미남공,순애보공
루카 - 미남수, 삽질수,한국계수

한국계 이민자 2세 루카. 루카는 평소와 달리 이른 시간에 학교를 찾아갔다가, 난데없는 비명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루카는, 부활한 연쇄살인마 마이클 부히스와 노아를 포함한 동급생 몇명과 함께 학교에 갇히게 된다. 노아는 풋볼팀의 선수로 잘생기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많은 아이이지만, 루카는 노아와 함께 있는 것이 그 무엇보다 불편하다. 루카는 학교를 다닌 내내 노아를 피해다녔기 때문. 그렇지만 루카는 노아와 함께, 학교 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데...... 평범하게 살고 싶은 루카의 인생에 일어난 재앙 같은 하루.

*예전에 쓴 소설의 리메이크 입니다. 상당 부분 수정 되었으나,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 스포 하지 말아 주세요*

*신체 훼손 및 잔인한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열음> 콩절미C 작가, 70편, 11/2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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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 벌려.”

순식간에 무율과 눈이 마주친 열음은 얼이 빠진 표정이 되었다. 한 손에 잡혀 붕어처럼 뻐끔 튀어나온 입술이 통통했다. 바보 같은 한열음, 무율은 감정을 꾹꾹 억누른 목소리로 그를 한 번 더 종용했다.

“다쳤는지 봐야 할 거 아냐. 입 벌리라고.”

목이 울리는 낮은 음성에 열음이 잡힌 뺨을 움찔 떨었다. 이내 주춤주춤 작게 열린 입술 사이로 불량식품을 먹은 아이같은 새빨간 혀가, 그 주변으로 난 작고 단정한 치열이 보였다. 오돌토돌하게 일어나 살짝 부은 혀끝을 보는 무율의 눈에 알 수 없는 감정이 스쳤다.

“방금 걔 너 일부러 친 거야. 엿 먹으라고. 내 앞에서 작작 호구같이 굴어. 진짜 눈앞에서 치워버리기 전에.”

* * *

간혹 이런 이유 모를 당혹감을 느낄 때면, 무율은 열음이 일부러 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작정하고 찾아온 악마는 아닐까 생각했다. 또, 아무것도 모른다는 양 말갛게 웃을 때면 그가 신성한 사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무해한 얼굴로 종국엔 제 피를 말려 어느 이름 모를 신을 위한 제물로 삼을 것 같았다.

어느 쪽이든, 열음이 그의 삶에서 해롭다는 결론은 천편일률적이었다.

* * *

현대물/동갑내기/학원물/재회물/단짠단짠/애증

#수한정다정공 #까칠공 #배우공 #수처돌이 #주책공
#미인수 #상처수 #호구수

'공'이 '수'에게 첫눈에 반한 뒤 입덕부정기 거쳐 '수'처돌이 되는 이야기







<긴 밤의 끝> 가비현 작가, 69편, 11/24 자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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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느와르+좀비 / 사건 / 피폐 / 동갑내기 / 일공일수 / 쌍방구원]

초반 사건 중심 전개. 폭력적인 소재주의. 일인칭 시점.


서도원(공):강공, 수한정다정공, 양궁선수공, 첫사랑공
이진호(수):다정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순정수
주지혁(서브공): 개아가공, 계략공, 냉혈공, 조폭공







<카트라> 세이비아 작가, 58편, 11/24 23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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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공,직진공,숫총각공X허약수,귀족수

라엘이 사는 동굴에 복숭아 도둑 이사야가 나타났다. 이사야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라엘은 다친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되는데……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던 이사야는 처음엔 라엘을 무서워했지만, 그의 동굴만큼 괜찮은 은신처가 없었기에 그곳에 계속 머무르게 된다.


#서양풍 #판타지물 #3인칭시점 #수시점

#능력공 #존댓말공 #직진공 #다정공 #헌신공 #순진공 #대형견공
#미인수 #허약수 #상처수 #도망수 #귀족수


#포인트#
-한 나라에 있을까 말까 한 능력을 지닌 공!







<모노 드라마> 엘머스 작가, 39편, 11/27 자정 삭제

#연예계 #재회물 #애증 #성장
#희망고문공 #후회공 #미련공 #배우공
#짝사랑수 #냉정수 #미련수 #작가수

11년 전, 스물 두 살의 심재민과 열 일곱의 서정완이 만났다.
서정완은 심재민을 사랑했으나 그의 첫사랑은 아픈 기억만 남긴 채 부서졌다.
11년 후, 심재민은 배우가, 서정완은 작가가 되었다.
서정완은 자신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에 심재민이 캐스팅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 서로 간에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댓글은 무통보 삭제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느 날 걷다 보니 이세계였다> 루나시드 작가, 61편, 11/27 삭제

[이세계물/공시점/일공일수/대형견공/다정공/미인수/능력수]

퇴근길에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 연식.
소환되자마자 자신을 맞이한 이상형 여성의 부탁에 자세한 내용도 모른 채 무턱대고 이 세계를 멸망에서 구해주기로 하는데.
이 세계를 멸망에서 구하는 방법이란, 다름 아닌 이세계의 사람과 협력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었다.


** 만들라는 애는 안 만들고 주로 다른 짓을 하고 있습니다.








<종천지연> 밤꾀꼬리 작가, 225편, 11월 말 삭제

화산파의 후기지수이자 강호의 신예인 나소천은 사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단전이 파괴당한 채 화산에서 파문당한다. 사제에게 몸을 의지하다가 그의 음험한 속내를 알게 된 후 도주한 소천은 과거 사부와 얽힌 천하제일인, 검제로부터 도움에 받아 재활에 성공한다.
무공을 회복한 나소천이 검제에게 미약한 힘으로나마 은혜를 갚고자 하니 그녀는 자신을 대신해 옥 노리개의 주인에게 보은하라고 말한다.
하오문의 정보에 따라 연나라의 수도, 낙양으로 향한 나소천은 그곳에서 아름답고 병약한 청연왕 연진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소천의 운명은 황위 다툼과 마교의 발호라는 복잡한 시대에 휩쓸리고 마는데-



나소천 (주인수)(강직수, 선량수, 능력수, 고집있수, 배신당했수, 은혜갚수)
청연왕 연진휘 (주인공)(겉병약속튼튼공, 청순가증공, 불신공, 집착공, 약간광공, 다정공, 생존공)

※종천지연은 무협물로 허구의 시간대와 허구의 나라를 배경으로 합니다※








<나무 이야기> 표고밥 작가, 161편 (~36화 삭제), 1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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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나무 이야기!
★☆욕설☆★이 많습니다! 정신 싸납고 혼미해짐! 그래도 건강하게 밥 잘챙겨먹음!

1부
호해국
황자공x고딩수
#아직어리공 #쑥쑥클거공 #나는너님뿐이공 #아직까진귀엽공 #예쁘공 #말못하공 #사실공이라고하기엔아직많이부족하공
#또라이수 #강하수 #이상하수 #영혼이동했수 #귀여운게좋수 #양아치수
#선친목 후 연애 예정


2부
한국

#노말수 #집착수 #고딩수 #쓰레기수 #내로남불쩔어주는수
#연애없음 #기말고사뿐


3부
다시 호해국
#황자공 #차원이동수 #얼빠수 #재회 #잘컸공 #청순공 #양아치수 #주접공 #주접수 #해피엔딩

정말 끝!








<침몰하는 밤 (체취의 시점 2부) > 영군 작가, 23편, 12/1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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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판타지물, 사건물, 인외존재, 나이차이, 하극상, 계약, 미인공, 대형견공, 연하공, 헌신공, 능글공, 순정공, 사랑꾼공, 재벌공, 미인수, 연상수, 까칠수, 무심수, 수시점, 뱀파이어



* 배경 : 현대 판타지
* 작품 키워드 : 뱀파이어물, 사건물

* 공 : 하정안 - 길거리를 지나면 열에 열은 돌아볼 정도로 덩치도 크고 화려하고 잘생겼다. 언뜻 예의 바른 것 같지만 언제나 능구렁이처럼 제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다. 태화제약 회장의 손자.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건방지지만 귀여운 구석 있는 순정파 로맨티스트.

* 수 : 정무현 - 과거에 겪은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하정안과의 동거 이후 조금씩 그에게 익숙해지는 중. 까칠하고, 예민하며 경계심이 강하다. 다소 욱하는 성미도 있다. 추위와 배고픔에 약하다. 150년 넘는 세월 동안 팔자 좋게 뒹굴 정도로 욕심이랄 게 없는 편이다. 다만, 유일하게 욕심내는 게 있다면 신선하고 맛있는 피.




정무현의 누나, 정지현이 아이를 낳기 위해 미국으로 향한 지 그리고 하정안과 정무현이 동거한 지 약 1년이 되었다.
그 사이 둘의 관계는 조금씩 진전되었고...
그러던 어느 날, 태화제약 회장으로부터 새로운 사실을 듣게 된다.
하정안과 정무현은 과연 먹이사슬의 최강자 뱀파이어인 '알파'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성 고델성당> 진테르타 작가, 38편, 한시적 습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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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풍 세미 오컬트]
판타지 외길인생 24년차 판타지 오타쿠 잭 리버즈(잭 리버즈,24세,오타쿠).그의 앞에 떨어진 건 용도 요정도 아닌 말뼈다귀 괴물(말뼈다귀 괴물,nnn세,사냥감)과 얼굴만 판타지인 금발 미남 사냥꾼(윌렌도르 헌트,2n세,미남)뿐이었다. 현대판타지.


*장르 특성상 잔인하고 불쾌감을 주는 상황과 묘사, 소재가 나옵니다. 주의 바랍니다.








<은퇴한 대마법사와 짐을 들지 않는 짐꾼> 김파란 작가, 8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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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잔잔물] [연하공, 존댓말공, 대형견공, 순정공, 순진공] [마법사수, 미인수, 괴짜수, 상처수, 다정수] [지름작]

"이 타키르 카리아, 이드 아르키아."

레오 - 작은 마을에 살던 청년. 우연히 만난 마법사를 동경해 그의 방랑에 따라나선다.
'에스테일' - 한때 대륙을 뒤흔들던 대마법사. 지금은 신분을 숨긴 채 유랑 중.

느리게, 조용히, 대화 위주로 흘러갑니다.







<집주인과 세입자> 극세사이불 작가, 8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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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따위 은퇴하고 월세 받으며 안락한 삶을 즐기려 했다. 전쟁 이기고 돌아와보니 사놨던 땅이 범죄 소굴이 되었다.

건물에 들어찬 저 무법자들을 내쫒고 정상적인 세입자를 받아 안락한 노후를 쟁취해야겠다.
그는 기사단장의 권한을 빼앗긴 집과 땅을 되찾는데 쓰겠노라 다짐했다.

-본문 중-
반도 재빨리 그의 뒤를 따라 계단을 오르며 물었다.
“이삿짐은 언제 옵니까?”
“아,”
학자가 뭔가 생각난 듯 층계 위에서 뒤돌아 반을 내려 보았다.
“짐은 없어요. 이게 전부입니다.”
그는 손가방을 눈앞에서 흔들어보였다.
“수도에 오다가 강도를 만났거든요.”
“네? 무사한 겁니까?”
반은 말실수를 했다. ‘당신이’ 무사한 겁니까? 라고 했어야 했다. 보다시피 짐은 무사하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귀족에게는 큰 실례였다. 하지만 상대는 잘 알아들은 듯 유쾌하게 웃으며 답했다.
“네, 아마도요.”

집주인공/기사공/투기망했공x복흑수/이중생활수/사랑받고싶수/먼치킨수/흑막수/세입자수

/중편 /판타지 세계관 어딘가에...







<나의 사랑 그대> 동화 작가, 7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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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원(수) - 알파였수, 오메가됐수,이사님수, 미남수, 짝사랑수, 능력수,존댓말수//
서동찬(공) - 알파공, 가정부공, 대학생공, 잘생겼공,존댓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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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 정말 죄송해요.."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고백에 대한 상대방의 대답은 정중한 거절이었다.

" ..이사님이 싫은 건 아니에요...그건 진짜..절..대 아니구요.."
미안한지 고개를 내리고 손 사레 치는 정의연은 뒷말을 채 끝맺지도 않고
서둘러 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려버렸다.
"조..조심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차안은 다시 조용해졌다. 한도원은 핸들에서 손을 떼고 두 손으로
얼굴을 한번 쓸어 내렸다. 입에서는 절로 한숨이 새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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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온 그대에게> 문열 작가, 5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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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공 / 재벌공/ 계략공/ 개새끼공/ 후회공/ 인외존재
평범수 / 배우수 / 상처수 / 외유내강수/ 전생의인연

“강림, 네가 네 죄를 알겠지. 고하라.”
“소, 소인은…… 죄가, 어, 없사옵나이다!”
“죄를 시인하지 않는 네 혀를 뽑아 버려야겠다. 당장 강림의 혀를 뽑아라!”

시와 때를 맞춰 강림은 ‘그자’에게로 가 이름을 세 번 불렀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였고, 명부에 적힌 대로라면 즉사였다.
그런데 정말로 이상하게도 그 인간은 아무리 강림이 소리쳐도 인간은 강림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름을 불러도 듣지 못하니 그것을 강림이 어쩌겠소.”

음험한 목소리가 상제의 앞에 다다랐다. 염라였다.

“망자가 되어야 할 이가 이승에 살아있지 않느냐. 제 일을 못한 강림도령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혀를 뽑고 팔대지옥에 내 던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그자’를 저승으로 불러오면 되지 않겠소.”

그 순간 상제의 눈이 반짝였다.

“염라 네놈이 말이냐?”

강림도령이 이름을 불러도 불리지 않는 그 영혼을 염라가 ‘어떻게’ 데려올 것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염라 본인조차도.

“이승의 시간으로 108일을 주마. 그 안에 그 영혼을 저승으로 보내도록.”

-

“배우 해 볼 생각…… 있습니까?”

빛보다 어둠이 이서에게 평온했다. 도무지 거부할 수 없는 손이었다.
손을 잡는 순간, 이서가 겹겹이 세워둔 도미노는 완벽하게 쓰러지고, 무너졌다.
이서는 자신을 저승으로 데리고 갈 염라와 사랑에 빠졌다.







<써틴 스피릿> 허리디스크 작가, 9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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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귀신 13명의 빙의체가 되고 만 최세빈(28세, 男)은 오늘도 젊고! 튼튼하고! 잘생긴! 남자를 저도 모르게 쫒아 갔다가 다시 도망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한 몸만큼은 기필코 지키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절친이 만나자마자 이런 분노를 쏟아낸다.

"넌 진짜... 양심도 없냐?"

으응...? 내가 너한테 양심 찔릴 만한 짓을...요? 그것도 8년 전에요...?


#미남공, #까칠공, #입덕부정공, #호구공, #본의아닌유혹수, #명랑수, #미인수?, #현대물, #코믹, #미스터리/오컬트, #친구>연인, #재회물, #배틀연애, #오해/착각, #리맨물, #사내연애






<지키지 못할 사랑이라면 가까이 오지 마.> 풀처럼 작가, 13편

얼굴은 도저히 고등학생으로 밖에 안보였지만, 나보다 키가 크고 멋있는 모델같아서... 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호칭은 뭐라고 부르면 되겠습니까?"

"형이라고 불러. 편할대로."

" 네. 형"

나는 손님의 사생활을 묻지 않고 지키는 게 원칙이라 아무리 궁금한게 있어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지금처럼. 무슨 일로 날 스폰하게 됐는지. 어쩌다 남자를 좋아하게 됐는지. 내가 손님에게 물어볼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형은 뭐 좋아하세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물어보자 형은 대답없이 나만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얼굴을 보다가.. 입술로....

"......딱히..."

나는 잘게 웃으며 술을 따랐다. 말 하기 곤란할 때는 역시 술이다.스폰서는 술이 가득채워진 잔을 받으며 나에게 남자 상대해 본적 있냐고 물었다. 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척 연기를 잘했다.

"뭐.. 여기엔 여자만 올 수 있는 곳도 아니니.. 손님을 가려받지는 않죠.. 남자분들도 가끔 부르세요.."

스폰서는 나를 보더니 술잔을 내려놨다. 나를 잡아 끌더니 뒷덜미에 손을 올리고 키스하는 자세로 점점 가까워졌다. 입술 앞에서 멈추더니 나한테 싫으냐하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대답하지않고 나도 형의 뒷목을 잡고 허리를 받친 뒤 입을 맞췄다. 내 향수가 오늘따라 나와 손님을 흥분시킨 듯 했다. 스폰서 답게 형의 냄새도 고급진 향수 였다. 진하지 않지만 그다지 약하지도 않은. 그와 딱 어울리는.








<친해지는 방법> 꿀사과 작가, 46편

[게임bl,게임물,일상물,RPG] 연하공,겜알못공,짝사랑공x연상수,겜잘알수,미인수

겜잘알이지만 같이 게임할 사람이 없는 이유연에게
겜알못이지만 같이 게임하자고 먼저 연락하는 동생친구 차백운
어쩌다보니 모범생 차백운이랑 게임폐인 이유연이 매일 만나서 게임하고 친해지는 이야기

*겜잘알수가 겜알못공 데리고 다니면서 초보쩔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주로 만나서 게임하기때문에 랜선대화는 별로 없습니다. (카톡대화O)
*이것저것 짬뽕된 RPG게임 세계관입니다.
*가볍고 유치합니다.







<샤일록 베일리에 대하여> 아날로그키보드 작가, 39편

#연상수, 재벌수, 계략수, 연하공, 미남공 #현대물
#주의! 샤일록 베일리는 모럴이 없습니다

"선배, 저를 그리셨어요?"

로비가 펼쳐진 스케치북을 보고 있었다. 벌거벗은 그의 상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그림을.

"난, 그래도 들은 것처럼 미친 새끼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맞네, 미친 새끼가."

샤일록은 그가 두렵지 않았다. 세상에 두려운 건 아무것도 없었다.샤일록은 블레이저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손에 잡히는 대로 수표를 집어 건넸다.

"모델료, 잊었다고 그렇게 화낼 거 없잖아요."

로비는 그것을 받을 생각도 못 하고 멍한 얼굴로 샤일록을 보았다. 그 얼굴이 유쾌했다. 샤일록은 로비의 바지 주머니에 돈을 찔러 넣어 주었다.

"부족하면 말해요."

"미친... 개소리 하지 마요."

로비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이러다 우는 게 아닐까 잠깐 걱정이 머리 속을 스쳤으나 찰나였다. 그의 모욕감에 치를 떠는 얼굴은 너무 보기 좋았다.

"돈 더 필요하면 와요. 모델료는 제대로 쳐줄 테니까."








<최악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걸어서세계테마기행 작가, 16편

[약 멍청 미남공 X 약 멍청 미남수]

칼릭스(주인수): 미남/ 오메가/ 귀족 도련님/ 툴툴거림/ 약멍청
알렉시스(주인공): 미남/ 다크엘프혼혈/ 집사/ 약멍청/ 분량 안습..ㅠ

산간 오지 마을 귀족 도련님인 칼릭스는 어느날 오메가가 되었다.
눈폭풍에 부친과 영주민들은 실종되고 작위 계승과 식량을 얻기 위해 영지를 탈출했다. 남자 친척과의 결혼을 피하고자 오웬 성의 영주인 친구의 도움을 받는데..

칼릭스는 과연 망한 영지를 탈출해 작위를 계승하고 최악을 피할 수 있을까?


얼간이 귀족도령과 하인들이 본격 삽질하는 이야기!

(주의! 양성구유/ 근친/ 서브공..?/ 얼간이들 / ㄱㄱ 나옵니다.)







<귀향> lIIlIIllIIlIlIlIIIlII 작가, 10편

“너는 별로 안 바뀐 것 같은데.”
“어?”

귀를 쫑긋한 D가 흘긋 옆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랑 똑같아.”
“…….”

여전히 웃는 낯이었지만, 목소리는 사뭇 진지했다. 무어라 반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 D는 입만 우물댔다.








<거미줄을 감은 소년> 나열음 작가, 22편

넌 꼭 거미줄에 닿은 손가락 같아.

/청춘게이, 잔잔한 일상물








<글롱 딜라스> 천서랑 작가, 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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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차원이동물]

[마법사공/연상공/금발공/무뚝뚝공/대학생수/평범수]



“마물은 아닌 것 같고. 이름이 뭐지?”
“.......산들..이예요.. 강 산들..”

산들이 남자의 기에 잔뜩 눌려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고 개미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참으로 이상한 이름이군.”



눈 오는 산에서 길을 잃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버린 천문학도 산들. 그 곳에서 캔디가게를 운영하는 마법사 팀퍼스를 만나게 된다.

차갑고 무뚝뚝한 팀퍼스를 보며 산들은 그와 절대 접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날 산들이 마법 캔디 하나를 몰래 집어먹는 걸 시작으로 팀퍼스와 산들의 관계가 얽히기 시작한다.








<제멋대로 CD 플레이어> 청팔 작가, 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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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자낮공 정석윤 X 무심구원수 최이현
* 게임 요소가 적은 게임 판타지
* 공과 똑같이 생긴 NPC 등장 (서브공 X)



석윤과 이현은 4년을 사귀다가 헤어진 연인이다. 이별한 지 일주일, 이현은 석윤에게서 한 통의 메시지를 받는다.

[네가 필요해]

문자를 받고 석윤을 찾아갔다가 발견한 게임 CD. 이끌리듯 손을 댄 순간, 이현은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는데…….


“회한의 골짜기에 온 걸 환영해.”
“너 정석윤이 아니지? 흉내 내지 마.”
“조금은 봐주라. 어차피 날 버리지 못하잖아.”

알 수 없는 세계에 내던져진 이현은 석윤과 똑같이 생긴 NPC를 만나, 게임 클리어를 위해 출발한다.


가상 현실 어딘가에 갇힌 석윤을 구해야 끝나는 게임.
이현은 모든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








<인소가 원래 항마력을 필요로 하나요?> 폴오 작가, 1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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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내 일상은 여동생에게 생일선물로 주었다가 욕만 먹고 다시 돌려 받은 그 인소 책. [사랑이란 이름의 여신]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에 의해서 엉망이 되었다. 사고가 일어난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나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항마력이 꼭 필요로 한 인소 속으로 들어왔다. 그 것도 생판 처음 보는 여주의 쌍둥이 형제로. 물론 내가 읽기 싫어서 봉인을 해논 책이긴 해도 대충 여주에게는 쌍둥이가 없다는 것과 대략적인 이야기는 알고 있었다. 결국 서브남주와 남주가 여주를 가지고 다투다가 남주가 여주를 차지하게 되는. 그래서 나는 그냥 빨리 이야기를 끝내려고 했다. 나는 그저 옆에서 박수나 치는 엑스트라이니까. 하지만... 이 이상한 놈들은 여주인 '도민하' 가 아닌 내게 다가왔다. 왜 일까? 나는 그저 곁에서 박수만 치면 되는 여주의 쌍둥이 형제일 뿐인데...


[다공일수/빙의물/인소]








<악인을 위한 개는 없다> 빼너너 작가, 7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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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룡에 의해 멸망해가던 세계가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광룡을 봉인했다는 영웅에게 축복을 내리게 생긴 헤일럿. 대사제로 위장했으나 사실 광룡의 추종자인 그는 모시던 주인이 봉인당했다는 소식보다 더 충격적인 이야길 듣게 된다.
“제가 리스칼 님과 연인사이입니까?”
“예. 당신과 저는 연인입니다.”
기억에도 없는 영웅이 청혼까지 한 연인이라는 이야길 말이다.


*영웅공,연하공,강공,집착공x대사제수,강수,추종자수,연상수







<J군의 초상> 평면곡선 작가, 3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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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나는 모든 순간, 형이 되고 싶었어."

쌍둥이 동생과 몸이 바뀌었다.
그런데, 동생의 몸으로 마주친 친구들은 영 낯설기만 하다.

: 학원물, 미스터리, 약피폐







<호박이 넝쿨째> 디네즈 작가, 16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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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판타지 / 기사공 / 남작수]


미남공, 검 잘쓰공, 철벽이공, 첫눈에 반했공 X 절세미인수, 몸치수, 빚쟁이수, 남작수, 알고보면 부자였수, 임신수.


영지를 상속받은지 갓 5년차에 접어들어가는 초짜 남작 렉시. 아버지가 어마무지한 빚을 남긴 걸 알게 된 그는 가문의 보물을 들고 매입자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다. 그런데 재수가 없으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어쩜 이럴수가!
팔리라는 보물은 안팔리고 웬 쓸데없는 사건에 남자까지 꼬이는데...

렉시는 과연 제대로 보물 팔고 빚도 갚아 금의환향 할 수 있을 것인가.


XX와 ??-> 부자, 임신








< [단편집]우정사> 낯선 작가, 77편

# 단편집. 현대물.
# 노블 -> [단편집 무삭제]

1. 새우깡 : 눈치부족수×일진공

2. 어떡하지, 너? : 담임수×제자공

3. 비밀관계 : 형수×동생공

4. 좋아좋아 : 선생수×교생공

5. 서툰사랑 : 도망수×집착공

6. 남자친구 : 짝사랑수×유부남공

7. 생일선물 : 게이수×호빠공×의사공

8. 독점 : 아버지 비서수×아들공

9. 커밍아웃 : 게이수×게이공

10. 퍼스트타임 : 친구수×친구공

11. 썸 : 미인수×중년공

12. 소개팅 : 순진수×다공







<Grief : 노던 라이츠> 슬로우댄스 작가, 7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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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에 만나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고 서로에게 모든 것이었던 경수와 하율(루카스).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난 그들은 짧은 재회를 뒤로하고 또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한다. 긴 시간을 돌고 돌아 그들은 어린시절의 약속처럼 오로라를 보러 갈 수 있을까? 자유를 빼앗긴 경수와 그를 기다리는 하율의 현재와 과거의 기억이 교차한다.

차경수: 도망공, 후회공, 죽도록 구르는 공, 혼혈공, 대형견공
한하율: 순정수, 천재수, 상처수, 처연수, 혼혈수, 미인수
최도윤: 공동 주연급 서브공, 전과자공, 구원공, 대형견공

*신파, 올드 감성/첫사랑/순애보/이별 후 재회/순탄치 않은 사랑/운명
*강력한 서브공/서브공과 후반 부 씬 두 번
*닫힌 엔딩/관점에 따라 절반의 해피엔딩
*현재와 과거 시점 오가는 전개/장르 혼합
*후반부에 피폐 요소 잠시 나옴 (삭제와 무삭제 분리 연재)

그리프 시리즈 2부입니다







<Grief : 헤비 레인> 슬로우댄스 작가, 78편

중년의 사랑 이야기-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승우와 백혈병으로 아내를 잃은 경진이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빗물이 스며들듯 서서히 빠져든다. 기떡떡떡 말고 이유 있고 감정선 있는 이야기, 어른들의 성숙한 찐사랑, 감동적인 결말과 외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함께해주세요.

한승우:혼혈공, 중년공, 대형견공, 미남공, 절륜공, 트라우마공, 짝사랑공, 수한정다정공, 머슴자처공

차경진:평범수, 중년수, 다정수, 단정수, 똑똑수, 다리장애수, 의외로몸예쁜수, 볼매수, 울보수, 시련후외유내강수

*초반 잔잔,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후반에 감정선 휘몰아침
*신파, 올드감성, 찌통 후 해피엔딩 좋아하시면 추천
*공과 수가 친구 사이일 때 공 x 서브 수 씬 한 번 있음
*수 만나기 전 공 문란했으나 나중에 수처돌이
*막판에 조연(아들)이 고구마 주고 수가 사이다로 뚫음

*주인 공 수에게 답답하다고 느낄 지점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을 포인트
공: 젊을땐 그저 잘생기고 생각없어서 문란했으나 나중엔 트라우마로 인해 가끔 자기 파괴적인 행동 함 (섹스 포함) / 수: 숨겨진 열등감 있음


  • tory_1 2019.11.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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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19.11.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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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19.11.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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