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계명 수가 혹시 전생에 공 능지처참이라도 했냐 ㄱㅂㅎ

와 나 첨에 1권에 수 본새에 낚여서 인생작각이다 두근두근하면서 읽었거든

2권까지는 그래 그럴수있지

솔직히 중간중간 공땜에 빡쳤지만 공도 오해하는게 있었고
(ㅅㅂ근데 존나 빡대갈같음 암만 수가 자기 얘기안했다고 해도 이정도면 걍 관심이 없었던거 아니냐고
수가 형질변경해서 잣잣대령까지 안해줬으면 계속 오해했을 거 같고 오해 풀 맘도 하나도 없엇던 거 같음

그래도 뭐 첫 잣죽쑤고 자기감정 깨닫고 이러면서 겨우겨우 품을려고 했는데 중간에 섭수랑 수 얘기 하는거 듣고 또 오해해서 섭수한테 홀랑가서 같이 사는거 진짜 뒷목잡음

차라리 잣잣하기 전에 수 오해하고 혐오했던건 어떻게 이해해볼라면 이해할수있겠는데(응 그러면서 수 돈으로 학교다님 수 돈으로 생활함 심지어 수도 어렸음)

잣잣까지 한마당에 서브수랑 냉큼 날르는 거 진짜 뒷골땡기고 그냥 서브수랑 천년만년 살아라 싶더라 어쩌라고?? 딱 이 심정

수는 수부모님 공부모님땜에 죽고 지도 어케보면 공부모님땜에 고아된건데 심지어 평생을 조직의 개로 생활하면서 돈도 못받고 총알받이 취급에 인생에 살면서 좋은 일 하나 없는 앤데 ㅋㅋㅋㅋㅋㅋ 공은 수가 개같이 벌어온 돈으로 발레하면서 그걸로 쌓은 인맥으로 정상적인 삶은 어떻고 저떻고 훈계하듯이 얘기하는 거 진심 아가리 죽창 쌔리고 싶었음

솔직히 공은 정상적인 삶 영위했고 자기 물질적 정서적으로 정성껏 지원하는 서브수 오메가도 얻었으면서 13살때 수한테 디지게 맞은걸로 무슨 대단한 학대라도 당한척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 너무 치가 떨려 심지어 그거 왜맞음??? 지멋대로 수 일하는데 찾아갔다가 보스눈에 띠어서 수가 혹시 보스가 공한테 관심가질까바 디지게 팬거 ㅇㅇ

이정도면 진짜 빡대갈아닐까 그때 보스 말만 들어도 대충 어떤 상황이고 수가 지 왜팼는지 알수있을거아님??

그리고 지가 수 버려놓고 혼자 자기연민 빠져서 정병처럼 방황하다가 찾아갈생각도 안하고 자살시도한겉ㅋㅋㅋㅋㅋㅋㅋ진짜 드라마킹같아서 개웃김 미친 근데 또 수는 그걸 찾아가서 공이랑 서브수 꽁냥거리는거 보고 상처받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수인생 왜이럼??????
근데 공이 좀 울먹하면서 비니깐 수가 바로 받아줌

이런 개꿀인생이 어딧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보고잇다보면 혹시 수가 전생에 공 능지처참이라도 해서 이번 생에 갚아야될 무언가가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만 듬ㅋㅋㅋㅋㅋ
혹시 빡대갈공 조아하는 토리들 있으면 제1계명 꼭봐

난 수든 공이든 빡대갈 나오는 걸 못봐서 분노맥스찍음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병신같애
마지막장면이 저 수가 공 찾아와서 공이랑 서브수 꽁냥하는거 보고 상처받고 튀어나가는데 공이 쫓아와서 잡으니깐 바로 잡히는 그 장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빡쳐서 외전도 깠는데 외전에서도 진짜 이해안되더랔ㅋㅋㅋㅋㅋㅋ
어휴 그래 빡대갈이라도 와꾸만 괜찮으면 상관없는것같은 수한테서도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ㅋㅋㅋㅋㅋㅋ

오늘 노정에 불호리뷰 첨 남겨보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와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