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처는 작가님 트위터!
1. 류제 모티브
A. 류제의 모티브는 검은 머리를 가진 미연시 남주의 스테레오타입을 차용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앞머리가 그림자진 주인공
그러면서도 절대 못생기지 않은… 히로인들이 사랑에 빠지기에 설득력 있는 외모를 원했습니다. 어릴적 봤던 비뢰도의 주인공이 비슷하려나
2. 유네는 어느 때에 화를 내나요?
A. 류제가 재경이 주식을 말했을 때 분위기가 얀데레같지 않던가요? 류제 신리 용서못해…
유네가 요리부에 들어간 건 류제를 썰어버리기 위해서라는 농담을 해봅니다.
류제와 재경이 사귄 후 카페 창업 준비를 하던 유네는 자기가 류제한테 낚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묵묵히 칼을 쳐다보고 있는거죠(농담)
3. 본편 외전 출간 계획
A. 본편 외전은 현재 출간 계획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이야기는 히로인들의 임종의 순간에 재경이가 펑펑 우는 것밖에 없어서요.
하지만 그런 슬픈 이야기로 외전을 끝맺고 싶지 않기에 재경이와 류제가 행복하기만 한 순간에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두 사람은 항상 행복해야 하니까요!
4. 류제와 재경이의 MBTI
A. MBTI는 다음과 같습니다.
류제: istj
재경: enfp
완벽하게 반대입니다.
5. 남친갔어 와두대 챌린지
A. 류제: ‘알았어 갈게’ 라고 답한 뒤에 음습하게 창문 밖에서 재경이 지켜봄. 그러다 친구들과 자기 생일파티 준비하는 모습 보고 울참웃참
재경: ‘오늘 누구랑 만나기로 했어?’ 라고 티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답장함
10분 있다 추가로 ‘근데 남친이라니 좀 부끄럽당 히히’ 하고 답장함
6. 둘의 사복 스타일
A. 류제: 거적데기를 걸쳐도 멋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따지자면 누구든 가지고 있을 평범한 옷. 검은바지 흰티 구두 이런거
재경: 학생시절엔 교복밖에 안 입었지만 졸업하고 밴드활동 시작한 후부터 필사적으로 꾸민다. 자기한테 어울리는 거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는 편
7. 만약 류제가 없었다면 히로인 후보 넷 중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있나요? 재경이의 이상형이 누구와 제일 가까운지도 궁금합니다.
A. 어려운 질문이네요.
친구보다는 연인의 느낌에 집중하자면 니냐롯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경이는 얼빠라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고를 태니까… 니냐롯트가 제대로 노렸으면 재경이 심장 안 남아나겠죠
비키나 유네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눈치채기 힘들거 같고, 나머지는 예외.
8. <신재경> 이름에 한자 뜻
A. 음 딱히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작중 재경이는 재앙의 중심에서 고통받는 느낌이니 재앙 재에 밝을 경이 아닐까…
물론 농담입니다. 정해진 건 없습니다.
9. 만약 등장인물이 한국 사회의 대학교를 갔다면 각가 어떤 학과였을지, 대학 생활은 어떠 했을지(학점, 동아리 등) 류제재경 및 히로인 후보들의 모습도 알려주세요.
A. 학과
재경: 대학에 안 가고 취직했을 거 같은데 만약 갔다면 호텔조리
류제: 기계과(취직 잘 된대서)
비키: 사학과(막내라서 자기맘대로 삶)
니냐롯트: 경영(재벌집안)
미나: 문창과
유네: 유아교육(엄마입김)
세라:사범대 대학원생(고통)
대학 생활
과가 달라서 접점이 없지만 놀랍게도 일곱명 다 같은 동아리
재경: 노래 좋아하지만 남앞에서 부른적 없음. 대학 와서 용기내서 밴드 동아리 가입. 후배들 밥사주다보니 돈없어서 술도 못마시고 구질구질하게 김밥 하나로 세끼 떼우면서 앞에서는 강한척. 대학 유명 보컬이지만 본인은 모름.
이론은 F, 실습은 A+.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적의 벨런스 유지중. 하하버스탐
류제:기계과 괜히 왔다고 후회중. 하지만 학점은 나쁘지 않다. 교수가 대학원 오라고 꼬셔서 도망갈 궁리중. 잘생겨서 누구나 알아주는 유명인
친구가 같이 밴드하자고 해서 왔다가 친구는 나가고 본인만 남음. 베이스 선택(가장 쉬워보였음). 동기인 재경이에게 빠져서 매일같이 플러팅. 합주할 때마다 보컬만 들어서 다른 악기소리 들을줄 모름. 하지만 재능충이라 1년후에는 투톤슈까지 커버침.
잘생겨서 공연때마다 따라오는 팬들 존재
비키: 친구 만들고 싶어서 밴드부 왔지만 아닌척함. 잘난 척하며 앞에 나서는거 좋아해서 기타침.
재경이 짝사랑하지만 솔직하지 못해서 번번히 실패. 류제와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항상 진다. 매일 늦게까지 남아서 연습하느라 과친구가 없음. 나중에 유네와 절친이 됨.
위에 언니오빠들이 회사를 이을거라 자기는 하고싶은거 하고다님. 복수전공 고려중
유네: 고등학교때 친구인 미나 따라 구경왔다가 얼결에 드럼을 치게 됨. 작은 몸으로 끙끙거리면서 드럼치는게 귀엽다.
실력이 잘 안 늘어서 포기하려는찰나 재경이 응원해서 극복함. 재경을 짝사랑하지만 자꾸 안 풀려서 포기.
과친구들이 드럼친다고 놀림. 학점은 그럭저럭. 요리도 좋아해서 친구들 초대해서 파티한다. 갑부집안이지만 밝히진 않음
세라: 대학원에 갇혀있는 OB
니냐롯트를 추천해주었다. 가끔 와서 밥을 사준다. 돈 없는 재경이 굶고다니는 게 가여워서 데리고 다니면서 챙겨주는 편.
대학원에서 탈출하고 싶지만 교수가 박사는 어떠냐고 해서 도망치려고 뇌를 쥐어짜는 중.
니냐롯트: 알아주는 기업의 외동딸. 여신같은 외모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품성 탓에 경영학과 외에도 추종자들이 있다. 본인은 귀찮아서 무시.
가끔 재경이를 데리고 백화점 쇼핑(데이트)를 줄긴다
미나: 같은 과에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는데 파충류를 좋아해서 고민중임 학점은 4
10.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기숙사를 배정해 준다면?
A. 재경: 그리핀도르
멍청하고 둔하지만 그 가상한 마음만은 그리핀도르!
류제: 슬리데린
각성전류제는 그리핀도르에 가깝지만 각성후류제는 슬리데린에 가까운것 같다.
비키: 슬리데린. 복수심으로 살아가는 초반ver
유네: 그리핀도르. 유네 약하지만 용기이써!
미나: 슬리데린. 성격이 마족일경우!
니냐: 레번클로. 총명함. 지혜로움.
세라: 그리핀도르. 세라는 그럴것 같음…!
11. 기간트리가 집필 기간 및 구상 시기, 계기
A. 연두 끝날때쯤 판타지물이 쓰고 싶었는데 문득 꿈도 희망도 없이 고통받는 주인공이 보고싶었습니다. 남성향 미연시 느낌 낭낭한 삼류악당이 고통받는 게 좋을 것 같아 쓰기 시작했습니다. 구상은 오래 전부터 조금씩 해오다가 구체화된 것이 기간트리카 쓰기 하루 전일 겁니다. 독자조차 질타하는 하찮은 주인공이 후반에는 눈물없이도 볼 수 없는 희생을 한다는 점에 꽂혀서 바로 대략적인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목표는 처음에 재경이 욕하던 독자님들이 나중에 울부짖는거 관음하기.
12. 제목의 의미
A. 전쟁 후반부 등장하는 기간트리카 뉴 버전인 데이브레이크(새벽)를 의미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에서 빛나는 희망(재경)을 상징합니다.
13.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A. 감사합니다 😍😍😍😍
14. 작가님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A. 모두 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 평생의 오타꾸짬을 다 쥐어짠 작품이 기간트리카라서 애정이 더 가네요.
특히 신재경이라는 캐릭터가 제 인생캐릭터라서 항상 눈에 밟힙니다.
15. 류제 마왕화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A. 귀 위에 거꾸로된ㄴ자로 뿔이 달려있고 푸른 눈에 붉은 동공이 파충류처럼 세로로 찢어져 있습니다. 앞머리는 드디어 잘라서 양눈이 다 보입니다. 까만 박쥐날개는 세쌍인데 귀찮아서 보통은 내놓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일반류제와 동일합니다.
16. 재경이가 완전한 마족이 되었을 때의 모습
A. 재경이는 현재 반쪽만 마족이지만(재경의 혼란을 막기 위해 류제의 임시조치) 나이를 먹을수록 늙은 인간의 세포가 마족의 것으로 대치됩니다. 현재는 한쪽만 뿔과 날개가 있지만 100년쯤 흐르면 양쪽뿔이 다 나겠죠. 날개는 서큐버스라서 허리쪽에 있겠네요. 뿔은 이마 위에 있어서 오니캐릭같을듯.
17. 본편 엔딩 이후 류제가 원래 모습(마왕 외형)으로 지낸 적이 있을까요?
A. 위협이 필요할 때는 할 겁니다.
현재 류제는 거의 키아나트리체의 호신룡(?)같은 느낌이니 인간들이 선넘었다 싶으면 바로 본삭을 드러내겠죠. 니까짓게 감히? 이러면서.
아니면 재경이 밥맥일때 너무 흥분해서 마족화하면 따라서 해줄듯.
혹은 라우라 축제때 친구들의 강요로 한다거나.
18. 체크리스트
A. https://twitter.com/707AVLO/status/1446063962815033346?s=20
19. 스토리를 다 짜놓고 연재하신 것인가요?
A. 엔딩을 먼저 정했습니다. 그후 월별챕터를 나눠서 호감도 이벤트를 분배하고 복선과 이야기를 세분화했습니다. Ex)6월: 유네비키호감도. 여장 노래. 로라하놋. 후반 할머니 떡밥 해제. 류제의 결심. 7월: 류제꿈. 유네호감도. 사라하놋. 재경의변화.
나머지 부분은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20. 류제에게 권태기가 온 다면? 그 반대도!
A. 류제: 권태기가 올까? 온다면 재경과 단둘이 여행을 가지 않을꺼. 인간의 마음을 망각해갈때쯤 연인들을 구경하며 깨달을듯.
재경: 류제와 노는게 지루하다 느껴질때쯤 자기가 나쁜짓한거 같아서 어디 쳐벅혀서 울듯.
그러다 류제한테 끌려나와서 밥맥이고 원래대로 돌아옴
다 배고파서 그래
21. 작가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장면
A. 아주 많이 있지만 하나만 꼽자면 무너진 알라마니 기술관 안에서 스위처의 작동을 기다리는 재경의 모습.
기간트리카 쓸 때 가장 먼저 구상했던 장면이라서 그런가? 재경의 정신적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애정이 뿜뿜합니다.
22. 재경이가 미연시 남주였고 류제가 삼류 악당에 빙의 했다면 여전히 류제가 먼저 반하고 돌고 돌아 긴 시간 끝에 이어졌을까요?
A. 해피엔딩을 위해 히로인과 엮이려는 재경과 남들한테 관심없는 류제.
재경은 류제랑 친해지고 싶어서(유일남사친) 들이대지만 류제는 귀찮…으려다 재경에게 반할거 같네요. 삼류악당 류제는 치졸하고 어두침침해서 퇴폐미 오질듯. 양심도 없어서 5월쯤에 재경이 홀라당 와랄라함
23. 류제는 미인인가 미남인가 (키워드는 미인)
A. 1학년때(어릴적)는 미인이다가 성장하면서(어른) 미남이 되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름답긴 하지만 선이 굵어서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인상이거든요.
예쁘다! 보다는 멋지다! 잘생겼다! 느낌
24. 본편 3권 왕녀님의 악목과 외전 3권 류제의 악몽에 나온 배드엔딩 떡밥은 무엇인가
A. 왕녀님의 꿈은 베드엔딩이 어째서 일어나는지 암시만 하는 거라 비논리적인 악몽이라고 하는 편이 맞습니다.
니냐롯트가 재경의 말을 듣지 않아서>류제가 타락하게 되고>그것 때문에 크게 다친 재경이 이내 죽어서>류제가 후회하며 울부짖는다. 그걸 제 3자의 눈으로 꿈에서 본 겁니다.
만약 배드엔딩이 일어났다면 이런 플롯이 아닐까요.
호세마타 요새에서 류제가 미나에게 끌려갑니다.
(조건1.재경이 스위처를 작동시키지 못함)
류제는 렌이 너를 버렸다고 속삭이는 미나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자포자기해버립니다.
(조건2.포르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함)
류제는 미나의 손에 강제적으로 마왕의 기억이 깨어납니다.
재경은 류제를 막기 위해 히로인들과 힘을 합쳐 나라카로 건너가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히로인들은 모두 류제에게 당하고, 남은 것은 재경밖에 없는 상황. 어딘가 비틀려버린 류제와 홀로 맞서게 된 재경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적습니다. 마왕이 된 류제는 강제적으로 재경을 취하려고 합니다. 그에게 있어 더 이상 재경은 사랑하는 상대가 아니라 정복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류제는 로라 하놋에게 자신의 승리를 자신합니다. 인간을 사랑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었으니까요.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재경은 만약 자신이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헛된 희망을 품습니다.
재경은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을 하고 류제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는 재경 덕분에 생을 가지게 된 평행세계입니다. 당연히 재경이 없으면 세상은 무너져내리죠. 류제는 이 세상은 재경이 없다면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뿐인 하찮은 곳임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그때서야 실감한 겁니다. 마왕이 되었어도 아직 마음 속 깊은 곳에 아직 재경을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눈치챈 류제는 이대로 재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류제는 세상이 무너지기 전 재경의 흔적(혼)을 좇습니다. 재경은 이미 죽었기에 그런 그가 찾은 것은 다른 세계의 재경. 그것은 이미 그가 아는 재경이 아닙니다. 평행세계의 자신도 그가 아닌 다른 존재입니다.
더 이상 그만의 재경을 붙잡을 수 없다는 걸 알아챈 류제는 소멸하고 맙니다. 그 충격에 영향을 간 것이 세 번째 au의 배우 류제죠.
재경도 죽고 류제도 소멸하고 미연시 세계도 없어진 최악의 배드엔딩ㅎ.
25. 서로가 귀엽다고 여기는 순간
A. 류제: 재경이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할 때나 몰랐던 의외인 부분을 발견했을 때 다시한번 폴인러브.
재경: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류제가 인지하고 곧바로 채워줄 때. 어른스러운 줄 알았던 애가 응석부릴 때.
26. 서로가 풀네임으로 부를 때 반응
A. 재경<류제신리): 재경이 기억을 잃었을 때의 트라우마가 올라와 아무 생각도 못하다가 더듬더듬 또 날 잊은 거냐고 훌쩍거리며 껴안음
류제<신재경): 매일 하는 잔소리일 경우 아 왜애! 잔소리 하지 마! 하고 반박들음.
좀 심한 일일 경우 눈 똑바로 못 보고 고개 푹 숙임. 입으로는 비죽비죽 변명함
27. 서로의 샴푸 챌린지 볼 때 반응
A. (sns에 안올린다는 가정하)
류제: 입에 넣고 와랄라 해야지ㅎㅎ 저 샴푸로 모든 털을 감겨줄거야…
재경: 왐맘마 저 숭한 것좀 봐. 미쳤나봐. 저런걸 왜 해? 근데 저게… 들어갔구나…
(손으로 가늠해본다) 이..이정도인가?
아씨 저 샴푸 볼 때마다 떠오르겠네. 짜증나!
28. 어느날 상대방이 하루종일 연락이 안 될 때 반응
A. 류제: 나중에 뭐했는지 보고만 해주면 탈나지 않음. 질투는 조금 함. 나중에 자기가 더 재미있게 놀아주겠다 결심.
재경: 기본적으로 류제가 바빠도 관심없음. 방해 안 하려고 하는 편. 방치가 길어지면 무턱대고 찾아가서 난동부리고 발로차고 땡깡부림. 펑펑 울다가 류제한테 실려감
29. 서로 연락처에 저장된 이름
A. 류제: 신재경 [사진설정0, 관계테그:하트, 생일:6월30일, 신중하게 고른 벨소리, 온갖 기념일, 재경이 이메일, 메모:사랑하는 재경이하트하트하트]
>>이름은 세글자, 내용물 알차게
재경: 류하트 모양 눈을 한 웃는 표정제웃는 눈을 한 키스하는 표정 [아무것도 설정 안되어있음]
>>술마시고 큰맘먹고 이름변경. 상세한건 하나도 설정X
30. 5살 재경 vs. 재경이 5명 / 5살 유제 vs. 류제 5명
A. 재경: 류제가..다섯이면.. 잔소리가 다섯 배…5살 류제면… 땡강이 다섯 배… 잔소리냐.. 땡강이냐… 땡강이 나으려나..? 잔소리는 싫어.
류제: 이런걸 고민한다고 재경이가 진짜 5명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야.. ㅎ
31. 재경이가 "나도 박아보면 안돼?"라고 했을 때, 류제의 반응과 대처
A. 하고 싶다면 해도 좋은데 본인은 서큐버스가 아니라서 능숙하지 못하면 엉덩이 두조각 나게 아프다고 둘러댐. 하려면 공부 많이 해야 한다고.
안그럼 피도 나고, 고통밖에 못 느끼지만 재경이 하고싶으면 해~ 하고 협박함.
재경은 피와 고통과 공부라는 말에 두번다시 이야기 안 꺼냄
32. 밴드에서 재경이가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팬레터 받고 꽃 받을 때 류제의 대처
A. 선물이 잔뜩 모인 방을 볼 때마다 혀를 참.
재경은 손대지 말라고 하지만 재경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나 둘 정리함(시든 꽃 등 애물단지 같은 것들 위주)
편지는 먼저 검수하는 편.
이상한 말 있으면 태워버림.
가끔 그 방에서 식사도 즐김. 본인은 그러면 만족하답니다.
하여튼 치사한 류제.
33. 자기야~ 반응
A. 류제: 살짝 동요하지만 재경이가 애교를 부릴 땐 대체적으로 큰 잘못을 한 경우가 많으니 방심하지 않는다.
재경: 또 저런다 싶음. 이상하게 부르지 말라고 하악질하지만 귓불은 빨감. 계속 듣다보면 익숙해져서 자기도 그렇게 부름.
34. 서로의 애칭
A. 류제: 신재경이라는 이름 자체가 애칭. 자기만 아는 재경의 진짜 이름..!
재경: 딱히 없지만 류우제 류우우제 하고 가운데를 길게 부르며 애정을 표한다. 나중에 귀찮아서 류우우우 하다가 멈춤.
그렇게 류제의 애칭은 루우우가 되고…….
34-1. 딱히 없을 때 귀여운 연인간의 애칭으로 불렀을 때
A. (재경: 류우우우우..우우우..)류제: 그대로 자지 말고 이닦고 씻고 누워. 스읍. 얼른!
(류제: 재경아) 재경: 으..으응? 그… 으으… 왜? 아..아니 그렇게 얼굴 내밀지 말고… 으… 시, 싫다는 게 아니라… 갑자기 그렇게 부르지 마!
34-2. 평소 부르던 것과 다르게 딱딱하게 불렀을 때 (야/신재경/류제 신리/신리)
A. 재경<류제신리): 재경이 기억을 잃었을 때의 트라우마가 올라와 아무 생각도 못하다가 더듬더듬 또 날 잊은 거냐고 훌쩍거리며 껴안음
류제<신재경): 매일 하는 잔소리일 경우 아 왜애! 잔소리 하지 마! 하고 반박들음.
좀 심한 일일 경우 눈 똑바로 못 보고 고개 푹 숙임. 입으로는 비죽비죽 변명함
35. 남편이라고 불렀을 때
A. 류제: (두 귀를 의심한다) (둘 다 남자이니 서로를 남친이라고 부르는 걸 당연시하는 재경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임을 인지한다)(속으로 곱씹는다)
재경: 왜 그러냐 마누라야! 근데 왜 내가 남편이지?(일순 보수적인 가족역할과 괴리감을 느낀다. 하지만 류제한테 와랄라당하고 까먹는다)
36. 싸움이 이건 하지 않는다라는 서로 간의 약속. 만약 그걸 어겼을 시 반응은?
A. 류제: 존재 부정하기. 헤어지자고 하기.
(했을시: 관계파탄, 재경칩거, 세계멸망(?))
재경: 죽었으면 좋겠다고 저주하기
(했을시: 지레 놀라서 입틀막하고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고 울먹거리고는 자괴감에 도망침)
기본적으로 두 사람의 포용력은 바다와 같아서 웬만한 건 넘어갑니다.
37. 싸우다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 반응
A. 류제: (또 삐져서 마음에도 없는 말 라는구나)(그런 말 쉽게 못 나오도록 교육함)
재경: 류제는 절대 먼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안한다. 말 안하면 본인이 죽어도 안한다. 재경이 죽는다면 생각해볼지도
한다면, 3으로 돌아감
38. 질투 에피소드
A. 재경의 질투: 엔딩크레딧에 상세히 나옴
류제의 질투: 1~15권동안 상세히 나옴
농담입니다
류제를 좋아하는 마음을 일찌감치 깨달았을 때 재경의 질투:
착각하나본데 쟨 볼게 얼굴밖에 없어! 성격은 엄청 깐깐한 잔소리쟁이거든? 웃고 있지만 실은 너한테 무관심한데다 쟤 머릿속엔 온통 내 숙제 생각뿐이야. 알아들어? 너같은 건 아오안이라고!
라며 삼류악당처럼 군다.
거의 디스.
인기 많은 밴드 보컬이 되어버린 재경 때문에 미쳐버리는 류제의 질투:
짜증나는 사생이 붙었을 때 특히 심해짐
1.일 안 가고 하루 종일 매니저 역할
2.재경의 사생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림
3.적당히 마법으로 정상인 만들고 돌려보냄
4.류제 인기가 너무 많아짐
5.재경이 질투함(위트윗으로 넘어감)
39. 다른 사람 이름으로 불렀을 때
A. 두 사람 성격에 별 문제 못 느낄듯.
하지만 누군가가 재경을 ‘재경’이라고 부른다면 류제 어딘가 폭발하겠죠.
자신이 유일하게 독점하고 있는 재경의 진짜 이름이니까…
그 인간의 기억을 싸그리 지워버릴듯
재경에겐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말라고 진심으로 화냄.
40. 외간 깻잎 챌린지
A. 류제: 상대방을 잘 배려해주는 애로 성장했구나!
재경: (문득 눈에 들어옴)(류제가 남의 깻잎을? 남한테 무관심한 놈이 왜? 아는 사람인가? 친한 사람인가? 그런거 해주는 거 나 말고 한번도 본적 없는데?)>>매우 심각한 문제라 당사자 따로 불러서 질투버전 됨(착각하나본데~ 어쩌고)
41. 허세 부리며 바람 필 때 안 들키는 방법에 대해 얘기 했는데, 그걸 상대방에 들었을 때의 반응
A. 류제: 응 렌. 그거 그대로 한번 해 봐. 한번 해 보라고. 왜? 안 들킬 수 있다며? 왜 울어? 네가 한 말이잖아. 사나이답게 한번쯤 바람도 펴 줘야지. 괜찮다고. 해 보라고 했잖아. 응? 화 안났어. 안났으니까 어서 해보라는데도.
재경: 야 이 개애-스애-끼야!!!!!(돌진)(대난투)
42. 상대방이 옆에서 한숨을 쉰다면?
A. 류제: 왜? 피곤해? 힘들어? 배고파? 무슨 일 있었어? 괜찮으니까 말해줘. 별거 아니라도 괜찮아.
재경: (한숨 쉬는지도 모른다.)
43. 재경이가 어느날 "매번 나만 밑이냐!"하고 화날 때 류제의 반응과 대처
A. 하고 싶다면 해도 좋은데 본인은 서큐버스가 아니라서 엉덩이 두조각 나게 아프다고 둘러댐. 하려면 공부 엄청 많이 해야 한다고.
안그럼 피도 나고, 고통밖에 못 느끼지만 재경이 하고싶으면 해~ 하고 협박함.
재경은 피와 고통과 공부라는 말에 두번다시 이야기 안 꺼냄
44. '사랑해'란 말에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 때 반응 (외국에서 잠시 어디 다녀올 때, 친구랑 놀러갈 때, 집에 돌아갈 때 Love you라고 끝인사를 하는데, 거기에 일부러 love you too라는 대답을 돌려주지 않을 때의 반응을 틱톡에 올리는 것이 유행했음.)
A. 류제: 바쁘나..? 새삼 부끄럽나..? 배고파서 어디 쓰러진 건가..?(친구들 연락처를 뒤진다)
재경: 답변이 없었는지 있었는지 기억하지 않는다.
45. 재경이가 "나 못생긴 것 같아"라고 말 했을 때 류제의 반응
A. 류제: (차분하게 미소를 짓는다) 재경아 너는 눈이 오후의 태양빛깔이라 볼 때마다 따뜻하고, 머리카락은 가을들녁 갈대처럼 부드럽고 시원해. 날선 눈매는 고양이처럼 귀엽고 앙큼하고, 오똑한 코는 한 입에 물어버리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워. 못마땅하게 비죽거리지 마. 그러다 나도 모르게 네 입술을 캐물면 어떻게 해. 귓불은 왜 빨개지는 거야? 그러길 바라고 있는 거야?
내 눈에는 네가 이토록 어쩔 줄 모르겠는데 네 눈에는 왜 그렇게 보일까? 귀여운 표정 짓기는.
그런데 누가 널더러 못생겼대?
46. 다른 사람에게 꽃을 선물 받았을 때 반응
A. 류제: 인기밴드의 보컬이 남친인 류제에게는 익숙하다. 집에 널려있는 꽃을 솎아내는 것이 류제의 일이다.
재경: (꽃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관심 없다. 하지만 본인 앞에서 모르는 인간이 류제에게 수줍게 꽃한송이 건넨 것을 받아주면 저새끼랑 무슨 사이냐고 물어볼 것이다.)
47. 류제의 고양이화^^
A. 본편외전에 서술하였습니다.
본편외전보다 어른 고양이 수인이 된다면
오만하고 거만한 마왕 버전의 고양이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재경에게는 따뜻하겠지.
하지만 뒤에 냐나 냥은 붙이지 않습니다.
48.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아기 재경/ 아기 류제가 나타났을 때 반응
A. 류제: 처음에는 움청 좋아한다. 하지만 아기 재경이 성질머리는 더 까다롭다. 마법으로 대여섯살 나이로 키워놓고 재경이가 어릴 때 못해봤던 것을 해준다.
재경: 성가시다.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sos를 치지만 류제가 자기 아니면 울음을 그치지 않아서 혼자만 고통받는다.
49. 애완동물로 재경냥이와 류제냥이를 키우는 두 사람
A. 류제: 모든 뒤치닥거리를 맡는다. 어쩐지 두 고양이 다 잘 안 따른다. 류제냥이 재경냥 만지려 할 때마다 은근슬쩍 와서 노려본다. 재경냥이가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중
재경: 아무것도 안 하지만 고양이들이 따른다.
류제냥이 재경만 배 만지게 해줌
50. 류제재경 오메가버스
A. 알파 류제, 베타 재경
알파반, 베타&오메가반 있는 고등학교 학생인 류제와 재경. 극우성알파 류제는 모든 게 잘났지만 모든 일에 무관심하다.
오메가니 페로몬이니 얽혀서 인생 귀찮아지고 싶지도 않다. 그냥 물 흘러가는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 적당히만 해도 뛰어난 결과를 얻으니까. 그러던 류제는 어느날 오메가의 히트에 당해 이성을 잃을 뻔한다. 그런 류제의 입을 틀어막은 게 재경. 류제가 팔을 너무 세게 물어버려 재경도 양호실 신세를 진다.
정신을 차린 류제는 오메가의 페로몬이 무섭다는 걸 깨닫는다. 도와준 재경에게 고맙다고 인사하지만, 재경은 너 때문에 친구가 위험해 질 뻔했다며 극혐함.
그 후 재경의 팔을 씹었던 감촉이 입에 남아 사라지지 않던 류제는 알파를 싫어하는 베타 재경과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
다친 팔이 다 나을 때까지 옆에서 도와줌. 그러다 류제가 그리 나쁜 놈은 아니라는 걸 깨달은 재경도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러던 류제는 자신이 베타인 재경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대가 오메가가 아닌 베타 남자라면 알파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에 당황한 류제는 이대로 계속 짝사랑만 해야 하는 현실에 좌절한다.
그렇게 이루지 못할 절절 끓는 짝사랑이 시작되고……
그 짝사랑이 너무 큰 나머지 류제는 베타인 재경의 냄새로 러트를 일으킨다. 페로몬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재경은 동공이 확장된 류제를 보고 정신 차리라고 싸다구를 날리지만 러트를 잠재울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 싸다구 덕분에 정신을 차린 류제는 참기 위해 제 팔을 물고 인내한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흥분한 그것을 넌지시 비비적거리는 류제를 보자니 오메가처럼 알파도 많이 인내하고 참고 고통받고 사는 것을 실감한 재경. 근데 자신은 오메가가 아닌데 왜 류제가 저럴까 어리둥절하다. 나중에 혹시 제가 오메가가 된 걸까 친구에게 묻지만 발정기도 없고 여전히 베타다. 죄 없는 재경을 덮치려고 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한동안 재경을 피한 류제는 재경이 또 자신을 극혐할까봐 좌절한다.
류제가 자꾸 자신을 피하자 빡친 재경이 류제를 불러내서 뭐가 문제냐고 겁박한다. 자기 옷에 묻어있는 같은 반 오메가의 페로몬 때문에 그런 거나 자기 잘못이라는 게 재경의 의견. 류제는 그게 아니라 재경의 냄새 때문에 러트를 일으켰다고 주장. 그 증거로 체육관 비품창고에 둘이서 있으니 재경의 땀냄새에 또 러트가 일어난 류제. 갈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미칠 것 같아 코피가 줄줄 흐른다.
당황한 재경은 어쩐지 저번에 류제가 애원하듯 허리를 움직였던 게 떠올라 동한다. 그렇게 얼레벨레 사고를 친 두 사람. 류제는 제정신이 아니었지만 재경은 멀쩡한 정신으로 하는 거라 꽤 각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린 류제는 자기 때문에 억지로 당한거니, 미안하다느니, 다시는 앞에 안 나타나겠다고 사과를 해대서 재경은 자기는 오메가가 아니라고 빽 소리침. 류제 처음에 ? 하지만 즉 페로몬에 휘둘려서 한 게 아니라는 의미임을 알아듣고 그 기회에 고백함.
재경은 왜 베타인 자신을 좋아한 나머지 러트를 일으키고야 마는 별종 알파가 꼬였는지 잘 몰랐지만 류제라면 사귀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사귀어줌. 하지만 그건 실수여따… 주변에 무관심했던 류제가 극우성알파 특유의 집착과 광기에 눈을 뜨게 되고, 재경은 살려달라 빌지만 매일 알파의 향기를 몸에 달고 사는 베타가 되어버린다.
그것 때문에 재경에겐 오메가가 꼬이게 되는데~!
베타를 사이에 둔 알파와 오메가의 싸움!
두둥탁.
다음편은 없음
작가님 다음편 내나여!!!!
51. ~행복한 세상의 재경~ 할머니와 양친이 모두 무사한 세계의 재경과 마왕이 될 가능성이 없는 류제가 만난다면?
A. 말썽꾸러기 재경은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친구도 사귀고 평범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반에 전학을 온 수수께끼의 꽃미남 류제.
고등학교 올라가면 무조건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었는데 류제가 관심을 독차지하니 배알이 꼴린다. 매일 류제에게 시비를 걸고 질투하지만 류제는 별놈이라 저 좋다는 여자애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친구도 굳이 안 만든다.
재경은 그런 류제를 질질 끌고 여기저기 대리고 다니며 친구가 되어준다.
류제는 재경에게 반해서 오지게 플러팅하다가 냉큼 잡아먹는다. 재경은 울면서 엄빠한테 이르고 그걸 들은 할머니가 빗자루 들고 나와서 류제 호되게 패지만 이미 해버렸으니 사귀어야 한다는 고루한 판단을 내린다. 엄빠는 우리 재경이만 좋으면 되지~ 하고 관전모드.
그렇게 류제와 재경이 사귀게 되는데에.
두둥탁
이 무슨 쾌걸춘향
다음편 없음.
작가님 다음편 내나여!!!! 222
52. 상대가 번호 따이는 것을 목격했을 때의 반응
A. 류제: 슬쩍 보고 나중에 상대방 차단한다.(재경의 비번은 류제 생일)
재경: 어차피 관심 없어할 걸 알기에 별 신경 안 쓴다. 하지만 문득 류제가 모르는 사람과 톡하고 있으면 이새끼 무슨새끼냐면서 욕부터 박는다. (재경은 기억했습니다)
53. 기상외전
A. 재경ver는 본편에 있으나 류제ver :
그렇게 서로 좋아했는데 류제가 자신을 까맣게 잊어버리자 당황한 재경. 하지만 류제는 자신을 좋아하니 기억을 잃어도 무조건 다시 좋아할 거란 걸 알고 자신만만함. 하지만 기억잃은 류제는 재경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럴 리가 없는데. 재경은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류제는 여장히 재경을 귀찮은 존재로만 여긴다. 기억을 잃은 마왕을 봤을 때 마족들이 무슨 기분이었는지 알게 된 재경은 제가 이상해지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 류제의 기억을 되찾겠노라 계획을 세운다. 사진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추억의 장소도 가보고. 하지만 모든 게 효과가 없다. 류제는 재경을 무척 귀찮아한다.
결국 펑 터져버린 재경은 류제를 쥐어패면서 다 너 때문이라고, 나도 네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펑펑 울고는 어디 틀어박힌다. 그러던 류제는 재경이 자신이 없으면 굶어죽고, 그렇게 만든 존재가 자신이라는 걸 듣게 된다. 큰일이 나기 전에 재경을 찾은 류제는 별 탐탁지 않지만 재경에게 먹이를 준다.
재경은 안 먹는다고 고집을 부린다. 모르는 사람이 본인 때문에 죽는 게 부담스러웠던 류제는 당장 먹으라며 입에 처박는다. 식사 내도록 엉엉 운 재경은 너같은 거 필요 없다고 발길질하고는 니냐롯트에게 다 이른다.
슬며시 말뚝을 꺼내드는 니냐롯트.
류제는 그게 뭔지 모르니 배째라 시전.
이에 니냐롯트는 재경에게 지이인한 딥키스를 하며 재경을 낚는다. 그걸 보고 심연 속에 가라앉아 있던 류제가 당장 깨어나서 안돼를 시전. 기억 잃은 류제는 본인이 말하고도 어리둥절했지만 타인이 재경에게 손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직도 자극이 부족하자 니냐롯트가 다시금 재경의 입술에 닿을락말락 장난친다. 화가 부글부글 끓고 손이 떨려서 마왕버전이 되어버린 류제는 기억을 다 찾고 당장 니냐롯트에게 따진다. 왕녀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하며 재경 낚아채고 그 앞에서 딥키스 소독함.
재경은 미친새꺄 니때문이잖아 하고 거시기 발로 차고 나가버림.
니냐롯트에게 화나지만 재경이 더빡친거 같아서 당장 재경에게 달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류제. 재경은 펑펑 울면서 너같은거 싫다고 꺼지라고 하고 류제는 미안하다고 재경이 달래주는 데에 한 1년을 쓸듯. 7일 기억 잃고 1년을 허비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을 재미있게 관찰하는 니냐롯트.
옆에서 펑펑 우는 하늘바람과 루이나.
이 수라장 괜찮을까?
다음편 없음
작가님 다음편 내나여!!!! 3333
54. if외전 마왕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면
A. 음… 마족에게는 안타까운 if네요.
류제는 덜 능글거렸을거 같고, 재경이 보고 멘탈 터져서 자기가 옳았던 걸까 회의감 들 거 같고… 후반부에 멘탈 잡기 힘들었을듯.
으음. 재경이랑 처음 할 때 코피 흘릴거 같다.
그정도?
55. 띠동갑 연상수 재경이와 불도저 마왕 어린 류제 에유
A. 어어… 엔딩때 재경이 20살이니 띠동갑이면 8살…?
너무 어리니 재경이 32, 류제 20이라면 삶에 찌든 재경은 류제가 장난치는줄 알듯.
하지만 능글이 패시브로 자리잡은 류제는 이것저것 참견해대고… 재경은 에라 모르겠다 니맘대로 해라 하고 어울려줌. 어른스럽지 못한 재경은 의외로 어린 류제와 죽이 잘 맞고, 친구처럼 술마시고 어울려주다 홀라당 먹힘.
이틑날 재경이 멘탈나감. 류제는 그거 다 찍어놓고 협박 비스무리하게 강제로 사귀자고 함. 애를 상대로 나는 무슨…하고 좌절한 재경. 류제는 괜찮다고 꼬득…세뇌해서 잘 살았다 이말입니다.
56. 류제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재경이가 무릎에 앉는다면? 그 반대도!
A. 류제: 자연스레 한손으로 재경 머리 쓰다듬으면서 코로 킁킁 냄새맡음. 재경이 놀자고 칭얼거리면 말로만 알았다고 볼뽀뽀쪽해주며 눈으로는 중요한거 보고있음.
재경: 저리 좀 가! 바빠!(발로참) 류제가 부득부득 무릎에 머리를 올려놓으면 거기까진 용서해줌.
57. 재경이가 미자각 서큐버스였다면? 또는 어빌리티가 그것과 비슷한 능력이었다면?
A. 재경이 굶어죽음ㅋㅋㅋ(농담)
너무너무 재가 고픈데 뭘 먹어도 해소가 안 되고, 매일 쓰러져서 양호실행.
그런 재경이 너무 걱정된 류제가 괜찮냐고 양호실 따라갔다가 류제 땀냄새 맡고 발정한 재경이 류제의 땀을 핥아먹어서 정기를 채움. 정신을 차린 재경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류제는 괜찮다고(웬 횡재냐)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봄.
재경은 솔직하게 네 땀을 먹으니 배고픈게 덜해졌다 함.
한큐에 재경의 어빌리티가 뭔지 깨달은 류제.
배 더 안고플 방법이 생각났다며 재경에게 식사법응 알려줌. 재경은 고맙다면서 냠냠쩝쩝 한다.
뭔가 대단한 걸 알아낸 재경이 동네방네 자기 어빌리티는 물론 류제가 먹을걸 줘서 살았다고 소문냄.
그렇게 재경 모르게 두 사람은 공인커플이 되고…!
나중에 이 행위의 진실을 알고 재경이 쪽팔려서 고개를 못 들고 다녔다는 이야기.
58-1. 주량
A. 재경: 소주 한병. 그 이상 먹으면 필름이 끊긴다
류제: 안 마시지만 두세병쯤까진 괜찮다.
58-2. 술버릇과 그 술버릇을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보인다면?
A. 재경: 엄청 앵긴다. 스킨쉽이 는다. 조른다.
류제: 벌떡 일어나서 청소한다. 꼰대가 됨
58-3. 이성과 혹은 동성과 단 둘이 술을 마신다면 서로의 반응은?
A. 재경: 상관 안 하지만 나중에 그 상대가 류제와 단둘이 있는 모습을 본다면 저새끼 누구냐며 수라장을 만든다(재경은 기억할 것입니다)
류제: 상대가 누군지,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언제 들어올건지 확인받는다. 상대가 흑심이 없다면 내버려두고 흑심이 보이면 동행.
59. 재경과 류제를 이모지로 표현한다면?
A. 재경: 😼심술궃게 미소 짓는 고양이 얼굴
류제: 🧛🏻♀️뱀파이어
음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걸 찾기 힘드네요. 다른 기발한 게 있다면 섬바디 해협미…알려주세요..
60. 애인에게 늦으니까 먼저 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상대는 먼저 자나요 아니면 올 때까지 깨어있나요?
A. 재경: 먼저 잔다. 말 안해도 먼저 잔다. 자기가 졸리면 자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
류제: 눈뜨고 기다린다.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서 팔짱 끼고 가만히 재경이 올 때까지 기다림.
61. 결혼 또는 약혼, 그 비슷한 것을 하나요?
A. 류제는 때가 되면 해야지 생각중이고 재경은 완전히 까먹고 있을 듯.
그러다 니냐롯트가 무사히 약혼하고 결혼 발표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니 재경은 싱숭생숭. 은근슬쩍 류제가 반지 건네줌.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결혼식을 준비해주겠다고.
62. 서로에게 혼이 났을 때, 꾸중을 들었을 때 반응
A. 류제: 왜 재경이 맞는 말을 하지…? 성장했나? (하지만 까보면 자기 잘못 감추기용으로 류제 야단치는 확률 98%)
잘못했으니 납득은 하지만 재경도 혼낸다.
재경: 아 또 시작. 알았어. 안 그럴게! 진짜야! (류제: 너 저번에도 똑같이 말했잖아!) 그랬나? 여튼 시끄러 잔소리쟁이 할아방탱아!
63-1. (재경 → 류제) 귀여운 재경이가 좋아 섹시한 재경이가 좋아?
A. 귀여운 재경이가 좋아! 귀여운게 최고야!
63-2. (류제 → 재경) 귀여운 류제가 좋아 섹시한 류제가 좋아?
A. 섹시한 쪽이 덜 부담스러워.
63-3 (류제 → 재경) 마왕인 내가 좋아? 인간이었던 내가 좋아?
A. 능글맞은 할아방탱이한테 홀라당 먹힌 것보다는 인간 류제한테 먹히는 게 나았어(농담)
마왕류제 통한의 패배.
하지만 마왕류제는 인간류제도 포함하고 있으니 자기가 이겼다고 치부함.
64. 어떠한 공간 속에 갇혀 밀착이 된다면?
A. 어쩌지. 서로 눈치보다가 류제가 먼저 달아올라서 등을 살포시 쓰다듬음. 재경이 하지 말라고 버둥거리다가 고간이 서로 맞부딛히자 신음을 흘림. 안된다고 하는 재경이 무시한 류제가 땀뻘뻘 흘리는 재경이 괴롭히면서 한바탕 해줌.
공간에 나오자마자 재경이한테 뒤통수 후려맞음
65. 거리가 가까운 상대에서 체향이 느껴진다면? 또 둘의 체향은? 혹은 선호하는 향수향은?
A. 류제(오래된 나무 향): 문득 재경과 눈이 마주치고 가볍게 키스하거나 목에 코를 박고 변태처럼 들이켬.
선호하는 향수: 더티 계열
재경(햇빛에 말린 이불 향): 동물적인 본능으로 류제 냄새를 맡고 포근하다고 느낌.
선호하는 향수: 꽃냄새
66. 류제가 마왕으로서의 기억이 돌아오기전 섹못방에 갇혔다면?
A. 섹못방 류제 시점
1.온갖 번뇌에 시달린다.
2.웬 떡이나 싶지만 일단 재경이 나가고싶다 떼를 쓸 때까지 기다린다.
3.진짜 죽겠다며, 제발 나가게 해달라는 재경에게 섹못방의 뜻을 알려준다. 재경이 받아들이는 시간을 준다.
4.한 삼십분 후 결심을 마친 재경이 알아서 몸을 내민다.
5.먹는다
섹못방 재경 시점
1.뜻을 알고 동요한다. 이걸 하면 나가서 류제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철썩같이 믿는다.
2.노후준비까지 시뮬을 돌리고 사나이답게 받아들인다.
3.먹힌다. 처음엔 아팠지만 류제의 다른 면모를 봐서 두근거린다.
4.어쩐지 류제가 남자로 보인다.
5.나쁘지 않은데?
6.사귄다
67. 15권에 나온 축제에서 재경이가 류제에게 먼저 키스했을 당시 류제의 반응
A. 재경이 신발끈 묶어주다 뽀뽀당한 류제는 그대로 정지해서 숨도 못 쉬고 있다가 재경이 툴툴거리며 일어서자 뒤늦게 쫓아가며 한번만 더 해달라고 질척거림.
부끄러워진 재경이 됐다면서 입을 비죽임.
그런 재경이 어깨 붙잡은 류제가 삐죽거리는 입술한테 뽀뽀 돌려줌.
끝!
정리하는라 힘들어따! 모두들 편하게 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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