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우웩우웩하는 게 이상해서 찝찝한 마음에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병원엘 갔더니 어라 자궁이 생겼다고 함
일레이는 아하 태의 역시 날마다 거르지 않고 노력한 보람이 있었군 어쩌고 드립을 치고 태의는 이제 살다살다 별......하지만 일레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뭐 어쩌랴 싶어져서 또 금방 체념하겠지
우리 태의 그 뒤로 일레이가 임신드립칠 때마다 이제 정말로 임신할 것 같아서 안돼 안돼 하고 더 격하게 느끼겠지
그런데 알고 보면 그 뒤로 일레이 바로 묶고 왔던 거면 좋겠다
자궁은 있지만 남자 몸으로 출산했다가 태의가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견딜 수 없잖아
마취도 잘 안 된다는데....
이미 묶고 왔으면서 태의한테는 말 안하고 임신드립, 씨드립 치면서 태의 발발 떨고 느끼는 것만 열심히 즐기는 못된 아기고영 바람직하지 않음?
물론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기적의 확률로 한번 임신이 되야지. 기껏 아기집 생겼는데 임신 안하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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