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알파의 디퓨저임
어차피 단권이고 ㅃㅃ일것 같아서 제목 신경 안썼는데..어..제목 그대로의 모습을 본편에서 볼 수 있었음
이게 단권이라 스포가 결말임!
일단 수랑 공이 있는 데 공이 재벌쪽이고 수는 고아임 공이 수 좋아하지만 수는 그걸 좀 안 믿고 진짜 가족을 만들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왜 잘난 공이 나랑..)
공한테 헤어지자고 함 공이랑 헤어지고 난 뒤 어떤 알파를 만남-다행히 그 알파 수한테 잘해주고 곧 수가 임신도 하게됨
수는 진짜 자기 가족이 생긴것에 기뻐하는 데 그 알파 연락두절, 수 통장에 있던 돈도 사라짐 -수는 홀로 고시원에 들어가서 현실부정하는데
공 등장 <<이게 공이랑 수 헤어지고 3년사이 생긴 일
수는 공한테 가라고 이런꼴 보고싶어서 왔는데 수 아이도 자신의 아이라고 같이 하자고 함, 결국 공네 집으로 수 같이감
공 수한테 지극정성을 다함, 근데 뱃속의 아이는 공 아이가 아니니깐 페로몬 때문에 힘들어함-수입장에서는 공이 자기 아이도 아닌 뱃속의 아이까지 돌봐주는 데
그게 너무 미안하고 그러고 공은 그냥 수만 있어주면 된다고 계속 수한테 잘해주니 결국 수 공한테 마음 열고 아이도 낳고 잘 사는데...
사실은 위에 사라진 알파 공이 붙인 사람임, 사실 공이랑 수 헤어진 뒤 다시 수를 만날려고 저 알파한테 수랑 사귀고 버리라고 했는데
저 알파도 수랑 지내면서 진짜 수를 좋아하게 되고 수가 임신한 것을 알고 손도 다 씻고 수랑 같이 살 집 구했는데 공이 납치함
그리고 죽일려고 했는 데 수가 공 페로몬 때문에 힘들어하고 수 뱃속의 아이 친부 페로몬이 필요하니깐
공이랑 수 자는 방안에 커다란 항아리 장식 두고 그 안에 저 알파 각성제 먹이고 재갈 물리고 넣어둠
진짜 디퓨저로 쓴거임
간만에 신선한 소설 봐서 좋았음
솔직히 내가 설명 좀 두서없이 했지만..한 번 읽어봐봐 재밌음 ㅠ 1500원짜리 소설이지만 좋았고 만족했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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