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얘들아 내 신작 또 습작됐다

토리들의 선작 한표가 신작을 살립니다

잘 키운 신작 하나 열 투베 안부럽다 (사실 좀 부러움)



1.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 추신

#현대물 #캠퍼스 #첫사랑 #짝사랑 #계약연애 #삽질물 #배틀연애

권서현 (공) : 미인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강공, 집착공
정유하 (수) : 순정수, 명랑수, 적극수, 얼빠수

나를 헤비 스모커로 만든 장본인. 어쩌면 형과 헤어짐의 원인.
내 첫사랑.

"나 이용해."
"……."
"심기 거슬리게 하자고. 재밌겠다, 그치."
"미친 소리 하네."
"못 본 사이에 입이 왜 이렇게 험해졌어?"

너는 못 본 사이에 미친놈이 다 됐고.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그래, 캐붕. 이건 명백한 캐릭터 붕괴였다.


오랜 짝사랑 상대가 있었다는 트집을 잡혀 환승 이별 당한 수

한동안 멀리하던 짝사랑 상대가 갑자기 다가와서는 자길 이용하라며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

근데 이게 계약 연애인지 계략 연애인지??

딱봐도 까칠하고 가리는거 많아 보이는 공이 안그런척 살랑거리며

은근슬쩍 밀어붙이는 모양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유하야."

"…어, 왜."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탄 거야. 알지? 운명공동체. 부부사기단 같은 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벌써 부부사기단 이러고 있다

어휴 정말 너이녀석 힘내라 화이팅



2. 짝사랑을 그만두겠습니다 / 4월11일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시기를 놓친 만우절 장난이거나, 과 동기끼리 내기를 건 쪽팔려 게임이거나.
우성은 산호의 고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농담이라 여긴다.

좋아한다니, 말이 돼?
우리는 18년을 넘게 알고 지낸 불X친구라고.
장난도 정도껏 쳐야지.

그런데, 유산호 그자식.
왜 그 이후로 내 연락을 안 받아?

(^0^)X(ㅡㅡ)
안우성X유산호
입덕부정기 겪는 한량 부잣집 도련님 X 국가대표 준비하는 순정파 짝사랑수
난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어 X 넌 나에 대해서 1도 몰라
동갑 소꿉친구물

미인공 입덕부정공 헤테로공
미남수 순정짝사랑수 떡대수


헤테로공 짝사랑수

근데 이제 시작하자마자 고백했다 차이고 잠수탄 수랑

지가 차놓고 친구의 짝사랑 상대 욕하는 눈치 사망한 공

실시간으로 수의 콩깍지가 벗겨지는 것과 공의 입덕부정 끝나는 것 중

어느 쪽이 빠를 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자강두천 삽질 쇼



3. 애도하는 너에게 / 흰사월

죽음을 건너 도착한 곳은 지나치게 익숙한, 그래서 더 낯설게 느껴지는 세계였다.

#빙의물 #캠퍼스물 #내숭공 #연하공 #짝사랑공 #수한정다정공 #재벌공 

#다정수 #연상수 #상처수 #단정미남수→미인수 #가난수→부자수

‘김도윤’은 어린아이를 구하고 사망한 뒤 대기업 회장의 사생아, ‘예도윤’의 몸으로 다시 눈을 뜬다.
같은 이름, 전혀 다른 삶. 온통 낯선 것뿐인 세상에서 유일하게 익숙한 사람은 대학 후배 ‘한결’뿐.
아니, 익숙하다고 생각했으나 어쩌면 가장 낯선 것은 너였을까.

“네가 나한테 원하는 게 있는 건지, 개수작을 부리고 싶은 건지 알 바 아닌데……. 

그딴 걸로 도윤이 형 이용하지 마. 진짜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내가 도윤이야, 결아…….

‘도윤이 형. 점심 같이 드실래요?’
‘형은 참, 안 그럴 것 같은데 손이 많이 가요.’
‘형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랑은 만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다정하게 웃던 후배의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멀었다. 

도윤은 자기 할 말만 하고 떠나는 훤칠한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너, 내숭이었구나…….”

-내숭공이 내숭 들키는 이야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빙의해서 돌아왔는데

세상 다정했던 후배의 싸가지가 저세상인 건에 대하여...

수가 정말 무기징역감 유죄수ㅠ 내가 보기에 이건 공이 내숭을 떨었던게 아니라

수 태도가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듦; 거의 인간 강형욱;;;

눈치 빠르고 상황파악 잘 하는 수라서 답답한 구간 거의 없이 술술 진행돼

약간 찌통 소재 있지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더라



4. 선을 긋지 마 / 지점토버즈

#회귀물 #청게물
[자낮공/다정공/순진공/헌신공/순정공] X [직진수/적극수/잔망수/계략수/미남수]

다른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우지운을 말리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선도연.
눈 떠보니, 33살이 아닌 고등학생 우지운이 눈앞에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린 우지운을 꼬셔내 평생 같이 살 생각을 하며,
무차별적으로 들이대는 선도연.

과연 그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정략 결혼 피하려고 미국까지 갔는데 정작 좋아하던 상대가 대신 그 결혼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황급히 귀국했다 사고를 당하고, 18살 고등학교 시절로 회귀해버림

그와중에 교복입은 공이 너무 귀여움 개이득~ 이러고 있는 정신연령 33세의 수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은데 아침부터 여는 카페가 없는 시대라 못마시고 있음ㅠ)

과거에는 공이랑 수가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했던게 대학생 때 부터라

백지나 다름없던 고등학교 시절. 하루 아침에 불도저가 되어버린 수와  

얘가 갑자기 왜이러는지 알 수가 없는 어리둥절 순진공의 청게청게



5. 다공일수 소설의 메인공이 되었다 / ㄱㅗㅇㅠㄹ

빙의물, 청게, 다공일수, 미인공, 집착공, 계략공, 내숭공, 능글공, 소꿉친구공, 동갑공, 연상공, 미남수, 눈치없수

난 분명 메인공에 빙의됐는데, 메인수가 되었다.
*
갑자기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메인 수에게 고백을 하고 있었다.
친구가 쓰던 bl소설에 들어왔다는 걸 적응하기도 전에 난 무작정 그 상황을 벗어나야 했다.
우선은 메인수에게서, 그리고 이해는 되지 않지만 서브공들에게서.
메인수였던 이운영은 갑자기 내게 집착광공처럼 집착하기 시작했고, 서브공들은 이운영이 아닌 내게 달라붙었다.
설마, 설마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메인공에 빙의한 내가 메인수가 될 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만큼은 되지 않아야 했다...!
돈도 많고 잘생긴, 이 몸에 들어온 이유가 하나도 없잖아...


작가님이 조만간 제목 바꾸신대(다급) 사실 난 직관적인 문장형 제목도 좋아하지만ㅎㅎ...

하여튼 친구의 망한 BL소설 메인공으로 빙의했더니 이미 메인수랑 한창 썸타다

고백하기 직전! 어떻게든 고백은 얼버무렸지만 계속해서 질척대는 메인수!

농구부 소꿉친구! 애교많은 옆반 양아치! 장발미인 선배! 쉴새없이 터지는 빤한 이벤트!!

다공일수 클리셰 역까지 하하버스로 아늑하게 모십니다



6. 세 팩에 만 원! / nanbada

반찬 가게 사장 공 x 참지 않는 말티즈 수

함원재(26) : 미남공, 다정공, 건실공 / 청원시에서 ‘세 팩에 만 원!’ 반찬 가게 운영 중.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손맛이 일품.
서민결(26) : 미인수, 까칠수, 잔망수 / 유복한 가정에서 오냐오냐 자란 탓에 막무가내인 구석이 있다. 싸가지 없고 정 많은 미운 스물여섯.

“저 그쪽한테 관심 없어요.”
“그러시구나.”
“아니이. 그러시구나가 아니고. 또, 또. 지금도! 왜 자꾸 사지도 않은 걸 하나씩 더 얹어 줘?”
“아, 이거.”
“꼴랑 삼천 원짜리 반찬으로 수작질하는 거, 진짜 어이없고 싫거든요?”
“6시부터 타임세일이에요. 만 원 이상 구매 시 한 팩은 서비스.”
“…….”
“누구나. 공평하게.”


조빱 말티즈 수 좋아하니? 나는 좋아해 아마 공도 좋아하는 듯( ⸝⸝ᵕᴗᵕ⸝⸝)

안에서도 밖에서도 평등하게 새는 바가지인 수가 정말 귀엽고 참지 않아요

의외로 토종 한국인 입맛이라 밥 먹는데 진심인 것도 마음에 들어ㅋㅋㅋㅋ

수가 이런저런 문제로 강제 귀향살이 중인데 얼른 공이 데려다 앉혀놓고

맛있는 밥상 차려서 잘 먹여줬으면 좋겠다 



7. 지구에서 넘버원 / nusus

<남자 친구가 SS급 히어로인 건에 대하여>

#미인공 #귀염공 #울보공 #사랑꾼공 #대형견공 #히어로공
#미남수 #까칠수 #얼빠수 #팔불출수
#오래된연인 #동갑내기 #초능력 #별탈_없이_꽁냥꽁냥 #달달물


열여덟부터 시작된 동갑내기의 7년 연애.
국경을 넘어 지구에서 짱 먹은 히어로, 백한결.
그 남자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 서의혁.
두 사람의 삐거덕거리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부드럽게 흘러가는 연애사.

“잠깐만. 여보, 할 말 있어.”
“뭔데.”
“나 방금 호출 왔어.”
“씨발.”

매 순간 괴수에게 시달리는 한결.
그런 애인에게 시달리는 의혁.
두 사람은 연애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


사랑 넘치는 애교공 X 팔불출 미남수

숨쉬 듯 여보, 자기 하면서 아양떠는 짱쎈공... 가슴이 웅장해진다


너른 품에 폭삭 안겨든 한결이 도리질을 쳤다.


“으으응.”

“설마 이걸 애교라고 부린 건 아니겠지.”

“……잠깐 혀에 경련이.”


[오늘도사랑해너무너무]

[나버리지않기]

[노력할게]


버리지 않기. 한결은 가끔 의혁에게 이 연애의 주도권과 선택권을 모두 양도한 것처럼 굴었다.

준다고 해서 받을 생각도 없는데.


그렇다고 일방적인 을공 갑수는 절대 아니고 수도 공 진짜 사랑하고 아껴서 같이 있는게 팍팍 보여

사실 수의 사랑 하나로 버티고 있는 환경이기도 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지만 거의 공공재나 다름없는 히어로 애인 때문에 속상해 하는거 보면

나도 덩달아 찌통ㅠㅠㅠㅠㅠ 분명 꽁냥달달물이라고 하셨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둘이서 알콩달콩 연애하는 거 보면 흐뭇하더라

빨 리 은 퇴 해



8. 스테이지 더 아포칼립스 / 2RE

*연하공, 무뚝뚝공, 운동선수출신공, 수상쩍은공x미인수, 횟집주인수, 까칠수, 머리쓰는 수

*바닷가 인근에서 횟집을 하며 살던 정시현은 어느 날 바다 쪽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나타나기 시작하는 이상한 괴물과 하나둘 죽어가는 주변 사람들. 

일단 살아남기 위해 이동을 시작하고 적당히 끼어들 무리를 찾던 중, 

어떻게 보아도 전투력이 엄청나게 높아 보이는 전직 운동선수 이수언을 만나게 되는데…….

*좀비 아포칼립스+생중계 스트리밍, 후원 시스템, 은은한 블랙코미디


좀아포에 스트리밍 후원이라니 역시 이레님 뻔한 듯 독특한 세계관 장인

모 무인도 배경 연재작 때문에 횟집 주인은 다들 생존력이 높은가...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네

공도 수도 한 성깔 하는 것 같으니 알아서 잘 살아남겠거니 하는 중

흠 어차피 후원받아야 한다면 생존물 말고 우결로 정정당당하게 벌어보는 건 어떨까🤔



9. 황제의 검이 탈주를 시도하면 벌어지는 일 / 블로엘

10년을 비밀 연애한 황태자와 자유기사. 어느 날 황태자는 이상한 소문을 듣는다.

“사실이냐?”
“무슨 말씀이십니까.”
“어울리지 않게 모르는 척은. 네가 3황자의 기사가 되려 한다는 소문 말이다.”


사실이다. 여기엔 바다보다 깊은 사연이 있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녹스의 고개가 모로 기울었다.


“이상하구나.”
“예?”
“네 나를 모르지 않을 텐데. 설마 3황자의 기사가 되려 할까.”

녹스가 씩 웃었다.

“뒤지고 싶은 게 아닌 이상.”
“.......”

난 이제 뒤졌다.

[x될 걸 알면서도 3황자를 택해야 하는 기사와, 그 꼴을 두고 볼 리 없는 황태자의 이야기]

[오해. 착각. 갈등. 감금. 쌍방 짝사랑. 10년연애 후 벌어지는 일.]
[도망수. 맹목수. 자낮수. 죄책감.]
[추적자공. 불도저공. 집착공. 냉혈공.]


요즘 읽는 것 중에 가장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설정의 쌍두마차👑

집착광공(납치, 감금경력 있음) 황태자와 10년 째 사귀고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끈떨어진 3황자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 자유기사 수(눈물나는 사연 있음)

나름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이미 소문 다 나서 황태자는 눈 돌아가기 1분 전

3황자 파벌에서도 굴러온 돌 취급하며 찬밥 신세

정작 3황자는 마냥 해맑음 이게 진짜 해맑은건지 빙썅인건지는 좀 더 두고 봐야할 듯

여하튼 홀로 괴로운 수의 광공에서 살아남기... 근데 아마 안될 듯 진짜 침착하게 돌아있더라;;;

이미 공과 10년 째 사귀고 있다는 거랑 그런데도 늘 새롭게 집착 중인 공,

살짝살짝 풀리는 둘의 과거 연애썰이 재밌어ㅋㅋㅋㅋㅋ




오늘 자정에 애도하는 너에게, 지구에서 넘버원 연참이 있어서 쭉 달리기 딱 좋은 타이밍!!

와 너무너무 재밌겠다!!

  • tory_1 2021.07.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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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7.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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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07.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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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1.07.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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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1.07.1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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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1.07.1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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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1.07.1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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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21.07.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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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1 2021.07.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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