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노정에서 1권 나눔 받고 읽는데 첨엔 꾸금꾸금크헤헥꾸금을보자! 

일케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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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여까지 왔네... 참고로 이제 네네로 주력 옮겼어요 ★소매없어요★ 슈블도 네네에서 다시 살 거야!


맨 처음에는 나눔 받은 권만 읽고 나눔후기글 쓰고 연말 재정가 존버하거나.. 네네에서 마저 사거나 하려고 했는데 

읽다 보니까 어어 이거 나 후딱 읽을 수 있을 것 같애; 뒷권도 읽고 리뷰 쓰면 나눔토리가 좋아할 것 같애; 

하면서 뒷권을 샀는데 이차저차 결론은 시간이 너무 지났찌 미안합니다... 


심져 첨엔 꾸금꾸금케헤헥 이러면서 독서 시작했는데 독서 시작 극초반에 그.. 홀몬이 급 침착..해져서... 걍 평범한 텐션으로 독서함......

다음 배란기까지 기다리자니 내가 불규칙인간인 것이에요 글고 이미 보이시즌님 문장 자체에 집중해 버려서 그런가 짐승st의 그.... 독서 전의 텐션이.. 안 돌아올 것 같더라.......

나눔톨이 기대한 반응을 보여줄 수 없게 돼서 미안합니다...(2) 


갠적으로 보이시즌님 문체 진짜 사랑해서 캐릭터나 설정 좀 취향 아니어도 걍 보거든

걍 보이시즌 자체가 내게 믿고 보는 브랜드 작가님이심 ㅋㅋㅋ 이분이 쓴 건 다 좋아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슈블도 예외는 없었 술술 읽었음

문장 하나하나 읽으면서 뜯어먹을 구석이 하도 많은지라 빠르게 읽진 못했는데(이건 걍 내 독서 습관) 문장이 유려하니 막힘이 없어 행복했다 그래 이게 글이지 슈ㅣ바! 병렬독서 좋아해서 다른 책들도 동시에 몇 읽었는데 후.....ㅎㅎ....내가 양심상 나눔후기글에 타 장르 타 작품 비판글을 함께 적을 순 없으니 말 아끼는데 시발 진짜..... 문장 하나하나 안 깔 수가 없는 개판 지랄판 난 소설들에 치여 상처 받은 오타쿠 보이시즌님 글로 힐링받고 그랬음 진짜 개시발좆같지만 안 뒈지고 살아남았다. 나눔톨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음


읽으면서 수고 공이고 할 것 없이 존나 따먹고 싶었다 두 남자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 

서한열 대사들 개-까리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지게 앙칼진 매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얘 애새끼 시절엔 더함 아휴 시벌롬 말 좀 가려해라 (진짜 가리면 서운함)

서한열이 컁컁 짖는 거 넘 좋음 말도 하는 행동거지도 존나 고급지게 앙칼져


공도 진짜 성깔머리 장난 아님 ㅋㅋㅋ 네타 안 적고 대사만 발췌함

'선생님이 질투라도 하시는 줄 알고' <<<<<<<<<<<<미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친새끼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심 박수 빡빡박빡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의 앙상블 미쳐돌아감


“지건오(=백상희) 씨는 비싼 값 치러서 들인 종만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안 되잖아.”

“애라도 밸 작정이야?"


“핥으라고는 안 했는데?"

"나도 미리 맛 좀 봤어."


개놈들아 말을 외.이러캐.헤?

존나좋아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PC는 발췌 안 되니까 옆에 책 틀어 놓고 적었는데 존나 다시 봐도 개맛있다 증말 



학창시절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여성혐오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였어. 그걸 소설 속 어떠한 장치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현실 그대로... 오히려 현실보다 수위 낮게 묘사돼 있는데도 숨이 턱 막히더라. 어린 짐승새끼인 서한열의 입으로 내뱉는 독한 말들도 넘 아팠어. 진짜 현실에 있을 법한 대사들이라 생동감 넘치고 매력도 넘쳤음 크으 보이시즌님 언제 작정하고 혐오스러운 인생에 대한 글 써주심 좋겠다 진짜 유독하고 유해한 작품 나올 것 같은데...

여성혐오 관련된 거 말고도 학창시절 특유의 그 풋풋함.. 근데 슈블에서 내가 느낀 학창시절은 풋풋하기보다는 묘하게 눅눅하다 좀 땀내도 나고.. 비 온 뒤 운동장 느낌도 나고. 서한열이 백상희 패는(ㅋㅋ) 장면 있는데 그떄도 막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아니라 좀... 좀.. 시발 뭐라고 해야 하냐 내가 좀 음습해짐... 글이 음습한 게 아니라 그걸 읽는 내가, 내 시선이 음습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읽어 봐야 안다

서한열의 몽정 얘기도 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은 묘하게 담백한데 그걸 읽는 나는 음습함 하지만 내 잘못은 아닌 듯 ★


굴고 백상희가 '그 여자 아들'로 칭해질 때마다 왤케 떨리고 설레고 긴장되는지 모르겠다 나는..

자매품으로 백영화가 그 여자로 칭해질 때 넘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톨들아

1권 후반부에 하다 말다 하다 말다 이러다가 찐으로 합방하는데 허벅지만 쓰긴 하거든 근데 섹텐 진짜 개----------------오진다 이건 허벅지고 뭐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색히들 말하는 것도 하는 행동도 그냥 존나... 불끈발끈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읽어봐 이거 잼써 




나눔톨 나눔 고마워!!! 나눔은 요기서 받았오 ->>>> https://www.dmitory.com/novel/210787727 

  • W 2021.11.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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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11.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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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11.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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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1.11.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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