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다시 잃지 않으려면 전권 나눔 후기
업보빔 맞고 데굴데굴 구르는 거 볼래??? 그다잃 전권나눔 🎁
https://www.dmitory.com/novel/209380679
나톨 이 글의 3토리..
10월이 가기 전에 후기 올려 달랬는데 아직 10월이니까 괜찮겠지...? (안괜찮아!!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 올라올 때까지 마음 졸였을 나눔 토리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진짜 미안..
말만으로는 진짜 너무 미안하니까 내 사과의 그랜절을 받아줘
사과를 받아줬을까??👀👀
그럼 다시 이리로 와서 이번에는 내 감사의 뽀뽀 받아줘!!
진짜 너무 재밌게 읽었어!! 너무!!
인사가 길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적어보는 그다잃 나눔 후기.
나눔 토리가 전권 나눔이라 여기저기 쿠션을 깔아두고서 나눔했지만 나는 꿋꿋하게 관련글 하나도 안 읽고 나눔 받았어! (자랑이냐고...🤦)
아니 근데 뭔가 이 책은 스포 밟으면 안될 거 같았단 말이야....ㅠㅠ
그리고 이 느낌은 정확했다...!
진짜 스포 밟지 말고 읽었어야 했다구! (그다잃 읽을 토리는 빨리 뒤로가기 눌러! 아직 늦지 않았어!)
아 정말 다 읽고 나니 이런 미친(아름다울 미)(아름다울 친) (아름다울 친은 없는데요? 아.. 그냥 제 마음이 아름다워졌다고요..)
사실 책을 읽는 것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 진짜 시간 호록이었다구..
근데 후기가 이렇게 늦은 건.. 초반부 읽으면서 써오던 후기 글을 통으로 날려버려서.....
새로고침요? ㄴㄴ
내용이 이런 내용일 줄 몰라서 전면 수정한다고!ㅇㅇ
1권 초반부 읽을 때만 해도 좋았지
낄낄 미친놈 업보 잘 쌓는다~ 나중에 고생 좀 해봐라 하면서
(나톨 사랑에 미쳐서 발목 뽀각 남주도 좋아해서 함박웃음 지으면서 읽은 거 안비밀)
제목에서 느껴지는 회(귀)빙(의)환(생)의 향기 때문에 남주가 다시 태어나는 것도 너무 훤하다 거리면서 읽었어
남주가 여주 호위기사로 붙을 때도 아따 이번 생에는 좋은 자리 선점하셨네? 이러면서
얘가 섭남 몸이면 저짝이 평민기사인가 하는 궁예도 해보고 말이야
그러다 이 장면..!
저는 이때부터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지 뭐예요?
이때 날아온 작가님의 후두부 강타가 어마무시했다
남주는 사람 됐는데 내가 정신을 놔버렸음
이후로는 그냥.. 하 제발 뭔지 모르겠지만 제발 거리면서 읽느라 줄도 못 침
엔딩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결과
아무리 그래도 줄이 정말 하나도 안쳐져 있는데요?
아 그것은 화면이 전부 번쩍거릴까봐 그랬습니다.
페이지가 전부 빛이 날거라면 안치는것도 한 방법이죠 (뭔소리야)
흑.. 그래요! 이건 안친 게 아니라 못 친 거다! 그럴 시간에 뒷 내용을 하나 더 읽겠다는 저의 급박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예? 안 느껴진다고요? 조금만 느껴주셈..ㅠ
진짜 내용이 나눔 토리가 영업한 대로 남주가 사람 되자마자 데굴데굴 구르는 이야기였어.. 그리고 옆에서 여주도 같이 굴러..
남주야 지은 죄가 있다지만 여주는 대체 무슨 죄를 지어서 전생도 구르고 현생도 굴러?
쫓아오는 놈도 남주고 여주 지키려는 놈도 남주인데 2회차 남주때부터는 주인공들 심리묘사가 들어오니까 내 마음까지 같이 피폐해지더라...
게다가 나는 이거 정말 소개글조차 안 읽고 읽었단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데굴데굴 구르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해서 해피엔딩 될 거라 믿으며 달렸는데...
그런데...
이거 진짜 해피엔딩 맞나요..?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이 맞는데 나는 왜 자꾸 눈물이 나지?
나토리 별로 눈물 없는 사람인데...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것은 원앤온리인가 삼각관계인가...
남주가 남주도 해먹고 섭남도 해먹는 신기방기한 소설
카쉬엔이랑 아젠이 같은 영혼인 건 알겠는데 2회차때는 끝까지 따로 놀아서 다른 사람 같다고 느껴질 때도 좀 있었어...
그래도 얘네 둘은 괜찮았는데....
나는 글을 읽으면 작중에 제일 불쌍한 캐릭터한테 제일 눈길이 간단말이야..?
뭐 여기 나오는 모든 캐들이 다 불쌍하긴 하지만
영혼까지 소멸된 그 평민 기사가 자꾸 눈에 밟힌다.... 얘는 이름도 안 나왔어...
망함..
얘 이름도 아젠이야? 아젠 아니야?
게다가 남주가 첫 번째 생의 평민 기사는 자기랑 다른 인물로 인식하고 있어서 뭐랄까..
이 해소되지 못하는 거스러미가 남아있는 기분..
그래서 결국 1회차 여주는 남주가 아니라 저 평민 기사랑 찐사러브였다는 말인가...
근데 또 뒤에 남주가 생각하기에 평민 기사가 여주를 그렇게 사랑했다면서 결말을 바꿀 수 없는 회귀를 시켰다는게..
거기에 자기 좋아하는 여주가 말려들 거 뻔히 알면서 그랬다는 건.. 역시 찐사는 아닌가?
아 뭐지 저 보라색 눈이 뭔가 더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사실 검정색 눈도 뭔가 있는 거 아니야?
그리고 또 아 뭐지
재탕하면 명확해질까..? 그래 재탕하고 오겠음!
아 아니야 다른 토리들 후기를 먼저 찾아보자...!!
그전에..
별점을 나눔 받으면서 이미 찍어버려서 한 번 더 못 찍는 거 슬프다ㅠ
책 다 읽고 나서 나눔 토리가 영업한 글이랑 호불호글이랑 결말글을 읽어봤어 (나눔토리가 해달라는 건 하나도 안 들어준 나톨..🤦)
아니 그치만 결과적으로 감동 받아서 나눔 토리 옆에 같이 누워있으면 해피엔딩인 거 아닐까?
마치 이 책처럼?
응~ 아니야~
나 얘들 이렇게는 못 보낸다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외전요!!!!! 3회차 애들 웃는 것 좀 보여주세요!! 제발!!!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3회차도 여주가 병약해서 오래는 못 살거 같지만.... 이 잠깐이라도 둘이 같이! 행복한거! 보여주실 수 있잖아요ㅠㅠㅠㅠ 토너먼트 화관 씌워준 거 말고는 뒷 내용이 없어..ㅠㅠ 내가 페이지 씹힌 줄 알고 스크롤로도 내리고 PC로도 다시 켜서 봤는데 진짜 이게 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4회차 회귀해서 이번엔 건강 여주랑 왕 탄신 연회에서 만나서 같이 춤추는 그거 있잖아요ㅠㅠㅠ 남주가 if외전 쓴거 그것도 보여주세요...ㅠㅠ 그리고서 둘이 결혼해서 애기들로 축구단 만드는 것까지 보여줘요!! 회귀인지 뭔지를 2번이나 했는데 3번 못할건 또 뭐야!ㅠㅠㅠㅠㅠㅠㅠ
과오와서 넋부랑자 될 거 같아....
아무튼 나눔 토리야 나눔 해줘서 정말 고마워
이.. 이런 개쩌는 책을..
같이 보자며 전권 나눔 해주다니..
이 얼마나 하해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신지
아름다운! 토리! 그대 이름은 나눔 토리!
사랑해!!!!!!!!!!!!!!!
그리고 이 후기 글을 읽어준 토리들도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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