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집쥐 불호후기.. ㅅㅍ 조금(여주대사..+. )

내 최애 로설 상수리 나무 아래...


김수지 작가님이 쓰신 다른 작품 찾다가


별점높고 노정톨들이 다들 우집쥐 지효 앓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


그런데..ㅜㅜ


여주인공 말투가 아...


여주 현수가 외모묘사는 늘씬하고 시원한 눈매의 미녀인거 같은데


대사랑 말투만 보면 거의 뭐 오지랖넓고 인심좋은 아주머니...


킬킬 대면서 웃었다고 하는거나 남주한테 반말하는데 뭐라해야지


숨길수 없는 아재 말투 느낌,,,?,,..여주한테서 아재냄새나...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주한테서 아재냄새나...


정말로 남주 캐릭터는 너무 매력적인데 나는 여주랑 케미는 잘 모르겠어..


나 무심하고 시크하고 연상 여주 환장하는 톨인데 이상하게 우집쥐 여주한테서는


짜증나는 아재 생각나고 막 주접맨 생각나고 그러네...하아...


그리고 중간에 현수가 지효 사진 잘찍으려고 지효 흥분시키는 그 과정이


너무나 거부감 들어... 남주 지효 매력으로 꾸역꾸역 다 읽기는 했는데


여주 때문에 불호 ㅜㅜ 여주가 지효 사랑하고 있다는건 알겠지만 그 둘의 온도차가 넘나 극명하게 느껴지는것도 너무 슬프고 불호포인트..


다 좋은데 여주만 다른 인물로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로설이였어...


이래서 로설은 개취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는 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