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미필고
만인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 이우연!
이런 그에게 대중들이 전혀 모르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인성과 매니저가 삼개월도 못 채우고 떠난다는 점이죠.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단 두 사람. 김 대표와 차실장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앞에 한 남자가 매니저라면서 나타납니다. 이우연의 팬이었다고 말하는 매니저, 이름은 최인섭. 겉보기와 달리 일처리가 확실하며 이우연의 취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만 그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이 만만해보이는 매니저가 이상하게 신경하게 신경 쓰이는 이우연. 과연 이 수상한 매니저 최인섭이 이우연에게 접근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최인섭의 정체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를 보시는 건 어떤가요?


밀랍
여기 한 학교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화도'라 부릅니다.
국가 최고 교육 기관이자 인재 양성소라 불리는 이 곳 화도에 불량스러운 차림새의 한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류호피. 그가 화도에 나타난 목적은 단 하나 복수를 위해서입니다. 오로지 복수를 위해 정체를 숨기고 화도에 입학한 호피. 그런데 이 학교 어딘지 모르게 이상합니다. 명문 학교로 알려진 '화도'는 알고보니 살인과 도살을 일삼는 지옥의 현실판입니다.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화도를 구성하는 네 개의 서클 매,란,국, 죽. 우아하고 고상해보이는 이름과 달리 들어가기가 꺼려지는 곳이죠. 게다가 각 서클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조장들은 가까이 하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있습니다. 특히 매조의 조장 이환매와 란조의 조장 유난오는 기피 대상 1순위입니다 . 우아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이환매와 자타공인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가졌지만 잔악무도한 유난오. 조용히 살려고 했던 호피는 안타깝게도 둘의 눈에 들게 되면서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오로지 복수만을 위해 들어왔으나 유난오와 이환매와 얽히는 바람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운명에 선 류호피. 과연 호피는 이 지옥이나 다름없는 화도에서 무사히 복수를 성공하고 졸업할 수 있을까요?

-호피가 어떻게 될 지 앞으로 전개가 궁금하신 분들은 밀랍인형폭렬학원가를 읽어보세요.


치치 시리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스무살 소년 곽치언. 만사에 욕심이 없는 그가 욕심을 내는 유일한 한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이웃집에 사는 여덟살 차이나는 형 현우종입니다. 그는 치언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목소리를 들려주며 빛을 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 운명의 상대입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치치라고 부르는 현우종을 태어나기 전부터 이십년 동안 짝사랑해 온 소년 곽치언. 그런데 그런 치언 아니 치치를 대하는 현우종의 행동은 왠지 알쏭달쏭합니다. 마냥 형제애라고 정의하기 힘든 묘한 집착과 소유욕을 보이는 현우종이지만 그와의 관계는 이웃집 형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인이 된 지금 아주 좋은 기회를 맞이합니다. 아직 이웃집 형일뿐인 그를 쟁취하기 위한 커다란 결의를 하게 되는 스무살의 치치.
이런 치치에게 날벼락이 떨어지는 소식이 들리죠.
가족과 같은 이웃집에서 밥을 같이 먹던 치치는 형수가 인사 온다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듣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상대는 치치도 너무도 잘 아는 현우종이 다니는 경찰서의 직장 동료입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에 안절부절 못한 사이, 운명의 시간이 드디어 다가옵니다.
스무해를 품었던 짝사랑을 이렇게 보내고야 마는 걸까요? 과연 치치는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치치가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성공 여부는 치치 시리즈에 들어 있으니 정답이 궁금한 분들은 한 번 보시죠.


단밤술래.
무당이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윤담에게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그를 따라 간 곳은 평창동의 한 저택. 윤담은 그곳에서 복숭아나무에 올라가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남자, 어디서 났는지 모르지만 귀면을 쓰고 있네요. 도깨비 가면을 찾기 위해 회장을 따라간 그곳은 한 남자로 인해 난장판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바로 회장의 아들인 이도한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 이도한과 윤담의 눈이 마주칩니다.
회장이 무슨 수를 써 자신을 제압하기 위해 윤담을 데려왔다고 생각해 그에게 손을 뻗자마자 손바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는 이도한.
누가 말릴 틈새도 없이 핏물이 뚝뚝 흐르는 손으로 윤담의 얼굴을 만진 후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그가 떠나고 온 몸에 피를 뒤집어 쓰게 된 윤담은 이도한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저택을 나섭니다. 물론 복숭아나무에 걸린 귀면을 가지고 오려다 사용인에게 제지를 당할 뻔하지만 무사히 손에 넣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윤담에게 누군가 찾아오는데, 놀랍게도 그 사람은 바로 이도한입니다.
무언갈 내놓으라는 이도한에게 귀면을 보여주지만 반응이 영 시원치 않습니다. 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딱 하나가 떠오르네요. 그건 바로 이도한의 트레이닝복이었습니다. 세탁통에서 트레이닝복을 꺼내 쇼핑백에 담아 건네주니 이도한은 안을 보며 시큰둥한 목소리로 누군가 쓰러져 있다며 말을 건넵니다.
쓰러진 이의 정체는 이도한과 같은 반인 오성민입니다. 그를 수습한 후 윤담에게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고 하면서 나가는 이도한.
그가 떠나고 오성민에게 부채로 바람을 부쳐주려던 찰나 언제 나타난 지 모르겠지만 이도한이 손에서 부채를 빼앗아 박살내고 사라집니다.
졸지에 망가져버린 부채를 보며 한숨을 쉬는 윤담.
과연 윤담의 앞날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이도한과의 악연은 드디어 끝난 걸까요? 이도한이 윤담을 보자마자 손바닥에 상처를 입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도한과 윤담의 앞날이 보고싶은 분은, 단밤술래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세콘도피아또.
올해 서른 한 살인 태현욱에게는 짝사랑했던 상대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소꿉친구인 희선입니다. 물론 두 사람은 예전에 사귀었지만 헤어진 사이죠.
이런 태현욱을 슬프게 하는 소식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경찰대 동기 민석과 희선이 결혼한단 소식입니다. 그런 태현욱의 속도 모르고 민석과 희선은 결혼식을 할 곳이라며 한 레스토랑으로 그를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는 민석의 오랜 친구인 서원영입니다. 서원영이 민석의 결혼식을 위해 준비했다고 내 온 음식은 입이 까다로운 태현욱의 입에도 맞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습니다. 그와 눈이 마주친 태현욱은 직업병 탓인지 그가 민석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합니다.
며칠 후, 민석과 희선의 결혼식이 열리고 다시 한 번 레스토랑에 방문하게 되는 태현욱은 이 곳의 오너이자 셰프인 서원영의 음식 솜씨에 감탄을 하며, 원영은 희선의 부탁으로 태현욱에게 남은 음식을 싸주기로 합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던 도중, 어딘지 모르게 손이 허전합니다. 이런, 일용할 양식을 레스토랑에 두고 왔습니다. 그냥 두고 가기엔 맛도 맛인데다 만든 사람의 성의를 생각하니 아까워 레스토랑으로 걸음을 다시 옮깁니다. 조심히 입구로 들어서려던 찰나, 그의 눈에 비친 건 다름 아닌 와인을 병나발로 불고 있는 서원영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태현욱을 거슬리게 하는 단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그가 울면서 부른 민석의 이름입니다. 어쩐지 그 때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
어랍쇼. 가만히 지켜보던 태현욱이 당황해서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내어 들키고 맙니다. 갑자기 들려온 소리에 원영은 경계하는 눈빛으로 그를 쳐다봅니다. 왜 왔냐고 날을 세우며 묻는 원영의 말에 음식을 가지러 왔다고 얘기하다가 그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눕니다.
서원영과 술을 주거니받거니 하다가 잠이 들고 마는 태현욱.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태현욱 눈에는 도무지 믿기 어려운 낯선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난밤 이 술주정뱅이 셰프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눈앞에 보이는 수많은 흔적은 왜 생겼을까요? 밤새 두 사람은 무슨 얘기를 나눴을까요?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두 사람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세콘도피아또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디어조지.
여기 조지현이라고 불리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거느날 그는 디어 조지라고 적힌 편지를 받지만 장난으로 생각해 그 편지를 버립니다. 사실 조지라는 이름은 남학교와 어울리지 않은 조지현을 놀리기 위해 사내 녀석들이 지어낸거라 탐탁치 않은 별명입니다. 편지를 버리고 온 조지현에게 한 남자가 말을 건넵니다. 편지를 읽어봤냐고. 하지만 이미 편지를 쓰레기통에 던진 조지현은 차마 그것을 읽지 않고 버렸다고 얘기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지만 그런 그에게 남자는 괜찮다고 얘기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미국에서 돌아온 조지현. 핸드폰으로 시킨 피자 가게의 배달부에게서 기시감을 느낍니다. 그의 손목에 새겨진 문신은 분명 자신도 아는 글자입니다.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었던 그 남자. 강석원 선배.이 피자 배달부가 그와 동일인물임을 직감하며 같은 곳에서 매일 피자를 시킵니다.
그와 만나기 위해 노력하던 어느날, 드디어 조우하지만 강석원이 건넨 차가운 한마디에 절망에 빠지고 마는 조지현.
다시 만나지 말자며 전과 달리 싸늘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과 꿈을 포기하고 미친듯 자신을 찾으러 다녔다는 얘기는 조지현을 괴롭게 합니다. 오해를 풀기 위해 과거를 떠올리던 조지현은 그에게 해명을 하기 위해 그에게 찾아가던 도중 기울어진 달을 보다가 정신을 잃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교복을 입은 열여덟살이 된 조지현.
인생에 있어 가장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기억만을 안긴 시절.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캄캄한 터널같은 시간, 조지현이 그때로 돌아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강석원은 무엇 때문에 조지현을 오해하고 있으며, 간절했던 꿈을 포기하고 피자 배달부가 되었을까요? 과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그와 조지의 과거, 결말에 대한 해답은 바로 디어 조지에 있습니다.



비록 내가 김경식 아저씨같은 맛깔난 재미는 없지만 뭔가 이런 느낌으로 소개하면 흥미로울 것 같아ㅋㅋㅋ
  • tory_1 2022.02.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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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2.02.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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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2.02.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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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2.02.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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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2.02.0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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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2.02.0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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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2.0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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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 2022.02.0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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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0 2022.02.0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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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2.0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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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22.02.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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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22.0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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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2.0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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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22.08.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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