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씨 집안 둘째 아들 원래부터 잘생긴 또라이 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샤워할 때 나체로 하다니... 진짜 너무한거 않이야?????
게다가 샤워 끝나고 속옷도 안 입고 나오다니...ㄷㄷㄷ 둘째 아들 인성 무엇?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부들부들)
진심 우리 사회에 돈 많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인줄 아는 사람 너무 많은게
엉덩이에 잇자국 나도록 몇 번이나 깨물고 도화 쨔근 유두 개롭히고
밤 아홉시 되기 전에 방에 들여놓고 새벽이 됐는데도 놔줄 생각은 1도 없고
오늘은 멀쩡한 침대 놔두고 의자가 부서질 때까지 하면서도 (미친 그 집에 세상 비싼 가구는 다 갖다놨을텐데 어떡하면 잣잣 두 번 만에 의자가 부서지냐???????)
입으로는 기껏 한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 작은 여자는 취향이 아니라고...ㅎ
개싐쟥은여쟤늰취헁애니래걔~ 헤테로래걔~
https://img.dmitory.com/img/201907/220/mVm/220mVmyER2ioW46kUKamYU.jpg
그러면서 돈도 많은 놈이 도화한테 운반비를 (몸으로) 받질 않나
매번 한 입으로 두 말하기 세계신기록 경신하면서 벼룩의 간까지 쏠랑 빼먹는 거 보니 트리스탄은 정치 해도 잘 할 것 같음.
안그래도 요즘 그쪽 동네 정치 완전 막장이던데 모로 가나 기어가나 어차피 개판일거 정치하는 사람들이 얼굴이라도 잘생겨야지... 얼굴이 복지다ㅎ(아무말 대잔치)
그래도 자기가 변태인 줄 알긴 아는거 보니까 섬씨 집안 아들내미들 자아성찰 하나는 타고났다 싶고
첫째 아들은 초밥에 오렌지주스, 둘째 아들은 딸기... 암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잡아먹는 와중에도 며느리들 손 끝에 물 하나 안 묻히고 먹이는 거 하나는 기깔나게 잘 함.
특히 한 겨울에 싱싱하고 탱글한 딸기... 이거 완전 부의 상징 아니냐ㅋㅋㅋㅋ 둘째 아들 역시 찐부자 맞네 맞어
근데... 그런데 말입니다
도화 손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그 때도 그렇고 오늘 에피소드도 그렇고
계속해서 불과 관련된 소품과 묘사들이 등장하는 것이 자꾸만 눈에 밟히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해.
13화에서 트리스탄이 도화의 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심했을 때 묘사를 보면
“수일간 그가 고통을 참아내는 묵묵한 얼굴을 무감하게 지켜봐 온 트리스탄은 뒤늦게 가슴에 번지는 통증을 느꼈다. 불이 옮겨붙듯, 불씨가 닿고 환한 불꽃이 피어오르듯. 섬광과도 같은 점화의 순간이었다.”
이렇게 나오는데
오늘 트리스탄이 벽난로를 보면서 말하잖아.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어 치워야 살 수 있”고, “작은 불을 유지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면 훨씬 오래 갈텐데, 늘 만족을 모르고 몸집을 불리”고,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듯이” 탐욕스럽게 타오르는 불꽃에 대해서.
나한테는 이게 굉장히 자조적이고 역설적인 대사처럼 보이는거야. 트리스탄의 갈등(과 도화에 대한 마음)을 아주 잘 보여주는.
언뜻 보면 트리스탄이 한 말은 100% 완치가 될지 안 될지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 주제에 실낱같은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발버둥치는 도화를 비웃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렇게 찰나를 불사를 만한 인생의 의미와 탐욕마저 잃어버린 채로 메마르고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이름만 무릉도원이고 실제는 원 주인이 비극적인 생을 살게 한 성에 스스로를 가둬놓고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혐오가 더 큰 것 같단 말이지.
토주에서도 한팀장이 ‘자신이 조금 더 멀쩡한 인간이었다면 가졌을지도 모르는 인간상’을 가진 이서단을 알고싶다는 마음 반, 파괴해버리고 싶다는 마음 반으로 접근해서 사랑에 빠짐과 동시에 자기 혐오로 괴로워했듯이
트리스탄도 도화가 맨 처음 손가락지 움직였을 때,만신창이가 된 몸을 절뚝이면서 괴로워 하면서도 기쁨과 환희에 차서 웃는 도화를 보면서 호기심을 느낌과 동시에 ‘그렇게 무언가를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를 수 없는 무기력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지금은 도화가 옛 스승이 던진 폭탄같은 사망선고에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나머지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트리스탄에게도 도화는 육체적인 쾌락 이상의 의미는 가지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
이서단을 놔 줄 자신도 없으면서 이서단에게 선택지를 주는 척 계속 도망갈 길을 열어두고 회피하던 한팀장에게 자신이 비참해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 몸을 내던지는 이서단이 구원이자 세상이 되었듯
모든 사람이 안 된다고 가망이 없다고 말하는 와중에도 발버둥을 치고, 확신이 있어서 피아노를 치는게 아니라 어리석은 선택을 할지언정 차마 음악의 길을 포기를 할 수가 없어서 스스로를 탐욕스러운 불꽃처럼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도화의 존재가 트리스탄에게 호기심 이상의 구원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도화의 착한 불놀이 응원해 (야광봉) 둘째 아들내미 마음 속에 불 한번 화끈하게 싹 질러부러라 ❤️❤️❤️❤️
샤워할 때 나체로 하다니... 진짜 너무한거 않이야?????
게다가 샤워 끝나고 속옷도 안 입고 나오다니...ㄷㄷㄷ 둘째 아들 인성 무엇?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부들부들)
진심 우리 사회에 돈 많고 얼굴만 잘생기면 다인줄 아는 사람 너무 많은게
엉덩이에 잇자국 나도록 몇 번이나 깨물고 도화 쨔근 유두 개롭히고
밤 아홉시 되기 전에 방에 들여놓고 새벽이 됐는데도 놔줄 생각은 1도 없고
오늘은 멀쩡한 침대 놔두고 의자가 부서질 때까지 하면서도 (미친 그 집에 세상 비싼 가구는 다 갖다놨을텐데 어떡하면 잣잣 두 번 만에 의자가 부서지냐???????)
입으로는 기껏 한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 작은 여자는 취향이 아니라고...ㅎ
개싐쟥은여쟤늰취헁애니래걔~ 헤테로래걔~
https://img.dmitory.com/img/201907/220/mVm/220mVmyER2ioW46kUKamYU.jpg
그러면서 돈도 많은 놈이 도화한테 운반비를 (몸으로) 받질 않나
매번 한 입으로 두 말하기 세계신기록 경신하면서 벼룩의 간까지 쏠랑 빼먹는 거 보니 트리스탄은 정치 해도 잘 할 것 같음.
안그래도 요즘 그쪽 동네 정치 완전 막장이던데 모로 가나 기어가나 어차피 개판일거 정치하는 사람들이 얼굴이라도 잘생겨야지... 얼굴이 복지다ㅎ(아무말 대잔치)
그래도 자기가 변태인 줄 알긴 아는거 보니까 섬씨 집안 아들내미들 자아성찰 하나는 타고났다 싶고
첫째 아들은 초밥에 오렌지주스, 둘째 아들은 딸기... 암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잡아먹는 와중에도 며느리들 손 끝에 물 하나 안 묻히고 먹이는 거 하나는 기깔나게 잘 함.
특히 한 겨울에 싱싱하고 탱글한 딸기... 이거 완전 부의 상징 아니냐ㅋㅋㅋㅋ 둘째 아들 역시 찐부자 맞네 맞어
근데... 그런데 말입니다
도화 손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그 때도 그렇고 오늘 에피소드도 그렇고
계속해서 불과 관련된 소품과 묘사들이 등장하는 것이 자꾸만 눈에 밟히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해.
13화에서 트리스탄이 도화의 치료를 계속하기로 결심했을 때 묘사를 보면
“수일간 그가 고통을 참아내는 묵묵한 얼굴을 무감하게 지켜봐 온 트리스탄은 뒤늦게 가슴에 번지는 통증을 느꼈다. 불이 옮겨붙듯, 불씨가 닿고 환한 불꽃이 피어오르듯. 섬광과도 같은 점화의 순간이었다.”
이렇게 나오는데
오늘 트리스탄이 벽난로를 보면서 말하잖아.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어 치워야 살 수 있”고, “작은 불을 유지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면 훨씬 오래 갈텐데, 늘 만족을 모르고 몸집을 불리”고, “지금 당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듯이” 탐욕스럽게 타오르는 불꽃에 대해서.
나한테는 이게 굉장히 자조적이고 역설적인 대사처럼 보이는거야. 트리스탄의 갈등(과 도화에 대한 마음)을 아주 잘 보여주는.
언뜻 보면 트리스탄이 한 말은 100% 완치가 될지 안 될지 스스로도 확신이 없는 주제에 실낱같은 희망에 모든 것을 걸고 발버둥치는 도화를 비웃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렇게 찰나를 불사를 만한 인생의 의미와 탐욕마저 잃어버린 채로 메마르고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이름만 무릉도원이고 실제는 원 주인이 비극적인 생을 살게 한 성에 스스로를 가둬놓고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혐오가 더 큰 것 같단 말이지.
토주에서도 한팀장이 ‘자신이 조금 더 멀쩡한 인간이었다면 가졌을지도 모르는 인간상’을 가진 이서단을 알고싶다는 마음 반, 파괴해버리고 싶다는 마음 반으로 접근해서 사랑에 빠짐과 동시에 자기 혐오로 괴로워했듯이
트리스탄도 도화가 맨 처음 손가락지 움직였을 때,만신창이가 된 몸을 절뚝이면서 괴로워 하면서도 기쁨과 환희에 차서 웃는 도화를 보면서 호기심을 느낌과 동시에 ‘그렇게 무언가를 위해서 온 몸을 불사를 수 없는 무기력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지금은 도화가 옛 스승이 던진 폭탄같은 사망선고에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나머지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트리스탄에게도 도화는 육체적인 쾌락 이상의 의미는 가지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
이서단을 놔 줄 자신도 없으면서 이서단에게 선택지를 주는 척 계속 도망갈 길을 열어두고 회피하던 한팀장에게 자신이 비참해지는 것도 아랑곳 않고 몸을 내던지는 이서단이 구원이자 세상이 되었듯
모든 사람이 안 된다고 가망이 없다고 말하는 와중에도 발버둥을 치고, 확신이 있어서 피아노를 치는게 아니라 어리석은 선택을 할지언정 차마 음악의 길을 포기를 할 수가 없어서 스스로를 탐욕스러운 불꽃처럼 태워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도화의 존재가 트리스탄에게 호기심 이상의 구원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도화의 착한 불놀이 응원해 (야광봉) 둘째 아들내미 마음 속에 불 한번 화끈하게 싹 질러부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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