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아주 예전 글이지만 전에 평가들이 궁금하다면

https://www.dmitory.com/novel/138933247 요글 참고!



로설 진짜 한 반년 이상  안읽다가 오랫만에 훅 읽었음

몇개 없지만 글 좀 쓰고 싶어서 적어본다 ㅋㅋ

원래도 현로 위주로 읽어서 현로 리뷰가 훨 많단거 감안해줘.. 신중하게 사서 다 괜찮긴 했음



---





✔️2.5~3/5 이런 키워드가 끌린다면 읽어볼만 하다


판사님 저 마음에 안들죠? / 아버지가 판사인데 딸들이 판사가 못되니까 판사 사위라도 봐야겠다고 맞선(소개팅이라고 하지만 맞선)을 엄청 보게함.

그러다가 한 남자한테 끌려서 이러쿵 저러쿵 엮이는 이야기. 작가님이 일부러 남주 여주 각자 시선에서 쓰는거 문체를 달리 한 거 같은데

여주 부분 문체가.. 너무 취향이 아니였음. 그리고 엮이는 이유가 좀 불명확해. 그냥저냥 읽었음.


지구멸망까지 3초전! / 포포친님글임.. 즉 씬이 많단 이야기. 설정은 좀 특이해. 다만 정작 이야기는 무난.


이웃집 비밀친구 / 쿼터백 남주. 공감성 수치 싫어하면 손대지 마시오





✔️3.5/5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나 추천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 초반에 시작이 공감성 수치 돋음 ㅋㅋㅋ 그게 아주 큰 호불호일거 같고 여주 눈치가 없어서 좀 답답한 면이 있기도해서

거기서 호불호가 갈릴듯. 읽으면서는 너무 질질 끌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점이 거의 다 읽었을때임 ㅋㅋ 

여기도 단점은 여주가 남주에게 빠져드는 감정선은 확실한데 남주에서 여주는 잘 모르겠어.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 이 소설이야 말로 호불호 진짜 갈릴거 같은? 앨리스에서 빌려온 잔혹동화 배경의 소설. 고어해. 

사실 읽으면서 이건 끝을 보고 싶어서 다 읽긴 했는데 찐남주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여주의 생존만을 응원하면서 읽었어. 

특이한 설정의 빙의물 읽고 싶으면 한번쯤?


커밍스텝 (추천) / 내일의 홍차를 재밌게 읽어서 사봄. 내일의 홍차만큼은 아닌데 재밌어. 다만 난 농구로 엮이는 부분이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조금.. 억지가 아닌가? 싶어서 내내 조금 의아했음. 








✔️4/5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은 추천작 리스트 BUT 모두에게 같지 않으니 반드시 기미 


퍼스널 쇼퍼 / 시리즈 유명작. 네이버포인트 멤버쉽때문에 쿠키 받은게 있어서 그거 쓸용도로 읽음

재밌어! 근데 좀 예측 가능하기도 하고.. 클리셰 좋아하는 사람이면 고루고루 재밌게 읽을듯. 유명작엔 이유가 있다!


넌 너무 짜릿해 / 화제의 여학생 같은 느낌이야. 집안도 잘나고, 앞길 창창한 남주가 여주한테 빠져서 인생 망치는 이야기.

이런류 좋아하면 사도 후회는 안할듯. 


애증의 겨울 / 경고! 이거는 기승전떡.. 넵.. 그런거 끌리는 날이 있잖아요? 둘이 미친 혐관임 ㅋㅋㅋ 

하면서도 서로 개싫어하는. 근데 남주가 먼저 홀딱빠져 입덕 부정도 좀 격하고. 


독사과 (추천)/ 여공남수?라고 봐도 돼나 이걸. 여튼 여주가 어릴때부터 남주를 존나 굴려. 개처럼 부린다는게 맞을듯

그러다가 여주가 기억상실 걸리니까 남주가 이때다 싶어서 자기에게 이때껏 저지른 일들을 복수하기 시작함.

남주의 심리 변화가 진짜 흥미로웠음. 흔한 집착남주 소설을 반대로 뒤집어 놓은거 같은 전개라 특이하고 재밌음.


난공블락 로맨스 / 핫한거 같길래 읽어봤음. 특이하게 여주가 배구선수(근데 국민역적)이고 남주가 여주가 존나 싫어하는 팀의 구단주야.

여주가 국민 영웅에서 역적이 될때까지 곁을 지켜준 코어팬 딱 한명이 있는데 이게 남주 막내 동생. 이 동생때문에 둘이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데

다 알다시피 둘이 진심이 됨. 그러면서 중후반부 넘어가면 각자의 과거와 사정이 풀림. 재밌게 후루룩 읽힘. 배구는 식빵언니 정도 아는데도 재밌게 읽었어.


성스러운 그대에게 이르시길  (추천) / 예전 조아라 연재하실때 읽었는데 뒤가 궁금해서 샀던.. 개인적으론 표지가 안티라고 생각함;ㅁ;

성기사 남주 X 마녀 여주 아주 재밌고요 남주가 좀더 구르길 바래서 4점대이긴한데 더굴렀으면 애 죽었을거 같기도해.







✔️4.5/5 매운맛 순한맛 다읽는 잡식톨의 미슐랭작들 


창문을 열면 괴물이 (추천) / 남주가 하키 선수. 둘다 너무너무 비슷하게 불행한 인물들임. 각자 인생이 너무 침울해서 비슷한 어둠을 찾아든 느낌임.

서로 쌍방 구원이면서 상처 있는 인물들이 서로 젖어드는거 좋아하면 진짜 존잼으로 읽을듯. 둘이 아주 긴시간동안 서로 스며드는데

그 과정이 너무 좋았어. 중간중간 작가님이 둘 관계 묘사하는것도 좋음. 


목 허리 발끝 (추천) / 제발제발제발 읽어주세요.. 주인공들 둘 전부 고등학생인데 남주 보고 여주가 남주 발목이 만지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엮이는 이야기인데 남주 묘사하는게 진짜 미쳤음.여주가 남주 신체부위 바라보는 그 느낌이 글자로 보는 나까지 변태된거처럼 느껴질만큼

진짜 너무너무너무 묘사 맛집임.나마저 실존하지 않는 저런 남주가 눈앞에 떨어진다면 당장 저렇게 바라보면서 만지고 싶을거 같은 느낌 

둘이 감정선도 좋음. 그리고 이 소설은 외전을 꼭 읽어야해. 외전까지 완벽함. 


0과 1의 세계 (추천) / 존나 잘난 남주가 인생 말아먹는 소설 너무 재밌잖아요? 이건 둘이 서로 만난게 구원인지 절망인지 모르겠음

어쩌면 둘이 안만나서 다른 인연을 찾았으면 더 나은 삶일 수 있었을거 같지만 둘이 만난 이상 이건 정해진 운명 같기도 함. 

여주와 남주의 첫 만남부터 쭉 둘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전개 되는데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야기들이 둘이 서로를 버릴 수 없는 이유가

나를 동요시킨달까.. 진짜 특이하지만 글의 맛이 살아있어서 가끔 재탕도 함. 





-



나름 별점에 자신이 있지만 로설은 개취니까 반드시 기미해보고

다른 사람들 평들도 보고 사는거 잊지말구...;ㅁ;

나랑 취향 겹치는거 있으면 추천도 받습니다

  • tory_1 2021.04.16 02: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 2021.04.16 0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1 08:29:19)
  • W 2021.04.16 09:3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1.04.16 06:3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1.04.16 09:2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1.04.16 09:2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7 2021.04.16 09: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1.04.17 11:2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1.04.25 2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06 22:07:48)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4 2024.05.21 801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38 2024.05.17 3935
전체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28 2024.05.14 31283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7 2024.05.09 3434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7114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7 2023.12.18 16242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6357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8233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7493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9561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7794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9 2020.10.21 240171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7641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7832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5668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78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37 판무 화산귀환 웹툰 퀄리티가 너무 아쉬워.... (ㅂㅎ 13 2021.04.16 9510
8036 BL리뷰 인쓰릴 공 탈룰라짤 만들어봄 7 2021.04.16 771
8035 로설 십오야 맞이 최근 읽은 짧은 단행본 리뷰 8 2021.04.16 1231
» 로설 심심해서 정리해본 최근에 읽은것들 별점+후기(현로 위주,추천 있음) 9 2021.04.16 1211
8033 BL잡담 1992년 6월 14일 일요일 (나크연 ㅅㅍ,스압) 8 2021.04.15 337
8032 로설 ㅅㄹㅈ 중국소설 "흑련화 공략수칙" 작가 한국 관련 웨이보 모음 16 2021.04.15 1228
8031 BL잡담 정병/우울증/트라우마/자낮/병약 등 있는 수 나오는 bl추천해줄게! 너네도 아는거 있으면 추천좀!! 14 2021.04.14 2372
8030 BL잡담 숨겨진 명작...이 아니라 파묻힌 명작 추천 17 2021.04.14 1886
8029 BL잡담 이 글은 미필고시리즈 nnn번 재탕하고 쓰는 글(ㅅㅍ) 9 2021.04.14 655
8028 기타잡담 과거로 회귀한 찐톨이 노정에 들어오면 16 2021.04.14 426
8027 BL잡담 ~23일 50% 서지 목록(4/21없데이트) 22 2021.04.14 2761
8026 BL리뷰 주하원의 사랑 2(반칙 ㅂㅊ 5 2021.04.14 579
8025 BL잡담 취존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무슨 일 없음!) 14 2021.04.14 438
8024 판무 데못죽 삽화 일러레분이 틧터에 올려주심! 8 2021.04.13 13852
8023 기타잡담 노정에 올라왔던 선동성 기사글 확인 28 2021.04.13 1378
8022 정보 나토리 네네익선 자체할인+페이백 장바구니 활용법 20 2021.04.12 945
8021 정보 🌙YES24 달빛 스탬프🌝 [네네익선 1일차] 25 2021.04.12 1032
8020 BL잡담 동양풍 처돌이인데 왜 이걸 안 읽었어?? 60개 추천 + 목록보고 빠진거 추천좀 13 2021.04.11 980
8019 BL잡담 고정원이 조인휘를 사랑하는 모먼트♡ - 비연 발췌 11 2021.04.11 2803
8018 BL리뷰 주하원의 사랑(반칙 ㅂㅊ) 4 2021.04.11 74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 495
/ 49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