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아! 점심 먹자마자 영업글 쓰러 왔어. 우리의 랜선우정... 난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단다. 나톨이 설마 토리들에게 재미없는 거 추천하진 않겠지? 우리 우정 믿고 영업당해 줬음 좋겠어.
이 글의 제목은 오늘 나온 신간 제목이기도 해. 오늘 ㄹㄷ에서 나왔고 이퍼브에도 한달 내로 풀릴 것 같아.(ㄹㄷ메인에는 없는데 검색하거나 신간페이지 들어가면 있어!)
내 인생작 중 하나라...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2/6xO/mVs/6xOmVsvyy4KcG40McUQ2UE.jpg
※이 책을 읽을 사람
-동화 같은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
-딱 단권이라 가볍게 한 작품 읽고 싶은 사람
-그동안 피폐물, 자극적인 이야기 많이 읽어서 정화가 필요한 사람
-잔잔한데 웃기고 감동적인데 웃긴 글 보고 싶은 사람
※이 책의 특징
-살짝 비튼 오메가버스물(알파오메가는 페로몬 교류가 없으면 죽게되는데 그 '물질X'라는 것.)
-옴니버스(메인커플, 서브커플4쌍... 메인-서브1-메인-서브2... 식으로 이야기 진행됨)
-사랑과 감동과 유머가 섞인 따듯한 어른동화
- 글 구성이 새롭고 전개가 참신함
※줄거리
'사랑센터'는 알파오메가 짝지어주는 국가기관이야. '이상'은 여기서 일하는 말단 공무원이고 일하는 걸 너무 싫어해. 완전 엉터리로 대충대충. 그래서 과장한테 매일 구박받아. 그러던 어느날 과장이 이상에게 연말보고를 위해 알파오메가 커플 사례를 조사하라고 시켜. 이상은 겁나 궁시렁대면서 서류를 찾아보고 '사후 관리 인사'라며 한사람씩 찾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봐....(서브커플들을 만남)
아래는 공식 책소개 일부야.
*공무원 이상의 이야기와 이상이 이어 준 커플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입니다.
괴롭히는 과장x일하기 싫은 말단 공무원
비보이x시간강사
회사원x잠입수사관
대학생x대학생
카페점장x직장인
※영업글
책의 제목은 공무원 '이상'이 메일로 빗발치는ㅋㅋ 민원에 답장할 때 들어가는 인사말이야. 작품의 정체성이기도 하지. 마지막 챕터에서 연말보고 할 때 저 말을 하는데... 짜릿해..ㅠㅠ
책은 삼천원이야. 지금 사도 좋고.... 곧 있을 십오야 때 사도 좋아. 천천히 읽어도 좋고... 그냥 나톨이 이 책을 읽고 받은 감동과 여운을 토리들도 느꼈으면 좋겠어.
처음에 연재될 때부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소제목이 엄청 많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소챕터를 엄청 자잘자잘하게 나눴어. 4컷만화 같은 느낌이야. 근데 그게 다 의미가 있어.. 그리고 내가 이북어플로 보면서 느낀 바는.. (난 스크롤 설정인데) 스크롤을 내리는 찰나 하나하나가 여운이 있고 작품의 요소로 느껴져서 감동이 이빠이야.
그리고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엔터'가 많아...ㅜㅜ 똑똑한 토리들은 이런 설정을 뭐라고 하는지 알 텐데.. 시인 이상의 시처럼 평범한 형식의 시가 아니고 새로운 모양새의 시들 있지? 그런 느낌을 계속 받았어.
아무튼 글의 내부적인 것도 정말 좋지만 글의 형식적 요소가 굉장히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어.
ㄹㄷ가서 미리보기 해줘...
한문장 한문장이 모두 주옥 같아서 작품 전체를 발췌하고 싶지만ㅜㅜ 스포 안되는 선에서 앞부분 조금만 발췌할게.
https://img.dmitory.com/img/201902/730/RN6/730RN6TK9yIMkYmki8QuMS.jpg
[리디북스] 시민과 함께하는 A시 사랑센터입니다
지난달에 민원인과 싸웠다는 걸 문제 삼아 <명심보감>을 베껴 쓰게 했을 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나는 직장에 다니는 거지, 학교에 다니는 게 아니라고!’ 라고 외치며 그의 앞에서 명심보감을 집어 던졌어야 했는데. 나는 착실하게 베껴 썼고, 그가 말한 기한보다도 먼저 제출했고, 그는 나를 칭찬했다.
“글씨를 참 잘 쓰네요.”
그리고 나는 예의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마도, 명심보감의 힘?
시민과 함께하는 A시 사랑센터입니다 | 윤과정 저
https://img.dmitory.com/img/201902/5TE/S0l/5TES0lUB7WoYYoimeueI82.jpg
https://img.dmitory.com/img/201902/6VE/ucy/6VEucyfZ16YUEWOwoGsE40.jpg
이 글의 제목은 오늘 나온 신간 제목이기도 해. 오늘 ㄹㄷ에서 나왔고 이퍼브에도 한달 내로 풀릴 것 같아.(ㄹㄷ메인에는 없는데 검색하거나 신간페이지 들어가면 있어!)
내 인생작 중 하나라...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
https://img.dmitory.com/img/201902/6xO/mVs/6xOmVsvyy4KcG40McUQ2UE.jpg
※이 책을 읽을 사람
-동화 같은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
-딱 단권이라 가볍게 한 작품 읽고 싶은 사람
-그동안 피폐물, 자극적인 이야기 많이 읽어서 정화가 필요한 사람
-잔잔한데 웃기고 감동적인데 웃긴 글 보고 싶은 사람
※이 책의 특징
-살짝 비튼 오메가버스물(알파오메가는 페로몬 교류가 없으면 죽게되는데 그 '물질X'라는 것.)
-옴니버스(메인커플, 서브커플4쌍... 메인-서브1-메인-서브2... 식으로 이야기 진행됨)
-사랑과 감동과 유머가 섞인 따듯한 어른동화
- 글 구성이 새롭고 전개가 참신함
※줄거리
'사랑센터'는 알파오메가 짝지어주는 국가기관이야. '이상'은 여기서 일하는 말단 공무원이고 일하는 걸 너무 싫어해. 완전 엉터리로 대충대충. 그래서 과장한테 매일 구박받아. 그러던 어느날 과장이 이상에게 연말보고를 위해 알파오메가 커플 사례를 조사하라고 시켜. 이상은 겁나 궁시렁대면서 서류를 찾아보고 '사후 관리 인사'라며 한사람씩 찾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봐....(서브커플들을 만남)
아래는 공식 책소개 일부야.
*공무원 이상의 이야기와 이상이 이어 준 커플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입니다.
괴롭히는 과장x일하기 싫은 말단 공무원
비보이x시간강사
회사원x잠입수사관
대학생x대학생
카페점장x직장인
※영업글
책의 제목은 공무원 '이상'이 메일로 빗발치는ㅋㅋ 민원에 답장할 때 들어가는 인사말이야. 작품의 정체성이기도 하지. 마지막 챕터에서 연말보고 할 때 저 말을 하는데... 짜릿해..ㅠㅠ
책은 삼천원이야. 지금 사도 좋고.... 곧 있을 십오야 때 사도 좋아. 천천히 읽어도 좋고... 그냥 나톨이 이 책을 읽고 받은 감동과 여운을 토리들도 느꼈으면 좋겠어.
처음에 연재될 때부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소제목이 엄청 많고, 작가가 의도적으로 소챕터를 엄청 자잘자잘하게 나눴어. 4컷만화 같은 느낌이야. 근데 그게 다 의미가 있어.. 그리고 내가 이북어플로 보면서 느낀 바는.. (난 스크롤 설정인데) 스크롤을 내리는 찰나 하나하나가 여운이 있고 작품의 요소로 느껴져서 감동이 이빠이야.
그리고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엔터'가 많아...ㅜㅜ 똑똑한 토리들은 이런 설정을 뭐라고 하는지 알 텐데.. 시인 이상의 시처럼 평범한 형식의 시가 아니고 새로운 모양새의 시들 있지? 그런 느낌을 계속 받았어.
아무튼 글의 내부적인 것도 정말 좋지만 글의 형식적 요소가 굉장히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어.
ㄹㄷ가서 미리보기 해줘...
한문장 한문장이 모두 주옥 같아서 작품 전체를 발췌하고 싶지만ㅜㅜ 스포 안되는 선에서 앞부분 조금만 발췌할게.
https://img.dmitory.com/img/201902/730/RN6/730RN6TK9yIMkYmki8QuMS.jpg
[리디북스] 시민과 함께하는 A시 사랑센터입니다
지난달에 민원인과 싸웠다는 걸 문제 삼아 <명심보감>을 베껴 쓰게 했을 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나는 직장에 다니는 거지, 학교에 다니는 게 아니라고!’ 라고 외치며 그의 앞에서 명심보감을 집어 던졌어야 했는데. 나는 착실하게 베껴 썼고, 그가 말한 기한보다도 먼저 제출했고, 그는 나를 칭찬했다.
“글씨를 참 잘 쓰네요.”
그리고 나는 예의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마도, 명심보감의 힘?
시민과 함께하는 A시 사랑센터입니다 | 윤과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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