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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 라 메모아, 초원의 빛, 공들이 미쳤어요, 겨울매미, 도망쳐 ㅅㅂ, 제3후궁전
1.5세대 - 지배하는 자
2세대 - 언캐니, 미아, 다함께 차차차
3세대 - 기차의 진실 혹은 질식, 에덴은 없다,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담청빛 새벽, 하베스트, 알코홀릭 킨쉽
요 목록을 주웠다. 이 중 읽은 것만 가나다순.
호작이라도 아쉬운 점 다 쓸 거 같으니 주의. 그냥 토리 1의 취향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주기.
겨울 매미: 호. 가벼운 가이드버스에 질려 있었는데 오랜만에 클래식한 센티넬버스를 봤다. 인터뷰라는 장치를 통해 가이드가 점점 에스퍼에게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게 좋았다. 후반부 이야기가 좀 꼬여서 해석이 조금 어려운 게 아쉽
공들이 미쳤어요: 불호. 1권은 신선했는데 막권 떡밥 해결하는 부분의 연출력이 아쉬웠다. 너무 정직하게 글을 풀어낸 느낌.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호. 사랑의 본질을 마더구스 같은 우화로 풀어냈다. 각 모험길이 스토리의 주제를 잘 상징하고 있어서 재밌었다. 그러나 난 글의 주제 의식엔 공감하지 않음. 작가가 말하는 사랑이란 어느 정도는 파괴인데, 그건 내 취향은 아니야...
담청빛 새벽: 호. 보기 드문 어른다정캐 두 명이 사랑을 한다. 그런데 둘다 어른다정이면 스토리는 좀 심심해지기 쉬운데, 이 작품도 사건은 다 좀 무난무난했다...
라 메모아: 호. 이런 슬로스타팅 작품이 ㄹㄷㅁ였다니 믿을 수 없다. 1권은 낯설고, 2권 말미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하더니 3권 4권은 휘몰아친다. 다만 캐릭터들이 약간 미국인 스킨 씌운 한국캐로 느껴지는 건 아쉽다. 밥 먹었어요? 라고 인사하더라ㅋㅋ
에덴은 없다: 호. 쩜오디 2차 느낌의 필력이라고 해야 하나? 문장이 굉장히 호흡 좋게 다듬어져 있음. 다만 단편이라 그런가 캐릭터빌딩이 살짝 약하긴 한데 사건 전개 짜임은 완벽함
제3후궁전: 불호. 문장을 조금씩만 덜어내면 내 취향 될 것 같음. 내가 치명 탐미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문장에 붙은 수식어를 한 개씩 가지치기해주고 싶었음
지배하는 자: 불호. 신선한 군상극이긴 한데, 뭔가 필요한 것 이상의 힘이 담겨 있다고 느꼈음. 글이 자주 설교조가 된다... 해설자의 사설이 글에 두드러져서 필요한 만큼의 스릴을 느끼지 못했음. 근데 꾸망없고 피폐한 글 좋아하면 추천하긴 함 이래봬도 완독했음...
초원의 빛: 불호. 서간문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첫인상이 아리까리했는데 거미베어gummy bear 한영병기에서 결정적으로 튕김. 거미베어가 뭔지 아는데도 호감도 떨어지더라. 난 한국독자를 고려한 글이 좋아ㅠ
다 주관적인 감상인 거 염두에 두면 좋겠다
나도 남의 감상 볼 때 지루해요 매력 없어요 이런 말은 다 거른다 그거 다 남의 입장일 뿐
1세대 - 라 메모아, 초원의 빛, 공들이 미쳤어요, 겨울매미, 도망쳐 ㅅㅂ, 제3후궁전
1.5세대 - 지배하는 자
2세대 - 언캐니, 미아, 다함께 차차차
3세대 - 기차의 진실 혹은 질식, 에덴은 없다,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담청빛 새벽, 하베스트, 알코홀릭 킨쉽
요 목록을 주웠다. 이 중 읽은 것만 가나다순.
호작이라도 아쉬운 점 다 쓸 거 같으니 주의. 그냥 토리 1의 취향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 주기.
겨울 매미: 호. 가벼운 가이드버스에 질려 있었는데 오랜만에 클래식한 센티넬버스를 봤다. 인터뷰라는 장치를 통해 가이드가 점점 에스퍼에게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게 좋았다. 후반부 이야기가 좀 꼬여서 해석이 조금 어려운 게 아쉽
공들이 미쳤어요: 불호. 1권은 신선했는데 막권 떡밥 해결하는 부분의 연출력이 아쉬웠다. 너무 정직하게 글을 풀어낸 느낌.
누구를 연민한다 하더라도: 호. 사랑의 본질을 마더구스 같은 우화로 풀어냈다. 각 모험길이 스토리의 주제를 잘 상징하고 있어서 재밌었다. 그러나 난 글의 주제 의식엔 공감하지 않음. 작가가 말하는 사랑이란 어느 정도는 파괴인데, 그건 내 취향은 아니야...
담청빛 새벽: 호. 보기 드문 어른다정캐 두 명이 사랑을 한다. 그런데 둘다 어른다정이면 스토리는 좀 심심해지기 쉬운데, 이 작품도 사건은 다 좀 무난무난했다...
라 메모아: 호. 이런 슬로스타팅 작품이 ㄹㄷㅁ였다니 믿을 수 없다. 1권은 낯설고, 2권 말미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하더니 3권 4권은 휘몰아친다. 다만 캐릭터들이 약간 미국인 스킨 씌운 한국캐로 느껴지는 건 아쉽다. 밥 먹었어요? 라고 인사하더라ㅋㅋ
에덴은 없다: 호. 쩜오디 2차 느낌의 필력이라고 해야 하나? 문장이 굉장히 호흡 좋게 다듬어져 있음. 다만 단편이라 그런가 캐릭터빌딩이 살짝 약하긴 한데 사건 전개 짜임은 완벽함
제3후궁전: 불호. 문장을 조금씩만 덜어내면 내 취향 될 것 같음. 내가 치명 탐미 이런 걸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문장에 붙은 수식어를 한 개씩 가지치기해주고 싶었음
지배하는 자: 불호. 신선한 군상극이긴 한데, 뭔가 필요한 것 이상의 힘이 담겨 있다고 느꼈음. 글이 자주 설교조가 된다... 해설자의 사설이 글에 두드러져서 필요한 만큼의 스릴을 느끼지 못했음. 근데 꾸망없고 피폐한 글 좋아하면 추천하긴 함 이래봬도 완독했음...
초원의 빛: 불호. 서간문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첫인상이 아리까리했는데 거미베어gummy bear 한영병기에서 결정적으로 튕김. 거미베어가 뭔지 아는데도 호감도 떨어지더라. 난 한국독자를 고려한 글이 좋아ㅠ
다 주관적인 감상인 거 염두에 두면 좋겠다
나도 남의 감상 볼 때 지루해요 매력 없어요 이런 말은 다 거른다 그거 다 남의 입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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