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인생작이었는데 n년만에 다시읽으니 너무 유치해

예전에 엄청 인기작이었는데..
내가 거의 인생작급으로 읽었고
이거 안읽은뇌 사고싶다고 말하고 다녔거든
좀 잊어버리고 다시 읽으려고 봉인해뒀다가
4년? 만에 다시읽는데 완전 오글토글
치명치명 중2중2 하는데
당시에 나는 얼마나 재밌게 읽었은지 심지어 리디에 감상평도 남겼더라고?? 대단한 수작에 필력ㅋㅋㅋ이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때도 이미 20대 후반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감성의 소설을 재밌게 읽었는지 내 취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 읽으니 토하면서 비웃김ㅋㅋㅋ
결국 1권도 다못읽었다..
당시에 ㄹㅣ디 감상평에
유치해서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뭐 이런 비슷한 감상평에 댓글 와르르 달리고 그사람 헤이터라고 비난했는데
지금은 그사람 100퍼 이해함 ㅋㅋㅋㅋ
안타깝다 인생작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