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있는 황제공이 나온대👥👤👥👂(🌘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나눔 후기)

추첨기를 이긴 적은 처음이라서 번호 보고도 당첨된 게 나라는 생각을 못 했어https://www.dmitory.com/215157296

능력자를 좋아하는 톨은 읽으면 만족할 책이야
공도 수도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능력이 최고인 설정이고 한 권만 읽어도 충분히 알 수 있어
외모는 도하(수)도 아이돌 외모라고 서술되는데 시오한(공)은 신급 외모라서 자신의 세계뿐만 아니라 도하의 세계에까지 알려져 팬클럽도 있을 정도야 팬클럽 있는 황제공 들어나 봤냐구😍 하는 짓마다 예쁘고 얼마나 잘났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시오한 낳은 줄 알았어
외모존잘 본업존잘에 제1기사로 검까지 잘 쓰지만 도하의 콩깍지 시선으로 서술되는 앞부분에서는 병약공으로 오해도 했어 평소 주변에 무심한 도하가 시오한 한정 주접이 뛰어나신 분이란 걸 알기까지는😏
처음엔 달달물 일상물 bL이네 싶을 만큼 계약 시점부터 사랑이 넘쳐 쌍방인데 특히 시오한은 완전 사랑꾼

💗💖💕💞💝
“늘 이렇게 받아줄게. 그러니 내게 와, 화이람.”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화이람. 그건… 내게는 무의미한 질문이야. 그대가 무엇으로든 왜냐고 물으면, 나는 같은 대답 말고는 줄 게 없어.”
“…….”
“그대니까.”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멍하니 하늘만 보는데, 옆에서 시선이 느껴졌다. 이도하가 돌아보았다. 당연한 듯 시선이 마주쳤다. 그러고 보면 이도하는 다른 곳을 보는 시오한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언제든 그는 이렇게 시선을 마주해 왔다.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내가 그대를 기다리는 건 내 일이니 그대가 사과를 할 이유는 없지. 그대의 하루가 온전히 나로 채워지지 않았다고 해서 사과할 필요도 없고.”
이도하가 미간을 찌푸렸다. 언뜻 배려하는 말처럼 들리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돌려 까는 느낌인데.”
“설마.”
웃으며, 그가 이도하를 놓아주었다. 이도하가 아쉬운 한숨을 삼켰다. 시오한은 시도 때도 없는 것처럼 굴다가도 이런 때에는 묘하게 담백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무척 기쁘기는 할 거야.”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내 곁에 그저 고양이처럼 있겠다고 했잖아. 배고프면 맛있는 걸 먹고, 졸리면 자고, 심심하면 놀아. 그대가 하고 싶은 걸 해.”
“…….”
“아무것도 하지 마, 화이람. 그냥 내 곁에 있기만 해.”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

시도 때도 없는 시오한의 사랑만 가져왔는데 도하의 강력한 한 방도 없으면 서운하지
❤️ “왜.”
이도하가 당당하게 반문했다.
“내 거잖아.”

그믐밤에 달이 뜬다 2권 | 해비야 저❤️

그러다 갑자기 2권 중간부터 깜빡이도 안 켜고 긴장감 들이붓기에 멀미할 뻔💦
도하의 세계에서 일어난 자연재해로 놀라고 있는 와중에 시오한의 세계에서도 사건이ㅠ
재해로 인해 도하의 능력이 사람들을 구하는 게 당연시되는데 실은 당연한 게 아닌 도하의 희생이고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선택이라는 한 문장에 나를 잠시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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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첫 만남부터 뭔가 있다는 건 알 수 있는데 그걸 시오한 혼자 알고 있다는 서술이 계속 나와서 시오한만 보면 짠하고ㅠㅠㅠㅠㅠ 시오한이 도하에게 준 이름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돼서 많이 궁금하더라
K독자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가 떠오르잖아

🌘시오한과 도하의 몇몇 대화

“당신에게서 나를 훔치려 했다고!”

“감히 아무도, 내게서 그대를 빼앗아 갈 수 없어, 화이람.”
“…….”
설령 그게 세계라고 할지라도.
“그러니 그러지 말아.”

“사라지지 마, 화이람.”
“…….”
“나는 그대를 잡을 수가 없으니….”

“살아야 하는 대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 인생 4회차쯤 돌면 인정.”

“시오한.”
“응, 화이람.”
“내 이름 말이야.”
“응.”
“언제 지었어?”
“음?”
“뜻이 있나?”
생각지 못한 질문이었던 듯 시오한이 반문했다.
“그때 순간적으로 짓지는 않았을 거 아니야.”

이렇게 궁금증을 자아내고는 시무룩한 귀요미 시오한으로 2권 마무리하면 3권 사라는 소리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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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냐 단행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는 부질없는 고민이었다 재정가로 나온대
나눔톨에게 재미있는 책 나눔해줘서 고맙고 늦게 나타나서 미안하다는 사과로 마무리할게
정말 고맙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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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번째 별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